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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버, BMW와 다임러 합작 프리나우 인수 고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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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채영석(charleychae@global-autonews.com)
승인 2020-09-29 09:5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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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드 헤일링 플랫폼 기업 우버가 BMW와 다임러의 합작회사인 프리나우(Free Now)의 인수를 고려하고 있다고 익명의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오토모티브뉴스 유럽이 보도했다. 아직까지 확실한 내용은 알려진 바가 없지만 코로나19로 인해 라이드헤일링 사업의 형태가 복잡해지면서 이런 이야기가 거론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프라나우는 BMW와 다임러가 모빌리티 사업을 합병해 유어나우(Your Now) 라는 회사를 설립했으며 프리나우를 포함한 5개 사업으로 구성되어 있다. 2019년 2월 설립된 유어나우는 당시 전 세계 1,300여개 도시에서 약 9,000만명이 카셰어링과 라이드 헤일링, 주차 및 충전 서비스, 그리고 멀티 모달 플랫폼을 이용하고 있다고 밝혔었다. 이를 구체화하기 위해 합작회사는 Free Now, Share Now, Park Now,&Charge Now 등 세 개의 사업 부문을 중심으로 수익성있는 성장에 초점을 맞춘다는 방침이라고 밝혔었다.

그러나 2019년 12월에는 유어나우(Your Now)의 카셰어링 부문이 북미의 단기 렌탈 서비스 시장에서 철수하고 비용 상승 등의 이유로 유럽 세 개 도시에서 서비스를 중단했다. 벤처기업의 세 개의 축 중 셰어나우(Share Now)는 2008년 출범한 메르세데스 벤츠의 카투고(Car2go)과 BMW의 드라이브 나우(Drive Now)를 통합한 것이다. 그런데 2020년에 브뤼셀과 런던, 피렌체에서 운영을 중단하고 18개 유럽 도시만을 남기고 미국과 캐나다의 사업을 중단한다는 것이다. 반면 1월에는 파리, 4월에 부다페스트가 추가되기도 했다. .

지동차회사들이 제공하는 차량공유 관련 서비스는 GM이 캐딜락의 구독서비스 북바이캐딜락(Book by Cadillac)을 중단하고 메이븐의 사업을 축소했으며 포드도 지난 봄 샤리오 셔틀 서비스 사업 중단을 선언하는 등 수익성으로 인한 문제점이 드러난 상태다. 


BMW와 다임러의 프리나우에 대한 이런 소문은 핵심 자동차 운영 내에서 현금을 창출하고 효율성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음을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우버는 약 70 개국에서 10,000 개 이상의 도시에서 차량 서비스, 음식 및 화물 배달을 포함한 앱 기반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2019년 매출액은 141 억 달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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