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빌아이의 주요 사업 내용은 자율 주행 기술의 연구와 개발, 그리고 관련된 부품 및 소프트웨어 공급이지만, 현재 가장 많이 보급되고 있는 기술은 긴급 충돌 회피 시스템이다. 모빌아이는 최근 라이드 쉐어링 서비스를 제공하는 우버와 리프트의 차량에 자사의 긴급 충돌 회피 시스템을 장착했다. 뉴욕에서 우냉되고 있는 우버와 리프트의 차량 4500대에 모빌아이의 긴급 회피 시스템을 설치한 것. 이 사업은 보험사인 아틀라스 파이낸셜 홀딩스와의 협력 사업 일환이기도 하다.

이 긴급 충돌 회피 시스템은 고해상도 카메라 센서와 컴퓨터를 통해 도로 위의 위험 요소를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사고가 이전에 운전자에게 경고하게 된다. 이스라엘 포인터 텔로케이션(Pointer Telocation)이 개발한 이 기술은 사고시 운전자의 행동을 근접 촬영해 기록하기 때문에, 우버와 리프트의 운전자에게 그다지 반가운 소식은 아니다. 하지만 안전을 보장해 줄 수 있고, 책임소재도 명확히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