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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 디디추싱, 자율주행 부문 분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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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채영석(charleychae@global-autonews.com)
승인 2019-08-06 20:5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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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라이드헤일링 회사 디디추싱이 2019년 8월 6일, 자율주행 부문을 분사한다고 발표했다. 기술 개발 투자를 늘리고 제휴업체와의 연계 강화 등을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우버가 지난 4월 상장 전에 자율주행부문을 분사한 것과 마찬가지로 상장을 위한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디디추싱은 2012년 창업한 이래 2016년 우버 차이나를 인수하며 주목을 끌었다. 중국 내에서는 사실상 독점 형태다. 뿐만 아니라 해외 업체와의 제휴를 통해 1,000개 이상의 도시에서 세계 시장의 80%를 커버하고 있다. 2018년 상반기 기준 이용자수가 5억 5,000만명을 넘었다.

 

디디추싱은 2016년 자율주행기술 개발 부문을 설립했으며 200명 이상의 인원을 고용하고 있다. 이들은 대부분 웨이모를 비롯한 GM 크루즈, 애플 등 미국회사들로부터 스카우트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편 디디추싱은 2018년 8월 16일 베이징에서 열린 테크데이 2018를 통해 세계 2위의 자율주행 기술 업체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디디추싱은 중국 내 디디추싱에 등록된 10만대의 차량에 카메라를 설치할 계획도 밝혔다. 디디추싱 운전자들이 하루 10시간 가량을 운전하므로 10만대에 카메라를 설치하면 매일 100만 시간 이상 분량의 영상 데이터가 디디추싱의 AI시스템에 축적될 것이라고 한다.
 
디디추싱은 이를 통해 우선 교통사고를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디디추싱은 중국 내 20 개 도시의 교통 당국과 협력하여 교통 체증을 완화시키는 실증 시험을 실시하고 있다. 이를 통해 중국 내 1,300 개소의 신호 전환을 원격으로 조작해 신호 대기 시간을 10 ~ 20 % 줄였다고 한다. 앞으로는 이 시스템을 100개 도시로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빅데이터를 축적해 궁극적으로는 자율주행차의 개발에 이용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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