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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트럭, 미국 도로에서 플래투닝 시험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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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유일한(chepa@global-autonews.com)
승인 2018-06-29 01:5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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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트럭과 미국의 운송업체인 페덱스가 공동으로 미국의 고속도로에서 플래투닝 시험을 진행했다. 두 회사는 지난 4월부터 노스 캐롤라이나 고속도로에서 테스트를 진행해 왔는데, 한 대당 두 개의 트레일러를 견인하는 트럭 3대를 플래투닝으로 제어할 수 있게 되었다. 현재 UPS도 플래투닝을 테스트하고 있는데, 볼보트럭의 테스트가 UPS와 다른 점은 한 명의 운전사가 모든 상황을 제어한다는 것이다.

 

볼보트럭 북미지사의 제품 기획 담당 부사장인 키스 브랜디스(Kyith Brandis)는 이러한 플래투닝 테스트의 결과가 미국 내 다른 주 또는 다른 나라에서 플래투닝 테스트를 진행하는 데 있어 큰 설득력을 갖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명백한 사실과 방대한 데이터르 무장하면서 플래투닝에 대한 정당성을 설득할 수 있으며, 기술에 대한 비즈니스의 효과는 몇 달 내로 나타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볼보트럭과 페덱스는 플래투닝으로 인해 연료가 절약될 뿐만 아니라 안전성이 향상될 것이라고 보고 있다. 플래투닝은 맨 앞의 트럭을 운전하는 운전사가 모든 상황을 제어하는데, 운전사가 브레이크를 밟으면 뒤따라오던 다른 트럭들도 자동으로 브레이크를 작동시킨다. 완벽한 자율주행이 아직까지는 어려운 이상, 운전자의 제어에 어느 정도 의지하는 플래투닝이 좀 더 기술의 실현화가 빠르다는 면이 있기에 볼보트럭을 포함해 다른 트럭 제조사들도 플래투닝 기술 연마에 몰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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