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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버, 2사분기 적자 전년 동기 대비 6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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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채영석(charleychae@global-autonews.com)
승인 2019-08-09 15:5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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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대표적인 라이드 헤일링회사인 우버 테크놀러지스가 2019년 2사분기 결산을 발표했다. 그에 따르면 매출액은 14% 증가한 31억 6,600만 달러였다. 하지만 순이익은 52억 3,600만 달러 적자로 전년 동기의 8억 7,800만 달러보다 크게 악화됐다.

 

우버측은 지난 5월의 신규주식 공개 관련 비용으로 2억 9,800만 달러를 계상한데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 더불어 주력인 배차서비스 부문의 매출도 둔화됐다. 대신 음식 배달 서비스 부문의 매출이 늘었다.

 

우버는 최근 구독서비스를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로 제시하면서 난국 타개에 나서고 있다. 하지만 미국 내에서는 우버의 사업 모델 자체가 수익을 낼 수 없는 구조라며 가능성이 없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우버는 장기적으로 완전 자율주행차가 등장해 운전자가 필요없는 상황이 되면 수익성이 확보될 것이라는 주장을 펴왔다. 하지만 미국 내에서는 자율주행차의 가격이 지금의 일반 자동차 수준으로 떨어져도 수익을 올릴 수 없을 것이라는 보고서가 나와 있는 상황이다.

 

우리는 공유 경제라는 단어를 전면에 내 세우며 이런 서비스를 혁신이라고 치켜 세우고 있는데 좀 더 구체적인 검토가 필요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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