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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의 자율주행차, 적극적인 주행을 우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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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유일한(chepa@global-autonews.com)
승인 2017-11-08 14:2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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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의 자율주행차들은 대부분 안전 운전을 우선시하고 장애물이 감지될 경우 정지를 우선으로 하는 방식이었다. 그러나 르노가 개발하는 자율주행차는 이와는 다른 형태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르노는 실리콘 밸리에 위치한 르노 오픈 이노베이션 랩(Renault Open Innovation Lab)에서 전문 테스트 드라이버와 함께 적극적인 주행으로 장애물을 회피하는 자율주행차를 개발 중이며, 자동차 역시 전문 테스트 드라이버와 비슷한 실력을 갖추고 있다.

 

르노가 자사의 전기차인 조에(Zoe)를 기반으로 제작한 이 자율주행차의 이름은 ‘칼리(Callie)’이며, 이 차의 인공지능은 르노 내에서 최고의 실력을 갖춘 테스트 드라이버가 교육시키고 있다. 먼저 테스트 드라이버가 장애물을 만났을 때 어떻게 반응하는가를 운전을 통해 직접 인공지능에게 학습시키고, 점점 주행속력을 빠르게 하여 장애물을 회피한다. 칼리는 이 내용을 학습하고 드라이버의 주행을 흉내내며, 종래에는 장애물을 만났을 때 인간의 회피 동작을 똑같이 따라하게 되는 것이다.

 

르노에 따르면 이를 통해서 자율주행의 목적인 ‘안전 향상’을 실천할 수 있으며 중요한 단계라고 한다. 만약 장애물을 만났을 때 기존 자율주행차처럼 멈추게 된다면, 고속도로 등에서는 더 위험한 상황에 처할 수 있기 때문에 적극적인 회피 동작이 중요하다. 또한 전방에 갑자기 장애물이 등장하는 등 돌발 상황에서도 인공지능이 허둥대지 않고 회피를 수행할 수 있으며, 제동 거리가 부족해 장애물과 충돌하는 것보다는 나은 상황이 될 것이다.

 

르노는 2022년까지 다양한 수준의 자율주행 기능을 갖춘 모델을 15개 이상 출시할 계획이다. 또한 이러한 자율주행 기술 개발을 통해 사람이 운전에 신경을 안 써도 되는 4-5단계 자율주행을 제공하는 제조사가 되고자 하는 욕심도 갖고 있다. 르노 오픈 이노베이션 랩의 지휘자인 사이먼 호가드(Simon Hougard)는 “르노는 제품, 기술 및 디자인 분야에서 혁신적인 리더가 되는 데 중점을 두고 있으며 소비자가 신뢰할 수 있는 더 안전하고 편안한 자율주행 기술 개발을 목표로 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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