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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타, 에어 모빌리티 위해 Joby Aviation 과 전동수직이착륙기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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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채영석(charleychae@global-autonews.com)
승인 2020-01-16 10:4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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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타가 새로운 에어 모빌리티 사업으로 전동 수직이착륙기(eVTOL :Electric Vertical Take-Off and Landing)의 개발 및 실용화를 위해 Joby Aviation과 협력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Joby와의 협업에서 토요타는 자동차의 개발 생산 애프터서비스의 역량을 활용해 앞으로 사회적인 수요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는 에어 모빌리티 사업의 조기 실현을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도심의 정체와 환경 부하의 저감, 또는 과밀지역의 운송수단 확보 등 다양한 교통 과제의 해결을 위해 eVTOL을 이용한 모빌리티 서비스의 실현을 기대하고 있다.

 

eVTOL의 개발 제조 기술은 전동화, 신소재, 커넥티비티 등의 분야에서 차세대 환경차 기술과의 공통점도 많고 자동차사업과의 시너지효과를 활용한 새로운 모빌리티 사업으로 전개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이번 Joby와의 협업으로 토요타는 생산 기술의 견지에서 설계, 소재, 전동화의 기술 개발에 관여하며 토요타 생산방식의 노하우도 공유한다는 방침이다. 최종적으로는 높은 품질과 신뢰성, 안전성, 그리고 엄격한 비용 기준을 충족시킬 수 있는 eVTOL의 양산화를 실현해 나간다는 복안이다.

 

두 회사는 합계 5.9억 달러를 조달한 시리즈C의 출자 라운드의 주 투자자로서 3.94억 달러의 출자를 하게 된다.

 

eVTOL는 단거리 다빈도 운항용으로 설계되며 도시권에서의 출퇴근자와 출장자, 여행자에 의한 온 디맨드 이용이 예상되는 에어 택시 시장의 수요에 대응할 수 있다. 또 헬리콥터와 드론, 소형 비행기의 요소를 갖추고 있으며 신뢰성, 친환경성, 정숙성 등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운용 비용, 관리비용도 낮출 수 있으며 강화된 안전 기능도 갖추게 된다. 기체의 상세와 생산계획 등 협업의 구체적인 내용에 관해서는 아직 발표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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