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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 승차공유회사 디디추싱, 여성 운전자 비율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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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채영석(charleychae@global-autonews.com)
승인 2021-03-15 08:2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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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승차공유회사 디디추싱이 2021년 3월 8일, 2021 년 성별 다양성 보고서에 포함된 여성 설문 조사의 데이터를 공개했다. 이 설문조사에 따르면 2020 년 말 디디추싱은 중국의 여성 233 만 명을 포함하여 아시아, 라틴 아메리카, 러시아 및 호주 전역에서 총 272 만 명의 여성 승차 요청 운전자를 보유하고 있다고 한다. 종종 간병인과 주부 역할을 하는 여성 운전자들은 새로운 기술이 제공하는 새롭고 보다 유연한 소득 형태를 받아 들였다고 자체 분석했다. 

브라질과 멕시코의 여성 운전자 중 거의 80 %, 칠레의 거의 90 %가 차량 탑승 산업으로 대표되는 기술 발전이 양성 평등을 촉진한다고 믿고 있다고 한다. 중국 여성 운전자의 66.1 %는 유연성 때문에 이 일자리를 선택했으며 41%는 이 직업을 택한 이후 가족과 함께 보내는 시간이 늘어났다고 답했다고 밝히고 있다. 중국에서는 여성 운전자의 32.4 %가 가족의 주요 생계를 유지하며 이는 2019 년 19 %에서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칠레에서는 90 % 이상이 승용차 운전 기사로 일하는 것이 만족스러운 수입을 올릴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응답했다고 한다.

2020 년에는 중국 본토에 새로 등록된 여성 운전자 26만 5,000명과 브라질의 15만 명을 포함하여 더 높은 비율의 여성 운전자가 플랫폼에 가입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멕시코 여성 운전자의 거의 40 %가 코로나19 발발이 시작된 이래로 일일 온라인 근무 시간을 연장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하고 있다.

디디추싱은 2012년 9월 택시 호출 서비스 디디택시를 시작으로 개인 차량 호출서비스, 기업대상 차량 호출, 같은 방향기사와 승객연결 카풀 서비스, 대리기사 호출, 맞춤형 통근버스, 미니버스, 렌터카 서비스 등 다양한 형태의 승차 공유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20년 10월에는 하루 6,000만건의 여행을 돌파하기도 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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