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요타는 2017 CES에서 인공지능 자율주행 컨셉카인 'Concept- i'를 공개했다. 토요타 Concept- i 는 자율주행 뿐만 아니라 주변 상황과 운전자의 상태를 분석해 필요한 정보를 스스로 제공하는 인공지능을 탑재한 컨셉카이다.

Concept- i에 탑재된 인공지능은 '유이(Yui)"라는 인공지능 비서로 운전자와 상호 교감할 수 있는 다양한 기능을 가지고 있다. 눈처럼 깜빡이는 헤드라이트를 통해 흡사 표정을 가진 로봇과 같은 컨셉을 보여주고 있다.

'유이'는 대시보드 하단의  원형의 창을 통해 의사표현을 한다. 유기적인 움직임은 마치 살아있는 생물과 같은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  인공지능 비서인 '유이'는 자동차의 상황을 보다 알기 쉽게 운전자에게 전달하고, 비언어적인 커뮤니케이션(차량내 디스플레이에 변화를 주거나, 음성을 통해 직접 전달)을 통해 직관적으로 인간에게 상황을 전달란다. 토요타는 자율주행 자동차가 발전하는데 있어 여전히 운전의 주체가 되는 운전자에게 다양한 정보를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인공지능 자율주행 컨셉카인  'Concept- i'와 '유이'를 개발했다. 인공지능 비서인 '유이' 또한 아직 컨셉 단계로 토요타의 인공지능 연구가 더 많은 성과에 따라 향후 더욱 발전된 모습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그 외, 차량의 외부에 감속, 좌우 회전, 자율주행 기능 작동 유무를 표시해, 주변 보행자나 차량에게도 알리게 된다. 이 또한, 자율주행 차량이 차량 외부의 사람이나 다른 차량에게 운전 정보를 전달해야 한다는 토요타의 자율주행에 대한 철학을 반영한 결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