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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카, 차량 관제·관리 시스템(FMS)솔루션 실증사업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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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desk(webmaster@global-autonews.com)
승인 2023-01-16 08:4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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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카가 IoT 클라우드 기반 차량 관제·관리 시스템(Fleet Management System  Solution, 이하 FMS) 솔루션의 실증사업(PoC)을 통해 신규 사업 진출을 본격화 한다.

 모빌리티 혁신 플랫폼 (주)쏘카(대표 박재욱)는 현대글로비스, 롯데글로벌로지스, VCNC(타다) 등 각 업계를 대표하는 3개 회사의 국내/외 이동 자산 약 300대를 대상으로 FMS 실증사업을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앞으로 쏘카는 3개 회사의 법인 및 업무 차량 비용절감과 안전 개선을 목적으로 다양한 방식의 실증 운영을 통해 제휴 기업에 맞춤형 FMS 기술과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FMS는 상용 자동차, 특수목적 차량, 항공기, 선박 등 동력자산과 비동력자산을 모두 포함하여 통합 관리하는 시스템으로 모빌리티 산업 발전의 교두보로 일컫는다. 차량에 설치된 전용 단말기를 통해 실시간으로 차량의 상태, 위치, 운전 습관, 외부 환경(블랙박스) 등 이동과 필요한 모든 것이 관제 시스템으로 전송되어 통합 관리가 가능한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회사는 차량 운영 및 관리에 들어가는 비용과 시간을 절감할 수 있으며, 안전운행, 사고예방, 사고시 긴급조치 등 다양한 안전정책도 지원할 수 있다. 특히, 다가올 자율주행 시대에는 무인으로 움직이는 다양한 종류의 차량 상태 체크가 필수적인데 해당 시스템을 통해 미래 산업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 할 수 있다. 

 이번 실증사업은 국내/외 이동자산을 대거 보유한 업계 대표 3개사를 통해 쏘카가 보유한 FMS 기술과 솔루션을 선보이는 것에 큰 의미가 있다. 차량 내부에 설치된 다양한 하드웨어를 통해 해당 차량의 위치, 상태, 운전습관, 온도 등 다양한 데이터 수집을 실시간 진행하여 비용절감, 안전운행, 관리 및 운영 효율화 등을 검증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롯데글로벌로지스와는 택배 등에 활용되는 차량을 중심으로 업무 효율성을 개선하고 배송 퀄리티를 높이는 데에 집중할 예정이다. ▲VCNC(타다)와는 택시 기사들의 운전습관 개선과 사고율 감소, 직영차량의 효율적인 관리 효과를 검증할 계획이다. ▲현대글로비스와는 해외에서 실증사업을 진행하며, 물류 업계의 미래로 불리우는 전기화물차의 효율적인 운영, 관리를 위한 방안을 모색한다.

 박재욱 쏘카 대표는 "FMS 도입을 통해 비용절감, 안전개선 등의 운영/관리 효율성이 높아진다는 것은 이미 해외 사례를 통해 증명되었다. 쏘카의 FMS를 도입한 기업은 변동비를 획기적으로 줄여 영업이익을 보다 높일 수 있을 것”이라며, “약 11년간 IoT 단말기를 장착한  쏘카 카셰어링 차량 약 2만대를 비대면으로 동시 운영해 온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FMS시장을 빠르게 선점해 미래 모빌리티 환경 구축에 힘을 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쏘카는 지난 12여년간 약 2만대 이상의 차량을 직접 운영하며 방대한 차량 운행 데이터를 쌓은 것은 물론, 데이터를 활용한 실질적인 운영 개선 효과도 창출했다. 특히, 운전자의 운전습관이 교통사고에 미치는 영향 요인들을 분석 및 모델링하여 안전운전을 유도하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카셰어링으로 운영하는 전 차량에 데이터 수집을 위한 텔레매틱스(차량 내 무선 통신 서비스)를 전 차량에 설치하여 관제 장치(Telematics System)와 전자제어장치(Electronic Control Unit, ECU)로부터 데이터를 전송받아 실시간 차량 상태를 확인하고 있다. 이를 통해 관리자가 문제 발생 전 사전 징후를 파악하고 예측하여 차량을 관리할 수 있게 한다.

 쏘카는 모빌리티 관련 기술과 데이터, 운영 노하우 등을 바탕으로 국내 FMS 시장 성장 및 발전에 앞장설 예정이며, 이를 바탕으로 해외 FMS 시장 진출도 추진할 예정이다. 2021년 시장조사업체 마켓스앤드마켓스가 발간한 보고서에 따르면 세계 FMS 시장 규모는 206억 달러(약 27조원)로 추산되며, 2026년까지 연평균 10.5% 성장해 시장 규모가 339억 달러(약 44조4400억원) 규모에 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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