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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츠, 테슬라 전기차 5만대 우버에 공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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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채영석(charleychae@global-autonews.com)
승인 2021-10-29 08:5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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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로부터 10만대의 배터리 전기차를 구입하기로 한 미국의 렌터가업체 허츠(Hertz) 2021년 10월 27일, 미국 내 우버 운전자에게 5만대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11월 1일부터 운전자는 로스앤젤레스, 샌프란시스코, 샌디에이고, 워싱턴 D.C의 새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허츠를 통해 테슬라 모델을 대여할 수 있다고 밝혔다. 허츠는 앞으로 몇 주 안에 전국적인 확장이 이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허츠는 2023년까지 우버 드라이버 파트너에게만 최대 5만대의 차량을 제공함으로써 프로그램을 시작할 예정이다. 우버와 허츠는 2016년부터 함께 할인된 렌터카 옵션을 제공하기 위해 협력하고 있다. 

테슬라 임대 조건은 밝히지 않았지만 참여 운전자는 보험, 기본 유지 보수 및 무제한 마일을 포함하는 허츠 대여에 대한 요금을 책정할 것이라고 한다. 다만 테슬라를 임대하고자 하는 운전자를 위한 최고의 거래라고 주장했다. 

허츠와 우버는 이 프로그램이 성공할 경우 향후 3년 동안 15만대로 확장될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헤르츠는 이러한 목표가 반도체 칩 부족이나 기타 제약과 같은 통제 불능의 요인에 의해 영향을 받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허츠의 테슬라 모델 10만대 주문 소식에 테슬라의 주가는 지난 월요일 종가 기준 1,000달러를 돌파했고 시가총액 1조 달러를 넘었다. 테슬라의 주가는 코로나 19 이전인 2019년 말 50달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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