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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 그리스 섬에서 차량 공유 서비스 운영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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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채영석(charleychae@global-autonews.com)
승인 2022-06-03 11: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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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이 2022년 6월 2일, 그리스 아스티팔레아섬에서 차량 공유 서비스 아스티버스(ASTYBUS)와 아스티고(astyGO)의 운영에 들어갔다고 발표했다. 두 가지 모빌리티 서비스는 모두 배터리 전기차로만 운영되며 이전 대중 교통 시스템에 비해 섬에서 크게 향상된 이동성을 보장한다고 밝혔다. 아스티펠레아섬은 2026년까지 스마트하고 지속 가능한 이동성으로 전환하고 에너지 시스템을 완전히 현대화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폭스바겐 그룹과 그리스 공화국의 공동 프로젝트는 유럽의 급속한 탈탄소화를 위한 미래 실험실 역할을 할 것이라고 한다.

 

스마트 모빌리티 서비스는 지금까지 아스테팔레아섬에서 제한된 대중 교통을 제공했던 기존의 버스 노선을 대체한다. 버스 노선과 달리 모빌리티 서비스는 일년 내내 운영되며 섬의 더 많은 곳을 연결한다. 아스티버스 승차 공유 서비스는 폭스바겐 ID버즈 5대와 함께 운영된다. 차량 공유 서비스인 아스티고를 통해서는 폭스바겐의 전기차, 세아트 전기스쿠터, 두카티의 전기 자전거를 빌릴 수 있다. 모든 차량은 스마트폰과 통합 아스티무브앱을 통해 예약할 수 있다.

 

아스티팔레아의 전기차의 수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작년에 경찰, 공항 당국 및 지방 자치 단체가 e-모빌리티로 전환한 후 그리스 최초의 전기 구급차가 추가되고 있다. 첫 번째 전기 택시가 섬 전체에 걸쳐 고객을 수송하고 최근에 첫 번째 개인 고객이 ID.3를 받았다.  

 

에너지 시스템은 점차적으로 지역 자원에서 재생 가능한 에너지로 전환된다. 두 번째 태양광 시스템이 가동되어 현재의 e-fleet에 녹색 에너지를 공급했다. 또한, 그리스 공화국은 에너지 시스템의 추가 변환을 위한 입찰을 요청했다. 2023년까지 새로운 태양광 공원은 약 3MW의 녹색 에너지를 제공하여 전기차를 충전하는 데 필요한 에너지의 100%와 섬 전체 에너지 수요의 50% 이상을 차지할 것이라고 한다. 2026년까지 새로운 에너지 시스템은 총 에너지 수요의 80% 이상으로 더욱 확대될 것이다. 지금까지 이 섬에는 디젤 발전기에서 전기가 공급됐다.

 

설문조사의 예비 결과에 따르면 아스티팔레아섬의 사용자들은 전기차와 스마트 모빌리티 서비스에 큰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의 65% 이상이 구매 보조금이 있다면 전기차로 전환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친환경성은 전기차의 가장 중요한 장점이지만 비용과 충전 인프라에 대한 우려도 있다. 승차 공유 및 차량 공유는 이동 행동을 크게 바꿀 수 있다. 응답자의 거의 50%는 특정 조건에서 자신의 차량을 포기하고 새로운 모빌리티 서비스로 전환하는 것을 고려할 것이라고 응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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