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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T모빌리티-알리페이, 업무 파트너십 제휴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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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채영석(charleychae@global-autonews.com)
승인 2019-11-14 17: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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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형 스마트 모빌리티 플랫폼 기업 KST모빌리티(대표 이행열)가 세계 최대 전자결제 플랫폼 알리페이의 한국법인인 알리페이코리아(대표 정형권)와전략적 업무제휴 협약을 맺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사는 한국 방문 외국인 관광객의 이동 및 결제 편의를 제고하는 한편 KST모빌리티가 운영하는 혁신형 택시 브랜드 마카롱택시와 서울시 공식 외국인 택시 서비스 인터내셔널 택시 활성화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우선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들은 알리페이 앱 내 배너를 통해 인터내셔널 택시를 보다 쉽게 예약할 수 있다. 더불어 앱을 통해 인터내셔널 택시를 이용할 경우, 택시 할인권 제공 등 다양한 프로모션도 마련될 예정이다. 양사는 QR코드를 활용한 간편결제 서비스도 함께 구축해갈 계획이다.


KST모빌리티이행열 대표는 “인터내셔널 택시는 글로벌 결제 플랫폼 알리페이를 통해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하는 서비스의 접근성을 높이고자 한다”며,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택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알리페이는 앤트파이낸셜서비스그룹이 운영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모바일 및 온라인 결제 플랫폼이다.  전자결제 서비스에서 시작한 알리페이는 현재 앱을 통해 택시 호출, 호텔 예약, 영화티켓 구매, 병원 예약 및 금융상품 주문 등을 할 수 있는 라이프스타일 플랫폼으로 진화했다. 한국에서는 2015년부터 공항, 면세점, 백화점, 편의점, 음식점 등 오프라인 가맹점에 도입되고 있다.


KST모빌리티는 택시운송가맹사업으로 국내 모빌리티 서비스의 혁신을 추진하고 있는 기업이다. 지난 2월 서울에서 직영 마카롱택시로 시범서비스를 시작했으며, 4월에는 전용 앱을 출시했다. 마카롱택시는 민트 컬러로 단장한 차량, 무료 와이파이·충전기·생수 같은 편의물품, 전문교육을 이수한 드라이버, 승차거부 없는 예약제 호출방식 등 차별화된 브랜드 전략을 펼치고 있다.


KST모빌리티는 2018년 1월부터 공식 운영사업자로서 인터내셔널 택시를 운영하고 있다. 인터내셔널 택시는 서울시 공식 외국인관광택시로 외국어에 능통한 전문 드라이버를 통해 서울에서만 380대가량 운행 중이다. 기존에는 인천공항 및 김포공항과 콜센터, 전용 홈페이지를 통해서만 이용했지만 지난 4월부터는 글로벌 여행 액티비티 플랫폼 클룩에서도 예약이 가능하다.


양사의 이번 전략적 제휴를 통해 해외 이용객의 한국 내 이동 편의는 한층 개선될 전망이다. KST모빌리티는 인터내셔널 택시 외에 서울과 대전, 제주 등에서 마카롱택시 1000여 대와 모범택시 570여 대 등 전국에서 약 2000대의 택시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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