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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CES - 엔비디아, 폭스바겐과 자동차용 차세대 AI 공동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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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유일한(chepa@global-autonews.com)
승인 2018-01-08 16: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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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CES에서 보기 드문 일이 벌어졌다. 엔비디아의 새로운 비전을 발표하던 젠슨 황(Jensen Huang)이 폭스바겐의 CEO인 허버트 디에스(Herbert Diess)를 무대로 초청한 것이다. 그 동안 협업을 발표하던 주체들은 주로 자동차 제조사들이었기에, 부품 제조사에 가까운 엔비디아가 협업 발표를 주도하고 그곳에 자동차 제조사의 CEO가 오르는 광경이 낯설게 느껴짐과 동시에 미래 자동차의 주도권이 자동차 제조사에서 부품 제조사로 점차 넘어가고 있는 현실이 느껴지는 순간이었다.

 

폭스바겐은 앞으로 자사의 자동차에 엔비디아에서 개발한 ‘DRIVE IX 인텔리전스 익스피리언스’ 플랫폼을 사용할 예정이다. 젠슨 황은 “인공지능은 자동차의 혁명”이라고 말하면서 “자율주행, 배출가스 없는 모빌리티 및 디지털 네트워킹은 인공지능과 심층 학습(딥러닝)의 발전 없이는 불가능하며, 인공지능 분야의 선두인 엔비디아와 폭스바겐의 상상력이 결합되면 무한한 미래가 펼쳐질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앞으로는 자동차에서 다양한 명령을 처리하기 위해 인공지능이 필수가 될 것이며, 더 안전하면서도 즐거운 차세대 자동차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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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IVE IX는 폭스바겐이 앞으로 출시할 예정인 미니밴인 I.D.BUZZ에 먼저 적용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배출가스 없는 모빌리티를 실현하는 것은 물론 디지털 모빌리티에 최적화된 플랫폼인 MEB 플랫폼의 이점을 적극적으로 이용할 계획이다. 또한 DRIVE IX는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차량 수명을 향상시킬 수 있으며, 자율주행에 필요한 기술이 추가로 개발될 때 마다 이 기술 또는 기능을 추가하는 것도 가능하다. 심층 학습을 통해 도로의 상황을 정확하게 판단하고 자동차 또는 사람들의 행동을 분석해 올바른 결정을 내리는 것도 할 수 있다.

 

DRIVE IX는 MEB 플랫폼에만 적용되는 것은 아니며, 기존 내연기관을 활용하는 MQB 플랫폼에도 점진적으로 적용될 예정이다. 단지 자율주행을 위한 것만이 아니라 운전자를 대신하여 차량 주변의 상황을 감지하고 필요에 따라 경고를 울리거나 제스처 컨트롤 또는 음성명령 등 차량 내 기능 조작을 보조하는 데도 사용하기 때문에 활용도는 무궁무진하다고 할 수 있다. 컴퓨터 계의 거대기업이라고 할 수 있는 엔비디아와 거대 자동차 제조사 중 하나인 폭스바겐의 만남은 그 자체만으로도 화제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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