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슨 컨트롤, AGM 배터리 누적 판매 1,800만개

존슨 컨트롤의 AGM(Absorbent Glass Mat) 배터리 누적 생산이 1,800만개를 돌파했다. 2001년 선보인 AGM는 스톱 스타트를 위한 배터리이며 시스템의 효율을 더욱 높여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AGM 배터리는 유럽에서만 연 450만개씩 팔리고 있다.

스톱 스타트는 비용 대비 효과라는 측면에서 장착 비율이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다. 2017년에는 유럽에서 팔리는 신차의 70% 이상이 스톱 스타트를 탑재할 전망이며 글로벌 판매도 3,500만대를 넘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존슨 컨트롤은 바트라 브랜드로 AGM 배터리를 판매하고 있다. AGM은 기존의 배터리 보다 수명이 3배가 길고 스톱 스타트의 작동 시간을 늘려준다는 장점이 있다. 존슨 컨트롤의 최근 조사에서는 유럽 운전자의 90%가 스톱 스타트에 만족한다는 결과가 나오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