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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디컬 SR1, 모터스포츠의 흥행을 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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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유일한(chepa@global-autonews.com) ㅣ 사진 : 유일한(chepa@global-autonews.com)  
승인 2018-06-14 02:3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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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의 모터스포츠가 제한적이라는 데 이의를 제기할 사람은 거의 없을 것이다. 본래 모터스포츠가 막대한 돈이 소요되는 것인데, 그 안에는 레이스카를 제작하는 비용과 관리비, 트랙 임대비와 연료비 및 기타 부대비용 등 다양한 비용이 포함되어 있다. 그래서인지 같은 규정 내에서 제작되는 레이스카라고 해도 성능이 다르게 나오는 경우도 있고, 이 경우 레이서들이 ‘불공정한 경기’라고 불만을 품는 경우도 있다.

 

국내를 비롯해 대부분의 레이스에 사용되는 자동차들은 시중에 판매되는 자동차들을 기반으로 개조해 레이스카만의 느낌이 살아나지 않는 것도 있다. F1, F3등을 비롯해 트랙 전용 레이스카들이 있긴 하지만 이런 차에 탈 수 있는 레이서들은 소수이고, 운전하기 힘들다는 특징이 있다. 이보다 좀 더 가볍게 즐길 수 있으면서도 트랙 전용으로 빠른 주행만을 추구하는 레이스카가 필요하다고 느껴지는 때가 있다. 꼭 레이서가 아니라고 해도 취미로 레이스를 즐기는 이들 중에서는 트랙 전용의 자동차를 따로 필요로 하는 경우가 있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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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한 트랙 전용 자동차들 중, 이번에 국내에 소개되는 것이 영국 레디컬에서 제작한 자동차인 SR1이다. 국내에 소개되는 것은 2세대 모델로, 제작 당시부터 SR1만으로 이루어진 원메이크 레이스 대회를 염두한 모델이다. 레이스카를 직접 제작한다는 즐거움을 극대화하기 위한 설계와 성능을 담기 위해서 노력했는데, 차체는 길이 약 3.8m로 작지만, 공기역학을 고려한 디자인과 490kg의 경량화된 차체로 인해 급을 뛰어넘는 성능을 보여준다고 한다.

 

스즈키의 오버리터급 모터사이클인 하야부사에 탑재되는 1.3L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182마력을 발휘하며, 레이스에서의 안정성 확보를 위해 드라이섬프 오일 순환 방식을 적용했다. 엔트리 모델이기 때문에 내구성을 향상시키고 레이스 내에서 조금이나마 편안한 운전이 가능하도록 했다고 한다. 트랙 전용 자동차로써 레이스에 집중하고 있기는 하지만, 조금은 더 편안하게 다룰 수 있다는 것이다.

 

레디컬 컵 아시아 시리즈가 흥행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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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레디컬의 자동차가 국내에 처음 판매되는 것은 아니다. 기존에도 판매는 되고 있었는데, 이번에는 판매와 함께 레디컬의 아시아 지역 원메이크 레이스가 개최되는 것이 핵심이다. 먼저 개최되는 것은 아시아 지역에서 한국과 중국 시장이 대상이 되며, 중국을 포함해 올해 6번의 경기 개최를 계획하고 있다. 한국에서는 4번의 경기가 개최되는데, 올해에는 혜택이 존재한다고 말하고 있다.

 

레이스에서 가장 부담이 되는 것은 레이스카의 구매 비용보다 이를 유지, 관리하는 비용 그리고 레이스 참가비 등 다양한 추가 비용에 대한 부담이다. 이에 대해 레디컬의 국내 수입사인 유로(URO)는 레이스카의 메인터넌스와 차량 세팅, 보관 등을 모두 담당하며 드라이버는 간단하게 몸만 나가면 되는 방식을 지향하고 있다. 경기 1회당 관리 비용은 팀 내에서 별도로 보관하고 수리하는 비용보다 저렴할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이로 인해 팀 또는 드라이버의 비용 부담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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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유럽과 북미, 호주, 중동 지역에서는 레디컬의 원메이크 레이스가 흥행하고 있다고 하는데, 아시아 지역을 포함한다고 해도 한국에서의 레이스 흥행 여부를 쉽게 점치기는 힘든 상황이기는 하다. 그래서 레디컬 원메이크가 단독으로 개최되기 보다는, TCR 코리아 시리즈 또는 KSBK 경기와 연계되는 레이스를 기획하고 있다고 한다. 단독 개최의 부담도 덜고 관객들도 많은 레이스를 볼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이다.

 

레디컬 컵 아시아가 매력적인 부분은 레이스 전용 머신들이 경합을 벌인다는 사실이다. 슈퍼카보다 빠른 운전의 강렬함과 운전의 즐거움을 느끼길 원하는 사람들을 위해 기획된 레이스인 만큼 일반 레이스에서 볼 수 없는 레이스의 즐거움을 보여줄 것이다. 또한 레이싱에 사용하기에 충분한 스펙을 갖고 있으면서도 누구나 운전하기 쉽게 설계되었다고 하니, 프로 드라이버 뿐 아니라 레이스에 관심이 많은 일반인도 차량만 구입하면 참가가 가능하다.

 

흥행의 여부는 사실 중국보다 한국에서 더 쥐고 있다고 한다. 중국의 레디컬 오너들의 경우 국제 대회에 참가를 하고 싶어도 차량 반출이 어려워 못하는 경우가 있는데, 만약 오너들의 세팅을 그대로 가져와 국내에서 레이스카를 마련해 주고 이곳에서 겨루게 한다면 뜻밖의 수익을 거둘 수도 있는 것이다. 중국의 드라이버들이 한국의 드라이버들과 겨루는 상황도 볼 수 있으니 일석이조라고 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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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득 성장과 함께 레저 문화가 조금씩 성장하면서 국내에서도 트랙 전용 레이스카에 관심을 갖는 사람들이 조금씩 늘고 있다. 레디컬 컵 아시아는 그러한 모터스포츠 레저 문화를 좀 더 극적으로 발전시킬 수 있는 가능성을 안고 있다. 단순히 수입되는 자동차가 한 대 더 늘어나고 레이스 하나가 더 개최되는 것이 아닌, 흥행할 수 있는 가능성을 갖춘 레이스로써의 국내 그리고 아시아 지역에서의 성장을 기대하는 바이다. 이를 기점으로 레이스 전용 프로토타입 머신의 관심이 더 늘어난다면 더 좋을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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