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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적인 자동차 경주 드라이버가 되려면?

페이지 정보

글 : 채영석(webmaster@global-autonews.com)
승인 2013-01-18 01:37:04

본문

성공적인 자동차 경주 드라이버가 되려면?

1. 서론
인생에서 진짜 비극은 인간은 오직 경험을 통해서만 무엇인가를 배우게 되는 종자라는 말이 있다. 진짜 맞는 말일 수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우리는 최소한 매우 다른 두 가지 경험으로부터 무엇인가를 배울 수 있다. 하나는 우리 자신의 경험이고 또 다른 하나는 다른 사람의 경험인 것이다. 다른 사람의 경험으로부터 최대한 많은 것을 배우게 되면 빠르고도 저렴한 비용을 지불하게 된다.

글 / 장성국 (한라대학교)
출처 / 한국자동차공학회 오토저널 2012년 12월호

그동안의 많은 경험으로부터 모터스포츠의 대부분은 정리가 되어 있다. 즉 레이싱은 주로 정신력 문제이며 거의 모든 부분을 어떻게 하는 것이 옳게 하는 것인 지에 대한 해답이 다 있으므로 레이서가 되고자 하는 사람들은 심지어는 차량을 가지고 경기에 참여하지 않고서도 그 과정을 매우 신속하고도 정확히 추진해 나갈 수 있는 방법이 알려져 있다. 야심이 있는 레이서에게 도움이 되는 훈련 보조 수단이 매우 많다. 그것이
어떤 것인지를 찾아내서 사용하는 지혜만 가지고 있으면 되는 것이다. 본 고에서는 이런 보조 수단에 어떤것이 있는지 알아보고자 한다.

2. 독서
이제 막 레이싱을 시작한 레이서가 세계적으로 유명한 레이서와 마주 앉아 경주차를 어떻게 운전해야 하는지에 대하여 대화를 나누기는 불가능한 일이다. 하지만 훌륭한 선배들이 레이싱에 대하여 무슨 말을 했는지는 모두 다 읽어볼 수 있고 레이서로서 약간의 경험을 쌓은 후에는 그 말의 진정한 의미를 찾아낼 수 있게 될 것이다.

이와 같은 내용이 기술된 자료를 찾아보면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많다는 것을 알게 된다. 각종 잡지와 책, 인터넷 등이 우리가 쉽게 접할 수 있는 것들인데 가능하다면 책을 구해서 읽고 또 읽어보기를 추천한다. 신경을 써서 읽어야 하는 것은 경주차를 어떻게 운전하고 경기를 어떻게 풀어가야 하는지에 대한 내용이 아니고 성공한 레이서들이 어떻게 그와 같은 높은 곳에 이르게 되었는지에 대한 다양한 부분의 정보를 조금씩이라도 보여주는 내용이 있는지를 찾아내는 것이다. 가능하다면 레이싱과 관련된 잡지 등을 찾아 기술적인 내용의 기사들을 읽어보는 것도 도움이 될 것이다.

3. 현장에 참여하기
레이서들에게 가장 어려운 일 중의 하나가 경기가 없는데도 경기장에 나가보는 일이다. 정말로 실망스런 마음을 가질 수도 있다. 하지만 매우 현명한 일이기도 하다. 자신이 속해 있는 팀보다 수준이 한참 높은 팀과 교류를 가질 수 있게 되어 많은 것을 배울 수도 있다.

만약에 야심이 있는 젊은 레이서라면 경기에서 좋은 성적을 올리고 있는 팀에 접근해서 잔심부름을 하면서그 팀에서 경험을 쌓으면서 관계도 가지게 되는 기회를 잡기 위해 경기도 없는 주말에 경기장에 나가기를 추천한다.

아주 운이 좋아서 좋은 팀에 처음부터 들어가게 되면 많은 일을 처리하는 적절한 방법을 배우게 될 것이다. 이런 과정을 통해서 실제 경기에 나갈 준비가 된 시점에 이르렀을 때 어떤 사람들은 이 레이서의 성장과정을 추적, 기록하기 시작한다. 이 레이서가 누구인지를 알게 되고 자신이 하고 있는 일에 얼마나 진지하게 임하고 있는지를 파악하여 널리 알려주기도 하는 것이다. 이렇게 될 수 있다면 비교적 젊은 나이에 세계적인 레이서가 될 수 있는 것이다.

Alain Prost라는 레이서가 바로 이런 예가 될 수 있다. Formula 3에서 잠시 반짝 빛을 보였던 그는 돈도 없고 갈 데도 없는 처지가 되었다. 가진 돈을 모두 Formula 1 경기를 보러 가는데 소진했고 경기장에 가서는 모든 팀들에게 자신이 거기에 있으며 항상 활용가능한 존재임을 부각시키려고 애를 썼다. 마침내 McLaren팀에서 그에게 기회를 주었고 그 이후는 Formula 1에서는 아주 유명한 성공담을 작성하게 된 Prost의 이야기가 탄생한 것이다. 만약 그가 집에 머물면서 각 팀에게 편지나 쓰고 전화를 기다리고만 있었다면 전혀 다른 이야기가 만들어졌을 것이다.

4. 관찰하기
경주용 차를 준비하느라고 바쁜 상황이 아니라면 자신보다 훌륭한 레이서가 달리고 있는 경기장에 나가 그 레이서가 달리는 것을 관찰하는 것이 좋다. 어떤 것을 언제 배우게 될지 전혀 알 수 없기 때문이다. 프로시리즈 경기의 보조 경기(Support Race)에서 뛰는 레이서라면 경기장에서 친해진 상위 팀의 레이서나 엔지니어들에게 자신이 뛰고 있는 경기를 지켜보고 코치를 좀 해달라고 부탁을 할 수도 있을 것이다. 그것도 무료
로 해달라고 요청할 수도 있다. 대부분의 레이서는 좋은 사람들이고 열정적이어서 매우 진지한 어린 레이서가 자신들에게 크게 위협적인 라이벌이 아니라고 생각하면 기꺼이 많은 도움을 준다.

5. 연상기법
Visualization 혹은 Image Training 이라는 단어로 많이 알려져 있는 것이 바로 연상기법이다. 특히 마인드 컨트롤을 위해 경기 전에 많은 운동선수들이 활용할 정도로 보편화 되어 있다. 여유가 있을 때 상상을 하면서 경기 중에 발생할 수 있는 상황을 가정해서 대처 방안을 미리 검토해 두는 것도 좋을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 스스로 각본을 써 내려가 보도록 한다.

이렇게 하는 이유는 단순하다. 첫째, 생각을 하게 만들며 둘째, 위급 상황에 본능적으로 신속하면서도 올바르게 대응하게 만들며 셋째, 스스로에게 확신을 심어주어 늘 준비되어 있게 만들어주기 위함이다. 유명한 레이서 중에는 숙소에 머물 때 의자에 앉아서 손과 발을 움직여가며 자동차 소리도 내면서 연습을 하는 경우도 있는데 실제 경기장에서의 랩타임과 1초 이내의 차이를 보이기도 한다. 이런 장면을 상상해보면 조금 낯설기는 할 수 있다. 다 큰 어른이 의자에 앉아‘부릉, 부릉, 웅, 끽’등의 소리를 내가며 손과 발을 뻗었다, 당겼다 하고 있다면 어떻겠는가.

연상기법은 머리에서 그림을 그리는 것이다. 눈으로 본 세상은 신경을 통하여 뇌로 전달되고 인식되는 것이다. 연상을 하게 되면 눈을 통하지 않고 머리에서 모든 정보가 오고 가는 것이다. 이렇게 연상기법을 이용하여 훈련을 하는 사람들에게는 연상 훈련은 실제 훈련과 전혀 다르지 않은 실전 감각을 가지게 해 준다.

레이서에게 연상기법이 주는 훌륭한 혜택은 경기장도 필요 없고 경기차도 필요 없다는 것이다. 필요한 것은 경기차의 특성과 경기장에 대한 정보이며 연상훈련을 하려는 의지와 이 훈련이 줄 수 있는 혜택에 대한 굳건한 믿음만 있으면 된다. 실제로 이 훈련을 겪어본 레이서들의 말을 들어보면 효과가 탁월하다고하니 기회가 된다면 꼭 실천해 보기를 추천한다.

인간의 마음이라고 하는 것은 정말로 환상적이어서 진지한 연상기법을 통한 훈련은 아주 잘 만들어진 비디오 게임 보다도 그 효과가 더 좋고 실질적이라고 한다. 모든 평범한 사람들도 기초적인 연상은 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정말로 유용한 효과를 볼 수 있을 정도를 원한다면 연상기법의 기술을 갈고 닦는 노력 또한 반드시 필요하다. 시작하는 방법은 특성을 아주 잘 아는 서킷과 경주차로 연상을 시작한다.

연상훈련의 가장 큰 장점은 레이서가 혼자 할 수 있는 훈련이라는 것이다. 연상훈련을 어떻게 하는 것인지를 여기서 설명하고자 하는 것은 아니다. 아마도 스스로 연습해서 터득하는 것이 가장 좋을 것이다. 많은 레이서들이 한 번이라도 달려본 경기장은 그들의 머릿속 기억장치에 저장이 된다고 한다. 몇 십 년이 지난 후에도 정확히 기억하고 구간 랩 타임도 재현해 낼 수 있다고 하니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 밖에 들지 않는다.

연상기법의 부산물은 정말 다양하게 많다. 외국의 어떤 레이서는 풍동 시험하는 비디오를 보고난 후 경기장에서 달리는 동안 자신의 앞에 달리는 차를 지나오는 공기의 흐름을 색깔을 가진 연기로 연상을 하여 가속하거나 추월을 할 때 자신의 차를 어디에 위치시켜야 하는지에 대한 지침서로 활용하기도 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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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숙하지 않은 경기장의 서킷을 연상하려면 경기장을 아주 잘 알아야 한다. 가능하다면 일찍 경기장에 도착해서 승용차, ATV, 자전거 혹은 도보로 몇 바퀴를 돌아본다. 그래서 머리에 서킷이 확실히 그려지도록 한다. 가능하다면 경주 차에 탔을 때의 눈높이에서 서킷을 돌아보도록 한다. 그런 다음 차 안이든 숙소에서 든 연상을 시작해 본다. 트랙을 눈높이에서 비디오로 촬영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그것을 숙소에서 틀어놓고 연상을 하면 된다. 이때 잘하지 못했던 것을 연상하는 것은 아무런 의미가 없다. 트랙을 알게 된 후에는 가장 좋은 결과를 연상하며 훈련을 하도록 한다<그림 1>.

6. 레이서와 코치
언론매체를 통해 세계적인 골프 선수들이 약간의 슬럼프에 빠지게 되면 코치를 바꾸고 스윙 자세를 바꿔서 다시 세계 정상에 복귀했다는 기사를 자주 접하게 된다. 이미 세계 최고의 골퍼인데도 새로운 코치를 찾아가 문제가 무엇인지를 자문하고 자세를 교정하고 정신 무장을 새롭게 한다. 수영 선수 박태환도 호주 출신의 코치에게서 새롭게 수영을 배웠다고 말하는 것을 자주 들을 수 있었다. 이 외에도 거의 모든 운동종목에서 코치를 찾아볼 수 있다. 한 팀에 선수만큼 많은 수의 코치가 있는 종목도 있다.

그런데 거의 유일하게 코치가 주변에 잘 보이지 않는 종목이 자동차 경주일 것이다. 왜 그런지는 설명하기가 쉽지 않다. 어쩌면 자동차 경주의 레이서는 그 누구보다도 자아가 강하기 때문일지도 모른다. 모든 개인경기는 자아를 매우 중요 시 여길 것이고, 팀 경기는 자아를 서로 속으로 삭이면서 협력을 해야 할 것이다.

레이서들이 종종 경기를 지켜보는 구경꾼들에게 이런 저런 질문을 하거나 의견을 구하기도 하는데 이렇다고 해서 레이서들이 훈련이 덜 되었다는 것은 아니다. 성공한 레이서들의 개인훈련이 그 무엇보다도 혹독하다는 것은 이미 널리 알려져 있는 사실이다. 그렇다면 모터스포츠의 세계에서 코치가 실제 할 수 있는 역할이 있을까 하는 질문이 생길 수 있다. 대답은‘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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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지어는 최고 정상에 있는 레이서들에게도 코치의 역할은 있다. 코치 역할을 많이 하게 되는 엔지니어는 연습 때이건 경기 중이건 피트에 있을 이유는 거의 없다. 차라리 경기장 트랙 쪽으로 나가서 달리는 차를 쳐다보는 것이 옳다. 피트 안에서는 수석 미캐닉이 필요한 모든 사항을 처리할 것이기 때문이다.

엔지니어가 레이서나 피트 안의 미캐닉과 대화할 필요가 있다면 무전기를 사용하면 된다. 엔지니어의 역할은 차와 레이서의 조합을 잘 해서 더 빠르게 달리도록 하고 이를 위해 레이서가 잘하고 있는지 달리는 차를 주시하는 것이다. 엔지니어는 레이서와 마찬가지로 걸어서, 자전거로, ATV로, 혹은 자동차로 경기장 트랙을 많이 돌아보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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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유한 팀이거나 후원이 좋은 팀은 새롭게 자라나는 젊은 레이서를 위해 좋은 코치를 붙여 주어야 한다. 늘 함께 해야 하는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어느 기간 정도 는 코치가 함께 하는 것이 정말 큰 도움이 된다. 좋은 코치의 정의가 쉬운 일은 아니지만 잘못된 조언을 하게 되면 차라리 코치가 없는 것 보다 못한 결과를 가져오게 되므로 주의해야 한다.

그런데 성공한 레이서라고 해서 차량 동역학과 레이서의 상호 관계를 잘 이해하는 것은 아니고 성공한 미캐닉이나 엔지니어는 운전을 잘 모르기 때문에 레이서나 미캐닉, 엔지니어가 코치로서 성공하기가 쉬운 일이 아니다. 최고의 선수를 지도하기 위해서 그 선수를 이길 정도의 실력을 꼭 가져야 하는 것은 아니지만 코치도 수준이 높아야 그런 선수들이 생각하는 것을 이해할 수 있다. 그들의 생각을 이해할 수 없으면 아무리 경기의 원칙을 알고 기술적인 특성을 잘 알고 있어도 최고의 선수들이 생각하는 수준에서 효과적으로 지도를 할 수 없게 된다.

모터스포츠에서도 훌륭한 코치들을 보면 한 때 아주 유명했던 레이서로 높은 수준의 경기에서도 뛰었던 경험을 가지고 있다. 물론 그 정도의 경험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생각을 많이 할 수 있어야 하고 소통을 잘 해야 하며 자신의 자아를 레이서의 자아에 잘 맞추어 줄 자세가 되어 있어야 한다. 그런데 우리 주변에는 아직 훌륭한 코치에 대한 전설적인 이야기가 들려오지 않는 것을 보니 조금 더 기다려봐야 할 일이다. 일부 레이서들과 팀에서는 좋은 데이터 로깅 시스템과 데이터를 잘 분석할 수 있는 사람이 있다면 충분한 대안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한다. 하지만 절대 그렇지 않다.

데이터 로깅 시스템은 코치에게 좋은 보조 수단이 되는 것이지 코치를 대신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어쨌든어린 레이서들이 투자해야할 가장 중요한 것 중의 하나가 자질 있는 코치를 종종 고용하여야 한다는 것이다. 꼭 확인할 것은 코치로서 충분한 능력을 가지고 있는지, 인간성의 문제는 없는지, 서로 간에 자아의 충돌을 일으킬 소지는 없는지 등이다.

7. 일반 도로에서 연습하기
레이서로서 성장해 가는 과정에서 절대로 해서 안되는 일이 있다면 일반 도로에서 경기를 하는 정도의 속도를 내며 고속 주행 방법을 터득하려고 연습을 하는 것이다. 절대로 안 될 일이다. 경기장에서 레이서들이 저지르는 멍청한 짓에 의해 스스로 불구가 되거나 사망을 할 수도 있는 권리를 행사할 수 있도록 해 달라면 인정할 수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일반 도로에서 경기를 하듯이 주행을 하는 것은 정말로 무책임한 짓이다. 그것은 다른 무고한 사람들을 위험에 빠뜨리는 행위인 동시에 다른 사람들의 보험료도 오르게 만드는 못된 행동인 것이다. 경기장이 없던 시절에는 어쩔 수가 없었다고 이야기할 수 있다.

하지만 지금은 우리나라에도 경기장이 적지 않을 만큼 존재하며 경기장을 임대하는 것도 어렵지 않다. 경제적으로 임대하기가 그렇게 쉽지는 않겠지만 여럿이 힘을 합하면 부담을 줄여 경기 연습도 마음대로 할 수 있다. 이런 상황에서도 경기장에서 해야 할 일을 일반도로에서 한다면 모터스포츠 인으로서는 당연히 제명되어야 할 사람일 것이다.

제도권 밖에 있는 아마추어들이 일반 도로에서 불법을 저지르고 남에게 피해를 주는 행동을 하여 모터스포츠에 종사하는 많은 사람들에게 피해를 주는 것을 주변에서 많이 볼 수 있다. 이와 같은 일을 제지하고 이들을 제도권 안으로 끌어 들이는 것이야말로 모터스포츠 인이 반드시 해야 할 일일 것이다.

8. 결론
지금까지 12회에 걸쳐 드라이버에 대한 글을 게재하였다. 대학생자작자동차대회도 그렇고 다른 대회도 마찬가지이지만 항상 자동차가 주목을 받는 대상이 되었지 사람을 중요시 하는 경우는 많지 않았다. 그래서 이번 기회에 자동차와 함께 하는 사람 중에 가장 주목을 많이 받는 드라이버에 대해 알아보고자 하였다.

드라이버는 정신적으로, 신체적으로 어떻게 준비해야하며, 무엇을 먹어야 하고 운동을 어떻게 해야 하는 지도 알아보았다. 지금까지 언급된 것이 모범답안이라는 것은 아니지만 드라이버를 중심으로 무엇을 해야 하는지에 대한 기본적인 상식은 가지게 되었을 것이다. 경기에서 좋은 성적을 내기 위해 단순히 차에 전념했다면 이제는 드라이버와 함께 무엇을 어떻게 배워야하는지도 알게 되었다고 말할 수 있겠다.

이제 우리 대학생자작자동차대회에 참여하는 팀도 드라이버를 키우는 나름의 노하우를 쌓고 정리해야 한다. 나름의 매뉴얼이 있어 후배들도 매뉴얼에 의거, 더 나은 드라이버를 짧은 기간 안에 어렵지 않게 양성할 수 있어야 한다. 단순히 공학도가 모여 만들 수 있는 매뉴얼이 아닐 것이다. 모든 분야의 전공 학생들이 모여 프로그램을 만들고 매뉴얼을 만들어 보아야 한다.

이렇게 하면서 자그마한 모터스포츠 시스템이 만들어지고 이것이 발전하여 세계적인 시스템이 개발되어 시장을 지배할 수 있는 우리나라의 팀이 만들어지게 될 것임을 확신한다.

2년간 드라이버에 관한 글을 열심히 읽어 주신 모든 독자들께 감사드리며 모터스포츠에 대한 다른 내용의 글로 지면에서 또 다시 인사드리기를 기원하면서 글을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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