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 벤츠가 2019년 6월 25일, 대형 트럭 악트로스(Actros)의 고객 실증 테스트를 마쳤다고 발표했다. 액티브 드라이브 어시스트(Active Drive Assist)로 명명된 시스템으로 레벨2에 해당한다. 레벨2는 운전자가 항상 전체적인 상황을 책임져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브레이크와 가속페달, 스티어링 휠을 개별 제어한다. 특정 속도에서만 작동하는 시스템과 달리 메르세데스 벤츠는 모든 속도 범위에서 부분적으로 자동화된 운전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새로운 예측 파워 트레인 제어와 미러캠 및 액티브 브레이크 어시스트5 의 테스트를 마쳤다고 덧붙였다.

테스트는 독일 바바리아의 운송회사인 바겐스테터(Wagenstetter)의 신형 악트로스를 일상 업무에 활용하는 형태로 이루어졌다. 이 회사는 식료품과 위험물을 운송하며 주요 교통로는 루르(Ruhr)지역과 북 이탈리아 사이. 이 회사의 트럭은 때로는 연간 30만 km 이상을 운행한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