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버는 캘리포니아 주 샌프란시스코에서 중단했던 자율주행 차량 테스트를 재개한다고 발표했다. 우버는 지난 2018년 3월 애리조나 주에서 자율주행 테스트 중 발생한 사망사고로 모든 주행 테스트를 중단했었다. 우버는 지난 2월 시험 허가를 받아 테스트를 재개하게 되었다.

이번 테스트는 2대의 볼보 XC90으로 진행되며, 테스트는 각 차량에 운전자와 보조운전자가 함게 탑승한 상태로 진행된다. 운전자의 시선이 분산되거나, 주의를 게을리 한 경우에 경보를 울리는 드라이버 모니터링 시스템 등 만일의 경우에 대비한 안전 기능도 추가되었다.

우버에 따르면, 이번 테스트의 결과를 통해 다양한 주행 상황을 추가로 테스트할 예정이다. 자율주행 차량의 테스트는 우버 뿐만 아니라 구글도 진행하고 있지만, 실용화에는 아직 걸림돌이 많은 상황. 비극적인 사고로 이어지지 않도록 주의가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