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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리포니아 주, 탑승자 없는 자율주행차 테스트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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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유일한(chepa@global-autonews.com)
승인 2018-04-04 23:2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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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일반도로에서 시행된 자율주행차의 테스트는 비상상황에 대비해 운전자가 반드시 탑승한 상태에서만 가능했지만, 앞으로는 아무도 탑승하지 않은 자동차가 자연스럽게 돌아다닐 것으로 보인다. 캘리포니아 교통 당국(DMV)이 4월 2일부터 새로운 규정을 승인해 운전자가 없는 자율주행차의 일반도로 주행을 허가했기 때문이다. 이 규정은 2월에 주정부에서 승인된 것이다.

 

자율주행차가 운전자 없이 다니기 위해서는 일정 이상의 조건이 필요한데, 일단 폐쇄된 실험실과 같은 도로에서 테스트를 거쳐야 한다. 또한 자동차 공학회에서 인정하는 자율주행 4 또는 5단계를 충족시킬 수 있어야 한다. 이는 인간의 개입 없이 자동차가 발진, 회전, 정지를 할 수 있다는 뜻이며 5단계 차량이라면 스티어링 휠과 페달도 필요없게 된다. 정확히 말하면 자율주행차가 문제를 일으켰을 경우 중앙 컨트롤 타워에서 제어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캘리포니아에 주에서 무인 자율주행차의 일반도로 시험이 허가되긴 했지만 아직까지는 신청은 들어오지 않았다고 한다. 현재 자율주행차 연구를 하고 있는 회사 한 곳 만이 테스트 허가를 신청한 상태로, 무인 자율주행차가 일반도로를 자유롭게 주행하는 광경을 보려면 시간이 좀 더 걸릴 것을 예상된다. 우버가 교통사고의 후유증을 딛고 무인 자율주행을 신청할 것인지도 관심거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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