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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ET, 주문형 출퇴근 셔틀 시험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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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유일한(chepa@global-autonews.com)
승인 2019-02-18 23:3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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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타와 소프트뱅크가 공동 출자한 회사인 모넷(MONET)이 일본의 미쓰비시 토지 주식회사와 함께 MaaS의 시대를 대비하는 이동 시간의 활용에 대해 시험을 실시한다. 자동차의 실내 공간을 활용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지금까지는 단순한 이동 시간이었던 것을 업무를 보는 시간 또는 가족과 편안하게 보낼 수 있는 시간으로 변화시키기 위한 것이다. 또한 차량 내에서의 물품 판매 등 새로운 모빌리티 서비스에 대한 검증도 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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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증 시험은 2019년 2월 26일부터 3월 22일까지 진행되며 우선은 도쿄 마루노우치 지역이 대상이다. 이곳에서 직원들은 스마트폰 앱을 이용해 자신의 위치에서 근무지까지의 픽업 서비스를 제공하는 ‘온 디맨드 통근 셔틀’을 탑승할 수 있으며, 차내에서의 실증 시험도 겸하게 된다. 토요타의 미니밴인 알파드를 기반으로 하는 이 차량은 실내에서 와이파이 서비스와 테이블을 제공해 사무실처럼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근무자 외에 아이를 데리고 있는 아빠 또는 엄마를 위한 시험도 있다. 보육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아침과 저녁 시간에 폭 넓게 운행하며 차량은 토요타 에스콰이어를 이용한다. 이 차량은 아이를 앉힐 수 있는 카시트와 아이를 위한 그림책을 제공하며 몇 개의 간식을 판매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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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진행하고 있는 실증 시험은 모두 운전자가 별도로 있고 이용자가 뒷좌석에 탑승하는 형태이다. 그러나 이 시험은 향후 자율주행 시다를 내다보고 있으며 출퇴근 뿐만 아니라 상업 시설 또는 공항으로의 이동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모빌리티 서비스 사업화에 대한 검토 작업이 될 것이다. 모넷은 이러한 서비스를 통해 ‘시간과 공간에 얽매이지 않는 도시의 실현’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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