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 Car(케이카), 올 하반기 가장 기대되는 신차는 ‘아이오닉6’
페이지 정보
글 : 원선웅(mono@global-autonews.com) ㅣ 사진 : 원선웅(mono@global-autonews.com)
|
승인 2022-06-16 09:16:48 |
본문
올 하반기 자동차 시장의 관심사는 단연 '친환경차’에 모일 전망이다. 국내 최대 직영중고차 플랫폼 기업 K Car(케이카)가 올 하반기 출시 예정인 신차 선호도에 대해 전국 30~49세 소비자 5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가장 기대되는 모델로 응답자의 35.2%가 전기차인 현대 아이오닉6를 꼽았다고 16일 밝혔다.
한편, 2021년 10월 코스피 시장에 상장한 K Car(케이카)는 22년 업력을 이어가고 있는 국내 최대 직영중고차 플랫폼 기업이다. 직접 차량을 매입 후 판매하는 직영시스템으로 운영되며, 국내 최대 규모인 전국 47개(2022.5.) 지점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압도적인 이커머스(e-commerce) 판매율을 자랑한다. 케이카의 이커머스 서비스 '내차사기 홈서비스'는 2015년 업계 최초로 선보인 이래 매년 성장해 2022년 1분기에는 전체 소매 판매량 중 48%를 차지했다. 이는 국내 중고차 이커머스 시장 점유율 약 81%(출처: Frost&Sullivan)에 달하는 것으로 자동차 업계 이커머스 분야의 선두주자 입지를 굳혀 나가고 있다.
2위 역시 전기차인 기아 EV6 GT(24.8%) 로 나타났다. 수입차 중에서도 BMW i7(11%), 벤츠 EQE(10.4%), 폭스바겐 ID.4(10.2%), 벤츠 EQB(9.2%) 등 상위 5개 모델 중 4개가 전기차로 나타났다.
자동차 구매 시 가장 선호하는 유종(연료 종류)에 대한 질문에는 하이브리드가 35.2%, 전기차가 30.6%로 1, 2위를 차지해 친환경차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고유가 상황과 친환경을 중시하는 ESG 트렌드에 대한 관심으로 자동차 수요의 변화가 가속화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내연기관 모델 중에서는 현대 그랜저 풀 체인지(24.2%), 제네시스 G70 슈팅브레이크(20.8%) 등이 높은 기대를 받았으며, 수입차 중에서는 SUV 모델인 BMW X7이 12.2%로 가장 많은 선택을 받았다.
가장 선호하는 차종(차량 형태)으로는 전체 응답자의 71%가 SUV를 선호한다고 응답했다. 그 뒤를 이어 세단(24.6%), 픽업트럭(2.4%), 해치백/왜건(1.4%) 순이었다.
신차 구매 시 가장 선호하는 가격대를 묻는 질문에는 3000만원 이상~4000만원 미만을 꼽은 응답자가 전체의 39.4%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고, 4000만원 이상~5000만원 미만이라고 답한 응답자가 27.6%로 뒤를 이었다.
정인국 K카 사장은 “이번 설문을 통해 점차 강해지는 친환경차 선호 현상은 물론 SUV의 인기가 높은 점을 재확인했다“라며 “케이카는 자동차 시장의 트렌드를 분석하며 소비자의 관심사에 맞는 직영중고차를 지속적으로 제공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