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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파이, 앱티브로 사명 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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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유일한(chepa@global-autonews.com)
승인 2017-12-08 00:4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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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파이 오토모티브 PLC(공공유한회사)가 사명을 앱티브(Aptiv) PLC로 변경하고 자율주행 자동차 관련 기술 개발을 전담하기로 결정했다. 앱티브는 이를 통해 현재 상당히 비싼 자율주행차의 가격을 90% 이상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할 예정이다.

 

앱티브가 뉴욕 증권 거래소에 등록되기 일주일 전, 앱티브의 대표 이사인 케빈 클락(Kevin Clark)은 델파이가 앱티브로 바뀌면서 델파이 테크놀로지를 따로 분사하게 되며, 델파이 테크놀로지는 전통적인 형태의 내연기관 관련 기술에 초점을 맞추고, 앱티브는 자율주행 기술에 초점을 맞추게 된다고 말했다.

 

앱티브는 현재 자율주행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자동차에 적용하는 데 한 대당 7만~15만 달러가 소요되는 것으로 추산하고 있는데, 이 비용을 2025년까지 5천 달러로 만들어 낼 예정이다. 클락은 “자율주행차에 적용되는 소프트웨어의 양과 자율주행 하드웨어,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의 복잡성을 고려하면 자동차의 기본 아키텍쳐를 다시 생각할 필요가 있다”라고 말했다. 또한 배터리 전기차에 자율주행 기술이 적용되는 형태로 미래를 준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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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티브는 자율주행 기술의 비용 절감을 자신하고 있지만, 2025년 이전에 자율주행차가 널리 보급되지는 못할 것이라고 보고 있다. 자율주행 시스템의 혜택을 먼저 누리게 되는 것은 자동차가 아니라 대양을 항해하는 함대 또는 비행대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앱티브가 제안하는 새로운 모빌리티 솔루션 포트폴리오는 내년 1월 CES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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