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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주행 차량에 의한 사망사고, 라이다 사각지대로 인한 가능성 대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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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원선웅(mono@global-autonews.com)
승인 2018-03-29 17:4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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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버의 자율주행 테스트 중 발생한 보행자 사망사고의 원인이 명확히 밝혀지지 않은 가운데, 차량에 탑재된 라이다(LiDAR)의 사각지대에 보행자가 진입해 사고가 발생했다는 추측이 힘을 얻고 있다.

 

2016년 포드 퓨전에서 볼보 XC90으로 테스트 차량을 변경한 우버는 차량 변경과 함께 기존의 7개의 라이다와 7개의 레이더, 20개의 카메라로 구성된 시스템을 1개의 라이다, 7개의 레이더, 7개의 카메라로 대폭 축소했다. 특히 라이다의 경우 차량의 360도를 감지하는 단 1개의 벨로다인제 원통형 라이다로 변경되었다.

 

카네기 멜론대학 교통센터는 사고의 원인으로 위와 같은 변화로 인해 센서들이 감지할 수 없는 사각지대가 발생했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차량 주변 360도를 모니터링 할 수 있는 라이다 센서를 탑재했지만, 세단에서 SUV 차량으로 바뀌면서 수직 감지 범위가 좁아져 차량 주위로 약 3m의 사각 지대가 생긴다는 분석이다. 예를 들어 보행자의 발밑이나 자전거 바퀴, 작은 동물 등의 인지가 어려워지게 되는 것이다.

 

라이다 센서 제조사인 벨로다인 역시 야간에 보행자를 정확하게 감지하기 위해서는, 적어도 차량의 양쪽에 라이다 센서를 장착해야 한다고 전했다. 참고로 웨이모의 경우 자율주행 테스트 차량에 6개의 라이다 센서를 탑재하고 있으며, GM 또한 5개의 라이다를 장착한 테스트 차량을 운영중이다.

 

사망사고의 원인이 라이다 센서의 사각지대로 인한 것으로 결론난 것은 아니며, 현재 정확한 원인을 찾기위한 분석이 이뤄지고 있다. 하지만, 비록 야간이긴 하지만 장애물이 없는 도로에서 보행자를 인식하지 못했다는 점에서 많은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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