글로벌오토뉴스

상단배너

  • 검색
  • 시승기검색

GM의 반 자율주행 시스템, 수퍼크루즈

페이지 정보

글 : 유일한(chepa@global-autonews.com)
승인 2016-11-30 17:55:43

본문

GM은 반 자율주행 시스템인 ‘수퍼크루즈’를 개발 중이며, 앞으로 출시될 자동차에 이를 적용할 예정이다. GM이 미국 NHTSA에 보내는 장문의 편지를 통해 이 시스템에 대한 자세한 사항이 알려졌다.

 

편지에 따르면 수퍼크루즈는 운전자가 스티어링에서 손을 떼도 작동하도록 설계되어 있다고 한다. 그러나 좌우로 급격한 코너가 연속되는 도로를 만나거나, 운전자가 주의를 기울이지 않고 있다고 판단되면 시스템 내에서 다수의 경고 알람을 발생시킨다.

 

15caa2d8fc59dbf3ee077a299bd32401_1480496 

만약 운전자가 경고 알람을 인지하지 못했을 때는, 자동차는 상황을 판단해 서서히 속력을 줄일 후 정지하며, 자동으로 비상등을 작동시킨다. 이는 테슬라가 지난 5월 오토파일럿으로 인해 사망사고를 일으킨 후 개선한 시스템과 유사한 과정이다.

 

미국의 모 매체에 따르면, 수퍼 크루즈 시스템은 자동차가 스스로 ‘기능을 작동시키기 안전한 상황’이라고 판단하지 않으면 절대로 작동하지 않는다고 한다. NHTSA는 답신을 통해 ‘자동 정지 시스템이 (운전자가)인식하지 못하는 위험을 발생시키지 않는다는 것을 확신하도록’ GM에 권고했다고 한다. GM 측에서는 이를 ‘자동차가 도로 가장자리에 정차하도록’ 수정하는 것으로 인지하고 있다.

 

15caa2d8fc59dbf3ee077a299bd32401_1480496 

이 정지 시스템은 발전된 표정 인식 소프트웨어를 통해 작동할 예정이라고 한다. 즉, 시스템이 운전하는 내내 운전자의 표정을 감지한다는 것이다. 물론 여기에는 운전자의 시선, 입 모양 등 여러가지가 포함된다. GM은 올해 캐딜락 CT6에 수퍼 크루즈를 적용하려고 했지만, 이를 2017년으로 미뤘다. 정지 시스템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서인 것으로 판단된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하단배너
우측배너(위)
우측배너(아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