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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캘리포니아, 공유차량 제로 배출 요구하는 클린마일스탠다드 채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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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채영석(charleychae@global-autonews.com)
승인 2021-05-25 09:2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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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리포니아가 클린마일 스탠다드(Clean Mile Standard)를 승인했다. 클린마일스탠다드는 공유차량의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고 무공해 차량의 사용을 늘리기 위한 클린마일 스탠다드 및 인센티브 프로그램(Clean Miles Standard and Incentive Program) 이다. 캘리포니아 대기자원위원회(California Air Resources Board : CARB)는 2021년 5월 20일 새크라멘토의 클린마일스탠다드를 만장일치로 승인했으며, 이는 2023 년부터 새로운 규칙을 단계적으로 도입한다고 발표했다. 

첫 해에 캘리포니아주에서 공유 차량으로 이동한 이동거리의 2 % 만 배터리 전기차로 운행하면 된다. 이 요구 사항은 2027 년까지 50 %, 2030 년까지 90 %로 증가한다. 차량 공유 회사를 규제하는 캘리포니아 공공 유틸리티위원회에서 시행할 새로운 규칙은 운전자를 위한 배터리 전기차 비용을 보장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한다. 특히 저소득층 운전자를 위해 충전소에 대한 접근성과 충전 비용이 완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캘리포니아주는 2020년 9월 2035년부터 모든 신차를 배기가스를 배출하지 않는 제로 배출 차량으로 하도록 의무화한다고 발표했다. 내연기관차의 판매를 금지한다는 것이다. 이 때문에 우버와 리프트 등 차량 공유업체들은 배터리 전기차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전기차 도입을 늘리고 있다. 우버는 운전자가 배터리 전기차로 바꾸는 것을 지원하기 위해 8억 달러를 투자하기도 했다. 우버는 2040년까지 모든 차량을 배터리 전기차로 전환한다는 목표를 설정하고 있다. 

캘리포니아대기자원이사회는 더 많은 배터리 전기차를 확보하는 것 외에도, 통합된 여행 예약 앱을 통해 환승에 연결하고 능동적인 교통을 지원하는 보도 및 자전거 도로 인프라에 투자하면 주 온실 가스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크레딧을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캘리포니아는 최대 1,500달러의 리베이트와 저소득 배터리 전기차 구매자에게 최대 7,000달러의 리베이트를 제공하는 별도의 주 프로그램을 포함해 소위 무공해 차량의 구매를 장려하는 인센티브를 시행하고 있다. 또한 저소득층 운전자가 깨끗한 차량으로 전환하도록 장려하기 위해 최대 9,500 달러를 제공하는 비효율적이고 오염이 심한 구형 차량의 폐기를 장려하는 프로그램도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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