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그룹은 독일 함부르크 공항에서 자동 주차 테스트를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테스트는 폭스바겐 그룹과 독일 함부르크시가 함께 추진하는 프로젝트로, 폭스바겐 그룹은 이미 50개 이상의 도시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도시가 안고있는 주차 문제 해결을 위한 해결책을 연구하게 된다.

함부르크 공항의 자동 주차 테스트는 공항 이용자가 주차 공간을 찾을 필요가 없어지며, 주차 공간을 찾기 위해 시간이 지체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솔루션이다. 또한 자동 주차는 무인 상태의 차량이 빈 공간을 찾아 스스로 주차하기 때문에, 주차 공간을 적게 사용한다는 장점도 있다. 

이용자는 스마트폰 전용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공항 주차장을 예약하고, 이후 주차장 입구에 차를 세우면 스스로 주차가 이뤄진다. 또한 전기차의 경우, 충전 스테이션이있는 공간을 찾아 주차를 하게 된다. 자동 주차 이외에도 차량을 택배 수령지로 선택해 택배를 직접 받을 수 있는 서비스도 테스트 중이다. 또한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주차된 차량을 주차장 입구에 대기시키는 것도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