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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정부, 자율주행 테스트 금지... 일자리 보호 목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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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원선웅(mono@global-autonews.com)
승인 2017-07-26 21: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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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이외에도 독일, 호주, 한국 등 다양한 국가에서 자율주행 자동차에 대한 테스트가 진행중인 가운데, 인도정부는 운전자가 탑승하지 않은 자율주행 자동차에 대한 운행을 금지하는 법안을 발의했다. 안전상의 이유보다는 자율주행 자동차가 일자리를 뺏을 수 있다는 우려에 대한 대응이다.

 

인도 교통부는 "실업률이 높은 상황에서 운전자의 일자리를 뺏을 수 있는 자율주행 기술을 도입할 수 없다"고 전했다. 인도정부는 현재 2만 2000명의 운전사 인력이 부족한 상황이며, 정부는 향후 수년에 걸쳐 5000명 이상의 직업 운전자를 양성할 계획을 밝혔다.

 

하지만, 우버나 구글의 자율주행 개발 독립 부서인 웨이모는 인도의 도로 상황이 좋지 않고, 혼잡해 자율주행 테스트를 안전하게 수행하기 어렵다는 입장을 전하기도 했다. 인도 정부와 자율주행 기술 리딩 기업간에 서로 상이한 이유로 인도 시장에서의 자율주행 테스트가 어려움을 겪고 있다. 다만, 인도 타타 그룹의 타타 알렉시(TATA ELXSI)와 같은 부서의 경우 인도 도로 사정에 적합한 자율주행 시스템 개발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기업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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