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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저널] 테슬라 전기자동차 특허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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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오토저널(ksae@ksae.org)
승인 2020-11-11 20:4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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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 6일 SNE리서치가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2019년 전세계(76개국)에 판매된 전기차(BEV, PHEV: 승용차+상용차) 브랜드 순위에서 테슬라가 1위를 고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테슬라는 2014년 자사의 특허를 누구나 사용할 수 있도록 무료로 공개한 바 있다. 자사의 특허를 무료 공개한 이후에도 끊임없이 신규 특허를 출원하고, 기존 등록된 특허들을 유지하면서, 현재까지도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가속화하고 있다.

본 고에서는 테슬라가 보유하고 있는 특허들이 어떤 것이 있는지, 최근에는 어떤 기술 분야에 대해 특허를 확보하고자 노력하고 있는지에 대해 살펴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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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전기자동차 미국 특허 동향
테슬라는 자국인 미국은 물론이고 우리나라를 비롯하여 유럽, 일본, 중국 등 많은 국가에서 특허를 확보하고 있다. 이번 분석에서는 테슬라가 미국에서 출원한 특허들만은 대상으로 하였으며, 그 이외 국가에 출원된 Family특허들은 분석 대상에서 제외하였다.

●분석대상 특허
미국에 출원되어 공개 및 등록된 특허를 대상으로 하였다. 발명의명칭, 요약 및 청구항에 “Electric Vehicle” 키워드를 포함하고 있으며 출원인(특허권자)에 “Tesla”가 들어있는 특허들을 검색 및 추출하였다. 검색 결과 총 215건의 특허가 추출되었으며, 중복제거 및 디자인 특허 제외 후 최종 123건을 분석대상 특허로 선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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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도별 현황
<표 1>에서 제시한 검색식을 바탕으로 미국에 출원된 테슬라 특허들을 검색한 결과, 2000년대 중반부터 출원양이 증가하는 양상을 보이다가 2011년을 기점으로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00년대에는 전기차 관련한 기술개발을 활발히 하면서 특허 출원양이 지속적으로 증가한 것으로 보이며, 이후 어느 정도 완성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제품을 판매하다가, 최근 들어 기존 기술 업그레이드 또는 제품 개선, 새로운 기술 개발 등을 하면서 출원양이 다시 증가하는 모습을 보이는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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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별 동향
특허 서지사항에 언급된 IPC❶를 활용하여 특허출원이 집중되고 있는 기술 분야를 도출해 보았다. 전반적으로 H02J, H01M, B60L 분야에 많은 특허들이 출원된 것으로 확인되는데, 해당 IPC들은 각각 충전, 배터리, 전기차에 대한 기술 분류이다. 그 외에도 냉각, 커넥터, 조정 등 전기차와 관련된 다양한 분야에도 특허 출원이 이루어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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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IPC별 세부 현황
테슬라 특허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주요 IPC별 세부 현황에 대해 분석해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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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IPC별-연도별 현황
주요IPC별-연도별 현황을 보면, H02J의 경우 2000년대 후반 출원양이 큰 폭으로 상승했었으나 2010년대 들어서면서 점차 감소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전기 발전 및 전기차 충전에 대한 기술개발이 활발히 이루어진 이후 어느 정도 완성되었기에 최근들어 출원양이 급격히 줄어든 것으로 판단된다. 반면 배터리 및 전기차량과 관련된 기술 개발은 꾸준히 이루어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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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가 미국에 출원한 특허들에 대해서 분석해 보았다. 지난 2014년 자사의 모든 특허를 무료로 개방한 이후에도 테슬라는 특허를 출원하면서 권리를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고, 주요 기술 범위로는 충전(발전), 배터리, 전기차량에 집중하여 특허를 출원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테슬라가 자사 특허를 무상으로 개방했으므로, 테슬라의 특허기술을 사용하는 것은 문제가 없을 것이다. 다만, 최근 들어서도 특허를 출원하고 있으며 등록된 특허들을 유지하고 있는 것을 보면, 향후 기업 간 크로스 라이센싱 등 단순한 개방 보다는 뭔가 다른 전략이 있을 수도 있다고 생각된다. 테슬라의 특허 전략이 어찌되었건, 글로벌 시장에서 부동의 1위를 차지하기 위해 열심히 연구개발하고 그 결과물들을 특허로 권리화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우리나라에서도 충전(발전), 배터리, 전기차량을 아우를 수 있는 기업이 나타나 독자적인 기술을 확보하여 글로벌 시장을 석권할 수 있는 제2, 제3의 테슬라가 탄생할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글 / 김병년 (한국특허전략개발원)
출처 / 오토저널 2020년 9월호 (http://www.ksae.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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