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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오토뉴스 김상준 기자의 Another Car. 국내외 자동차 시장의 다양한 이슈를 체크하고 분석해, 쉽고 재미있는 기사로 전해드립니다

현대차는 신형 쏘나타를 왜 ‘스마트 모빌리티 디바이스’라고 부를까요?

페이지 정보

글 : 김상준(sjk@global-autonews.com) ㅣ 사진 : 김상준(sjk@global-autonews.com)  
승인 2019-04-05 16:30:57

본문

지난달 21일 현대자동차는 8세대 신형 쏘나타를 출시했습니다. 대중적인 중형 세단이기 때문에 이목이 집중됐고, 저 역시도 쏘나타가 어떻게 변했을지 궁금했습니다. 출시 현장에서 느낀 점이 상당히 파격적이라 독자 분들과 공유하려고 합니다.

 

신차 발표회는 대게 신형 차량의 새로운 디자인을 소개하고, 파워트레인이 얼마나 개선 됐는지를 알려주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신형 쏘나타도 비슷할 것이라 생각했는데, 제 추측이 빗나갔습니다. 우선 현대차는 새로운 쏘나타를 ‘스마트 모빌리티 디바이스’라고 소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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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모빌리티 디바이스’를 글자 그대로 해석하면 ‘똑똑한 이동성 장치’ 정도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제가 신차발표회 현장에서 느꼈던 쏘나타의 3가지 혁신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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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첫번째로 현대 모비스에서 개발한 디지털 키(기존의 키를 스마트폰으로 대체) 기능 입니다. 쏘나타 출시 전부터 기사로 공개 되었기 때문에, 해당 기능이 신형 쏘나타에 최초로 적용될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하지만 실제 현장에서 스마트폰을 이용해 차량의 문을 열고 또 닫고, 시동을 켜서 차가 움직이는 광경은 상당히 이색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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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디지털 키는 스마트폰을 통해 공유가 가능합니다. 차가 필요한 사람에게 물리적인 키를 전달하는 것이 아니라, 디지털 키의 권한을 줌으로써 차주와 동일하게 차량을 사용할 수가 있게 됩니다. 그밖에 스마트폰을 통한 디지털키에는 개인맞춤형 기능이 저장 됩니다. 예를 들어 운전자가 세팅해 놓은 시트 포지션, 내부 온도, 헤드 업 디스플레이에 각도 등이 맞춤 설정 되어 있기 때문에 매번 조정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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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로 블랙박스 기능을 차량 내부에 탑재 시킨 ‘빌트인 캠’입니다. 기존 블랙박스의 기능을 대체하는 것은 물론, 타임랩스(저속 촬영) 녹화 기능, 녹화된 영상을 스마트폰으로 다운로드 하거나 실시간으로 확인 하는 기능, SNS와 연동해서 타임랩스 영상을 업로드 하는 기능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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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신차 발표회 현장에서 공개된 CF에서는 연인에게 프로포즈하는 장면을 빌트인 캠으로 녹화해서 SNS에 공유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쏘나타가 패밀리 세단, 아빠 차라는 소비자들의 인식을 바꾸고 젊은 20~30대 고객들에게 어필하기 위해 그들에게 친숙한 해시태그를 사용해서 쏘나타를 알리는 방법도 신선했습니다. (인스타그램의 인기 해시 태그인 #OOTD(outfit of the day)를 신차 발표회에서 보게 될 줄 예상 못 했기에 당황했지만 무척 신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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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은 음성인식을 통한 카카오 i 서비스 입니다. 최근 가정에 빠른 속도로 보급 중인, AI 인공지능 스피커가 쏘나타에 탑재됐다고 보시면 됩니다. 현재 판매중인 일부 현대차에 이미 적용 된 기술이고 지금까지는 제한적인 기능만 사용할 수 있었다면, 신형 쏘나타는 활용의 범위가 더 넓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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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비게이션 길안내를 음성으로 명령하거나, 미세먼지의 농도 및 날씨 확인, 뉴스 알림, 온도 공조기의 작동 등을 음성 명령을 통해 간편하게 사용 가능합니다. 다만 기존보다 확실히 개선된 건 맞지만, 종종 음성 명령의 의도를 파악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소프트웨어의 지속적인 업그레이드가 필요 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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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 애플의 신제품 발표 현장 같았던 신형 쏘나타의 신차발표회는 상당히 신선했습니다. 그리고 ‘스마트 모빌리티 디바이스’라는 표현에 걸맞은 쏘나타의 신기술들은 많은 이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기 충분했습니다. 파워트레인의 변화는 눈에 띄지 않았지만, 새로운 IT 기술이 풍부하게 탑재된 것으로, 쏘나타의 혁신은 성공적이라고 평가할 수 있겠습니다.


시승 행사 시간이 한정적 이라, 다양한 기능들을 직접 시연해 보지 못했기 때문에, 추후 저희 글로벌오토뉴스 영상 채널을 통해 직접 테스트해보고 독자 분들께 공유하겠습니다.

 

 

글. 사진 / 김상준 (글로벌오토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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