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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영향으로 4월 중고차시장도 침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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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원선웅(mono@global-autonews.com) ㅣ 사진 : desk(webmaster@global-autonews.com)  
승인 2020-04-28 10:0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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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9 사태로 인한 경기침체 속 4월 중고차 시세도 전월대비 -4%로 전반적인 하락세가 나타난 가운데, 지난 해부터 단종이 예고됐던, 오랫동안 사랑 받아온 국산차 카니발과 SM5는 시세가 크게 상승했다.

 

국내 대표 중고차 유통플랫폼 기업 AJ셀카는 28일, 올 4월 내차팔기 대표시세를 공개했다.

 

내차팔기는 차량번호, 연락처만 등록하면 차량점검, 온라인경쟁입찰, 차량대금 및 탁송까지 AJ셀카가 고객을 방문해 중고차의 모든 판매 과정을 중개 해 주는 프리미엄 중고차 판매 서비스다. 내차팔기 대표시세는 한 달간의 내차팔기 거래 매물 중 거래량 상위 20개 모델의 평균 판매 시세를 집계한 것이다.

 

시세 상승폭이 가장 큰 모델은 기아 올 뉴 카니발이었다. 카니발은 약 두 달 뒤 6년만의 풀체인지 모델 출시를 앞두고 있다. 이미 지난 하반기부터 출시가 예고되어 시세 상승이 점진적으로 있었지만, 이 달 가장 큰 증가폭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소비가 위축되고 있는 올 상반기 시장의 특성과 상위 20개 모델의 평균 시세가 -4%로 내림세인 점을 고려하면 상대적으로 더 큰 상승이라 볼 수 있다.

 

2위는 6%의 시세상승을 보인 르노삼성 SM5 노바가 차지했다. SM5는 SM3, SM7과 함께 작년 단종이 확정된 모델로 하반기 단기간 거래량과 시세가 크게 늘었다가 하락했는데, 후속모델 계획에 대한 불투명함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이후 후속모델들을 대체하는 6종의 신규모델이 발표되고, 3월 XM3가 출시 되자마자 큰 인기를 얻으며 새 라인업에 대한 기대감이 불러온 효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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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량이 높은 차량 1~4위가 하락과 보합세를 넘나드는 반면, 카니발은 거래량 면에서도 5위 내 포함됐다. 거래량이 높은 네 모델은 현대의 아반떼 AD, 올 뉴 투싼, 기아의 올 뉴 K7과 레이다.

 

AJ셀카 관계자는 “AJ셀카의 내차팔기는 차에 대해 잘 모르는 고객도 편리하게 좋은 가격으로 차를 팔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이용 비중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며, “이에 매월 AJ셀카가 공개하는 대표시세는 해당월 시장의 움직임과 정확한 가격을 더 기민하게 반영할 수 있는 자료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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