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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보택시 서비스, 나라별로 수용도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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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채영석(charleychae@global-autonews.com)
승인 2020-01-31 09:5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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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컨설팅회사 앨릭스 파트너스(AlixPartners)가 로보택시에 관한 사용자의 수용성에 관한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중국과 미국, 독일, 프랑스, 영국, 이탈리아 등 6개국 6,500명 이상의 소비자들 대상으로 한 이 조사에 따르면 미국 응답자의 44%가 라이드 헤일링 로보택시가 확산되고 소유와 비슷한 비용이라면 개인용 차량을 포기할 것을 고려한다고 응답했다고 한다. 이는 84%에 달하는 중국의 경우와 대조된다. 중국 다음으로 이탈리아가 67%, 독일 52%, 프랑스 51%, 영국 46% 등이었다.

앨릭스 파트너스는 자율주행차 구매에 대해 신중한 이유로 미국의 소비자들은 안전을 가장 많이 꼽았다고 밝혔다. 그에 비해 중국에서는 58%가 레벨4/5의 안전성을 믿는다고 응답했다고 한다. 미국은 27%, 독일 18%만이 자율주행차가 안전하다고 답했다.

 

한편 지난 2016년 미국에 본부를 둔 다국적 컨설팅 기업 ADL( Arthur D. Little, Inc.)은 ‘완전자동 운전차를 이용할 것인가’에 대한 설문조사를 10개국에서 실시한 바가 있다. 수용성에 대한 차이를 확인할 수 있는 질문이다. 그에 따르면 중국이 수용성이 가장 높고(59%) 다름으로 한국이 40%, 일본이 38% 등 아시아 국가가 높은 것을 나타났다. 주로 인구밀도가 높은 지역이라는 특징이 있다. 독일은 22%로 가장 낮았고 스웨덴 24%, 영국과 프랑스 28%, 스페인과 이탈리아 34%, 미국 29% 등이었다.

 

산업 구조의 차이 따른 시각 차이도 나왔다. 미국은 자동차산업의 이익은 낮고 IT와 소프트웨어 산업에서 높은 이익을 낸다. 석유와 가스산업도 미국의 달러 박스다. 그만큼 투자 여력이 많다는 얘기이다. 자본의 여력이 많기 때문에 신기술에 투자해 더 많은 부의 축적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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