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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저널] 전기자동차 보급활성화 방안

페이지 정보

글 : 오토저널(ksae@ksae.org)
승인 2015-09-02 11:51:50

본문

자동차는 휘발유, 경유 및 LPG 등 화석연료를 사용하는 내연기관으로서 연소실에서 공기와 연료가 연소과정에서 필연적으로 발생하여 배출되는 일산화탄소(CO), 질소산화물(NOx), 탄화수소(HC) 및 매연과 같은 입자상물질(Particulate Matter) 등 인체에 유해한 물질이 많이 배출된다. 또한 최근 들어 자주 나타나는 폭우, 폭염, 폭설 및 가뭄 등 기 후변화를 일으키는 이산화탄소(CO2)와 같은 온실가스도 다량 배출한 다. 자동차로 인한 환경오염 피해를 줄이는 방안으로 전기자동차 보급이 한 수단으로 추진되고 있다. 그러나 전기자동차 보급은 아직까지 자동차 가격이 비싸고, 에너지 공급시스템인 충전소 등이 제대로 갖추지 못하여 운행대수에 제한을 받고 있어 정부에서는 여러 가지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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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보급활성화 방안


● 보급 차종의 다변화

전기택시 보급방안은 1일 주행거리가 300~400km의 운행특성을 고려하여 1회충 전 주행거리 최소 250km까지 가능토록하여 2015년에 서울 40대, 제주 100대 등 시 범운행후 적극적으로 상용 보급을 추진하고, 전기버스는 대중교통인 점을 감안, 운행 안전성이 확보 시까지 서울, 부산, 김포, 구미 등 64대를 시범보급 후 전국 확대보급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전기화물차는 도시 생계형, 농업용 등이 대부분으로 서울, 제 주지역을 대상으로 30대를 시범적으로 운행후 전국적으로 확대한다. 한편 현재 순수 전기차의 짧은 주행거리 보완을 위해 배터리로 100~150km 주 행 후 차량에 탑재된 소형엔진(600~1000cc)으로 배터리를 충전하고 총 주행거리 300km를 주행하는 주행거리확장 전기차(EREV, Extended-Range Electric Vehicle) 도 2016년 출시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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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기차 배터리 충전시설 확충 및 개선

환경부에서는 공공기관, 대형마트 등 다중이용시설에 20~30분에 충전할 수 있는 공공급속충전시설을 2017년까지 국가 주 도로 최소한 632기를 설치하여 전국적인 운행 및 생활반경 내에서 상시 충전이 가능토록 하며 특히 고속도로 휴게소에 본격 설치, 전국 운행이 가능토록 지원할 예정이다. 그리고 전기차 구매자의 개인 주차장에 설치하는 충전시간 5~6시간 완속충전시설에 대하여 환경부에서 보급한 것을 점차 적으로 정부지원 단가를 축소하고, 충전시설 설치에서 사후관리까지 전기차 제작사로 서비스를 2015년부터 일원화하도록 유 도하고 소비자의 선택에 따라 고정형 스탠드식 또는 이동형 충전기로 시범보급할 계획이다. 한편 산업통산자원부에서는 전기차 충전시설의 이용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기본요금 부과(완속 1.6만 원, 급속 12만 원)로 기존 공동주택의 충전문제로 인한 민원 해소를 위해 이동형 충전기 사용제도 도입 및 민간충전사업을 2015년 상반기에 허용 한다. 또한 사업자의 이동형 충전기 국가기술표준 승인 및 시제품을 보완하고 한국전력의 이동형 전력공급설비 관련 전기공급 약관 개정 및 전산시스템을 연계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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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터리 리스사업

산업통상자원부는 공공성이 강하고 비교적 주행거리가 긴 전 기버스, 택시, 렌터카를 대상으로 2015년부터 배터리 리스 시범 사업 추진하고 특히 전기차 보급에 지리적 이점이 높은 제주도 를 2017년까지 2.9만대(전체차량의 10% 대체), 2020년까지 9.4 만대(전체차량의 30% 대체), 2030년까지 37.1만대(전기차 100% 대체)로 보급하는 등 로벌 전기차 시범도시로 육성, 민간투자 성공사례 모델 창출하여 수도권 등 전국으로 단계적 확산을 추 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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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기술개발 지원
산업통상자원부는 전기차 핵심부품 기술개발 지원사업으로 전기차에서 문제점으로 대두되는 짧은 주행거리 개선을 위해 부 품업체 위주 전기소비 고효율 핵심부품 연구개발비 지원으로 2020년까지 1회 충전 주행거리 300km를 달성토록 <표 1>의 로드 맵과 <표 3>의 연구과제를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배터리 개발에 대해서는 민간 전문업체 전속역, 배터리외 모터, 공조 등 핵 심 부품 위주로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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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보급 효과
전기자동차는 대기오염물질을 1대당 연간 0.3t 저감하므로 2020년까지 100만 대가 운 행되면 도로부문에서 연간 배출되는 117만 t 의 2.5%인 30만 t을 줄일 수 있을 것이다. 또 한 이산화탄소의 경우 1대당 연간 2.4t 감축 하여 2020년에 도로부문의 BAU(Business As Usual) 5.5%인 6.3백만 t의 온실가스를 줄일수 있을 것으로 추정되어 여러 가지 경 제적, 환경적 이점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글 / 김종춘 (허즈앤티)

출처 / 오토저널 15년 3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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