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인터넷컴, 운전자 대상 자율운전에 대한 의견 설문

일본의 인터넷컴과 NTT콤리서치가 자동차의 자율운전에 관한 조사를 실시해 그 결과를 발표했다. 이 조사는 일본 전역에 걸쳐 10부터 60대 이상까지 인터넷 유저 1,08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것이다.

우선 자동차의 자율운전기술을 알고 있는가의 질문에 대해 알고 있다고 응답한 사람이 21.8%, 들어는 봤지만 자세히 모른다가 47.8%, 모른다가 30.3%였다.

다음으로 앞으로 자율운전이 실용화됐을 경우 구입해 보겠는가라는 질문에 대해 구입해 보고싶다가 22%, 어느쪽도 아니다가 49.3%, 구입하고 싶지 않다가 28.7%였다. 현 시점에서는 구매할 지 확실치 않은 사람이 많았다는 것이다.

또 자율운전차가 실용화됐을 경우 차의 안전성에 불안을 느끼는가에 대한 질문에는 약간 불안을 느낀다가 54.2%, 크게 불안을 느낀다가 20.6%로 네 명 중 세 명이 불안하다는 답을 했다. 구체적인 불안요소(복수응답)으로서는 시스템이 고장나지 않을까가 84.7%, 갑작스러운 상황에 대응할 수 있는가가 74.7%, 사고시의 책임이 불명확하다가 57.6% 등 상위를 점했다.

마지막으로 자율주행차가 실용화됐을 경우 그래도 스스로 운전을 직접하고 싶은가 하는 질문에는 스스로 운전하고 싶다가 24.5%, 스스로 운전할 때와 자율운전에 맡기 때를 구분하고 싶다가 67.2%, 모두 자율 운전으로 하고 싶다가 8.3%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