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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산, 로보택시 서비스 시험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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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유일한(chepa@global-autonews.com)
승인 2018-02-24 00: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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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산이 디엔에이(DeNA)와 공동개발 중인 자율주행 자동차를 이용해 이지라이드(Easy Ride)라는 이름의 로보택시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이 서비스는 3월 5일부터 진행될 예정이며, 일본 가나가와 현의 요코하마 미나토미라이 구내의 도로를 실제로 주행하게 된다. 전체 주행 길이는 약 4.5Km로 닛산 본사와 요코하마 월드 포터스 쇼핑센터 사이를 왕복하게 된다. 이미 일부 매체들을 대상으로 체험 시승도 진행했다.

 

닛산과 디엔에이는 2017년 1월부터 로보택시를 개발하고 있다. 닛산 1세대 리프를 베이스로 개발한 두 대의 자율주행차가 투입되며, 이미 원격 모니터링 센터도 개설한 상태이다. 로보택시를 이용하고자 하는 고객은 스마트폰 전용 앱을 사용해 목적지를 선택할 수 있으며, 지정된 시간에 자동차가 도착한다. 자동차의 록은 스마트폰으로 해제할 수 있으며, 승차 시에는 차 안에 비치된 태블릿 화면을 통해 안전벨트 장착 등을 요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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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태블릿은 주행 코스 내에 500개가 넘는 주요 장소 또는 이벤트를 표시하며, 로보택시가 다니는 도로 주변의 가게 및 식당을 이용할 수 있는 40개의 할인 쿠폰이 고객의 스마트폰으로 전송된다. 고객들이 적극적으로 로보택시를 이용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것인데, 이미 해당 서비스를 신청한 고객들이 1,600명이 넘었으며, 그 중 300개 팀이 선정되었다. 이 서비스 시험은 3월 18일까지 진행되며, 이후 다양한 개선을 거쳐 2020년 초에는 전체 서비스를 진행할 예정이다.

 

로보택시는 기본적으로 리프를 기반으로 제작되어 있지만, 닛산 측에 따르면 어떤 차에든 로보택시 서비스를 적용할 수 있다고 한다. 단지 이미지라는 것이 있기 때문에 닛산으로써도 배터리 전기차를 좀 더 집중적으로 추구하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닛산의 사장은 “2022년까지의 닛산의 계획은 자동차의 지능화와 전동화를 기본으로 하고 있으며,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새로운 이동성을 제공하고 이를 비즈니스의 발전으로 이끌고 싶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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