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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CES - 엔비디아, 메르세데스 차량용 신형 AI 개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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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유일한(chepa@global-autonews.com)
승인 2019-01-10 00:0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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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 벤츠가 차세대 차량의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엔비디아를 선택했다고 발표했다. 메르세데스 벤츠의 부사장인 사자드 칸(Sajjad Khan)과 엔비디아의 CEO인 ‘젠슨 황’은 벤츠 부스에서 차세대 인공지능 자동차 및 새로운 모빌리티 솔루션에 대한 계획을 같이 설명했다. 젠슨 황은 “자율주행차와 인공지능 및 모빌리티의 미래를 정의하는 컴퓨터를 만드는 새로운 파트너십”이라고 말했다.

 

두 회사는 미래의 자동차가 ‘소프트웨어를 통하여 정의될 것’이라는 사실에 동의했다. 이는 젠슨 황이 작년 CES 무대에서 외쳤던 말이다. 현재의 고객 요구 사항에 맞는 소프트웨어를 만드는 것부터 시작하여 미래의 요구에 맞는 소프트웨어를 예상하고 이를 구동시킬 수 있는 컴퓨팅 아키텍쳐를 구축하는 것이 순서가 되어간다. 새로운 자동차용 컴퓨터는 현재의 컴퓨터가 할 수 없는 일을 해낼 것이다.

 

이미 두 사람은 작년에 MBUX를 통해 협력을 말한 바 있다. 신형 A 클래스에 먼저 적용된 MBUX는 현재 적용 모델을 확대해나가고 있다. 그리고 작년 7월, 두 회사는 보쉬와 함께 캘리포니아 산호세 지역에서 로보택시 서비스를 공동 운영하기로 합의한 상태이다. 사자드 칸은 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엔비디아가 꼭 필요한 파트너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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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의 자동차는 소프트웨어 기능이 차량 전체에 분산되어 있으며, 한 장치로 윈도우를 제어하고 다른 장치로 도어 락을 제어하는 등 비효율적인 면이 있다. 엔비디아의 플랫폼을 이용한 고성능 그리고 에너지 효율적인 컴퓨팅과 메르세데스 벤츠의 자동차 엔지니어링 경험이 결합하면 새로운 자동차 아키텍쳐가 좀 더 효율적이면서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방향으로 변할 것이며, 사용자 환경에 상관없이 고급 소프트웨어의 기능을 사용할 수 있게 될 것이다. 또한 통합과 업데이트도 더 쉬워지게 된다.

 

엔비디아와 메르세데스 벤츠의 합작 플랫폼은 가까운 시일 내에 볼 수 있을 것으로 짐작된다. 벤츠는 ‘오늘날의 메가트렌드를 선도하기 위해, 제품에 인공지능을 적용하기 위해 엔비디아와 함께 다른 기술을 개발 중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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