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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제조사들, 자율주행/전동화 연구개발비 큰 폭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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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원선웅(mono@global-autonews.com)
승인 2017-11-23 18: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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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7개 자동차 제조사들의 연구개발비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 2018년 3월까지 진행되는 연구 개발비 내역을 살펴보면 미쓰비시 자동차가 전년 대비 20% 증가, 스즈키와 스바루가 14% 증가, 마쓰다가 10% 증가해 4개사가 2자리 수로 투자를 확대한다. 환경 규제에 대응하기 위한 전동화 차량과 자율주행 기술 개발을 위한 연구 개발의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

 

1070억엔 규모의 연구 개발비를 투자하는 미쓰비시는 지난해 출자를 받아 들인 닛산과의 제휴 강화를 통해 설비 투자와 함께 3년간 6000 억앤 이상을 투자하게 된다. 2020년 3분기 연구 개발비는 17년 3월기 실적 대비 1.5 배인 1330 억엔으로 늘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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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타의 경우 2018년 3분기에 전년 동기 대비 2% 증가한 1조 600억엔의 연구 개발비를 운영할 계획이며, 스즈키 또한 1500억엔의 연구개발비 투자가 계획되어 있다. 전동화와 자율주행 기술 개발을 위한 막대한 투자금이 투입되는 만큼 모든 제조사들에게 부담이 되고 있는 것이 현실. 스즈키는 연구개발비 증가가 190억엔의 이익감소로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토요타와 마쓰다, 덴소 등의 기업들이 전동화 차량 개발을 위한 연합을 구성한 것도 연구 개발 비용 감소를 위한 목적이 크다. 차세대 기술 개발을 위한 제조사와 부품사, 테크 기업들 간의 제휴나 협력은 더욱 가속화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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