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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주행, 사용자들의 인식은 여전히 '위험한 신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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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원선웅(mono@global-autonews.com)
승인 2019-04-02 18: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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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조사기관인 IPS0S는 자율주행과 관련된 미국 소비자들의 인식에 대해 조사했다. 조사결과 응답자의 절반이 자율주행 차량이 일반 자동차보다 위험도가 높다고 생각하고 있으며, 이 중 3분의 2는 완전한 자율주행이 가능한 차량은 구입하지 않겠다고 답변했다.

 

최근 자동차 제조사들과 운송업체, 우버나 리프트와 같은 모빌리티 서비스 기업은 자율주행 기술 개발을 위해 막대한 투자를 진행하고 있지만, 사용자들의 신뢰도와 인식은 여전히 보수적인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응답자의 63%는 자율주행 기능을 추가하는데 비용을 지불하고 싶지 않으며, 지불해도 좋다고 응답한 조사 대상자의 41%는 2000달러 이상은 지불하지 않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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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아직까지 자율주행 자동차를 보거나 시승해 본적이 없는 상황에서 이러한 설문조사는 향후 자율주행 기술이 적극 보급되는 시점과 조사결과에서 차이를 보일 수 밖에 없다. 자율주행 기술에 투자하고 있는 많은 기업들은 사용자들의 신뢰도와 구매 만족도 개선을 위한 노력도 함께 진행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응답자의 3분의 2는 자율주행 차량이 운전자가 필요한 차량보다 더 엄격한 규제가 필요하며, 대부분의 소비자들이 개발에 많은 비용이 드는 자율주행 기술은 구입하고 싶지 않다는 의사를 밝혔다. 여기에는 레이저를 이용한 레이더인 '라이다'와 고성능 컴퓨터가 해당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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