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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 메리바라 CEO, “전기차보다 자율주행차가 더 빨리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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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채영석(charleychae@global-autonews.com)
승인 2020-06-10 17:5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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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의 CEO 메리바라(Barra)가 블룸버그 TV와의 인터뷰에서 내연기관차가 배터리 전기차로 바뀌는데는 20년 이상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자율주행차는 5년 이내에 명확하게 해법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GM의 CEO메리 바라는 지난 3월 4일, 2025년까지 전기차와 자율주행 기술 개발을 위해 200억 달러 이상을 투자한다고 밝힌 바 있다. 더 정확히는 내연기관차에서 전기차회사로의 전환을 선언한 것이다. 메리 바라는 규모의 경제를 가진 멀티 브랜드, 멀티 세그먼트 EV전략을 구축해 휠씬 적은 복잡성과 더 많은 유연성으로 대형 트럭 비즈니스와 경쟁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구체적으로는 GM의 럭셔리 브랜드 캐딜락은 물론이고 쉐보레, 뷰익, GMC에 이르기까지 모든 브랜드에 전기차를 라인업하겠다는 것이다. 이는 2023년까지 20개의 새로운 배터리 전기차를 출시하고자 하는 GM의 계획의 일부이다. 앞으로 GM이 내놓게 될 전기차는 앞바퀴 굴림방식을 물론이고 뒷바퀴 굴림방식, 네바퀴 굴림방식 모두를 채용할 수 있는 GM의 BEV3 스케이트 보드 아키텍처를 베이스로 하게 된다.
 

GM은 또한 전동화 전략의 일환으로 생산 비용과 충전시간, 주행거리를 개선한 새로운 얼티움 (Ultium) 배터리를 공개했다. 파우치형 셀은 수평 및 수직으로 쌓을 수 있는 형태로, 한정된 공간에 더 많은 저장 용량을 제공할 수 있다. 얼티움 배터리는 50kWh에서 200kWh의 축전용량을 제공한다. 여기에 2021년까지 20가지 이상의 배터리 전기차를 중심으로 하는 전동화 모델 출시를 예고하고 있다.


더불어 GM은 연간 10억 달러를 자율주행 부문인 크루즈(Cruise)에 투자하고 있다. 메리바라는 현 상황으로 보면 크루즈의 자율주행차가 인간이 운전하는 것보다 안전하다며 5년 안에 확실한 해답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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