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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저널] 차량 내 개인화 서비스 기술 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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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오토저널(ksae@ksae.org)
승인 2020-04-03 12: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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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패러다임 변화에 따른 차량 편의서비스 진화

 

미래형자동차는 기존의 운송수단 개념에서 벗어나 개인의 생활공간 또는 사무공간으로 확대, 새로운 변화를 앞두고 있다. 더불어 자율주행 기술의 고도화에 따라 차량 주행과업에 대한 운전자 부담이 경감되면서 사용자별 다양한 Needs 변화와 정보의 다양성 및 외부와의 연결성 증가에 따른 탑승자의 행동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따라서, 지금까지 차량 내 센서 기반의 수동적이고 단방향의 서비스 모델에서 외부 인프라와 연계 및 탑승자(운전자 포함)의 개인화 특성이 반영되어 사회적 수용성을 높이는 능동적이고 양방향의 편의서비스 모델로 진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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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 편의서비스 개발동향

 

올해 개최한 CES 2019에서 많은 완성차 및 자동차 부품, IT 업체들이 미래 모빌리티 편의서비스 모델의 비전을 제시하였다. 기아자동차의 R.E.A.D(Real-Time Emotion Adaptive Driving System), Toyota Boshoku의 Active Comfort Enabling Space, BMW의 Intelligent Personal Assistant, Mitsubishi Electric의 Emirai 4 Smart, Fauresia의 Future Cockpit 등이 대표적이다.

 

먼저 기아자동차의 R.E.A.D는 미래 감성주행 시대의 핵심기술 컨셉으로 인공지능, 카메라, 융합센서, 차량 제어기술 등이 복합적으로 구성되었다. 시스템의 작동은 머신러닝을 기반으로 하며 다양한 주행환경에서 3D Depth 카메라 및 전극형 심전도(ECG) 센서를 통해 운전자가 반응하는 생체정보와 감정 상태(피곤한, 놀란, 기뻐하는, 지루한 4가지 감정)를 자동차가 학습하는 것이 1차 과정이다. 이후, 센서를 통해 운전자의 정보 및 상태를 실시간으로 추출해 인식된 정보를 바탕으로 최적화된 차량 실내 환경(음악, 내부조명, 공조, 향기 등)을 능동적으로 제공하고, 운전자가 졸음이나 갑작스러운 건강이상 징후가 있을시 이를 대응하는 편의와 안전이 결합된 서비스 모델 기술의 총합체라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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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yota Boshoku는 4단계 자율주행 시 지원하는 차량 실내공간 모델을 제안했다. 탑승자의 신체상태 변화 및 졸음 감정상태를 카메라로 감지하여 시트, 음악, 조명, 공조, 기타 장치로 오감을 자극하여 안전하고 편안한 주행 환경을 제공해주는 편의서비스 모델이다.

 

다음으로 BMW의 Intelligent Personal Assistant는 증강현실, 음성인식, 홈 네트워크가 연결된 미래형 커넥티드 기술로 운전자의 선호도와 습관을 인공지능 학습하여 공조 및 목적지 추천 설정, 원격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 기능을 통해 이동성 요구를 관리하고 매일 일정을 계획, 관리, 제안하는 다양한 디지털 개인화 편의서비스의 미래를 엿볼 수 있었다. 음성인식 기반 차량용 개인 비서는 BMW 뿐만 아니라 구글, 아마존 등 많은 IT 업계에서 개인화 편의서비스를 위한 기술로 활용 중에 있으며 이에 대한 연구도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

 

하지만 현재 자동차 및 IT 관련 업체에서 미래 편의서비스를 위한 컨셉 및 방향성은 제시되고 있지만 실제 양산에 적용하기까지는 많은 시일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개인화 능동 편의서비스 실용화 방안

 

탑승자 개별적인 특성(취향, 습관, 버릇 등)이 너무 복잡하고 다양하기 때문에 대표적인 형태로 일반화하여 서비스 모델을 적용하기가 쉽지 않다. 또한, 운전자 안전지원시스템 같은 경우 차량에 설치된 각종 센서(레이더, 라이다, 카메라, 초음파 센서 등)가 차량 외부 환경을 인지하여 운전자의 안전운행을 지원하거나 차량이 반능동적으로 개입(ASCC, AEB 등)하지만 운전자의 주행패턴, 주행습관, 가감속 편차 등 개개인의 특성을 반영하여 제품화하기에는 어려운 측면이 존재한다. 그렇다보니 현재 양산 출시되고 있는 차량에서는 차종 및 차량의 등급에 따라 다양한 편의·안전 시스템이 존재하나, 탑승자가 설정한 값을 저장하여 셋팅하거나 선택할 수 있는 모드를 한정하여 제공하는 수준에 머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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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화가 적용된 향후의 차량 편의서비스 모델을 위해서는 인공지능, 융합센서, 빅데이터, 클라우드 등에 의한 탑승자의 편의·안전성을 보장하면서 개인별 최적화된 능동적이고 상호 호환적인 기능이 핵심적이고 중요한 요소로 작용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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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기능의 실용화를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기술개발이 요구된다.

 

–차량 환경에서 탑승자의 상태 및 특징을 인식, 감지하기 위한 영상 및 음성인식 기반 이종센서 융합모듈
–다양한 주행상황 조건 하에서의 대용량 데이터베이스 구축 및 실시간 융합 데이터 처리
–탑승자 특성 분석 알고리즘 및 딥러닝 기반 인공지능 학습·추론엔진
–기존 차량 시스템과 연계 및 확장을 통한 능동적인 서비스 고도화 모델

 

추가적으로 위 기술개발을 위해서는 다양한 탑승자(연령, 성별 등)를 대상으로 한 실차환경에 상응(가상 시뮬레이터, 실차기반 주행평가 등)하는 조건에서의 시험평가와 사용성(Usability) 평가가 이루어져야 한다. 이를 통한 모듈 및 시스템 단위의 자동차-탑승자 인터랙션의 설계, 제작, 구현, 평가의 유기적인 기술개발이 필수적으로 요구된다.

 


미래 모빌리티 편의서비스에 대한 대비

 

편의서비스 모델의 핵심 기술로 꼽히는 센서기술, 하드웨어 기술, 서버 및 데이터베이스 기술, 인공지능 등 소프트웨어 기술은 개별 또는 통합 관점에서 다양한 사업화 기회가 있으므로 글로벌 수준의 핵심요소들의 국내 기술 확보가 시급하다.

 

국내의 경우 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 등 완성차 업체 및 현대모비스, 만도 등 자동차 부품업체에서 편의서비스 모델에 대해 글로벌 IT 기업들과 이종업간 협력을 통한 경쟁력 강화와 기술 차별화에 노력하고 있다. 더 나아가 융합 생태계 활성화를 통하여 기존 서비스 모델 시장의 양적 확대에 따른 질적 성장뿐만 아니라, 융합 생태계를 통해 미래자동차 산업의 시장 확대 및 파급기술에 의한 新시장의 성장리드가 필요하다.

 

글 / 안정구 (유니크)

출처 / 오토저널 2019년 4월호 (http://www.ksae.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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