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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차발표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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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채영석(webmaster@global-autonews.com) ㅣ 사진 : 채영석(webmaster@global-autonews.com)  
승인 2000-03-01 15:3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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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자동차는 11/6(토), 7(일) 이틀간 서울 여의도 공원 문화의 마당에서 일반인을 대상으로 21세기 수출전략차종으로 개발한 아벨라 후속차 "리오(RIO)" 신차발표회를 가졌다.

또한, 14일 부산·대구·대전·광주에서, 7∼15일 지방 13개 도시에서 시승회를 겸한 신차발표회를 갖는다.

호텔이나 삼성동의 COEX에서의 발표보다는 일반인에게 홍보하는 효과가 크게 느껴졌고 주말을 즐기면서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좋은 행사였다.
브라질 무희들의 삼바춤 및 리오 테크노댄스팀의 댄스 공연도 많은 볼거리를 제공해 주었고 어린이들을 위한 미니카 레이싱, 그리고 요즈음 젊은이들에게 폭발적으로 인기를 모으고 있는 DDR 게임코너, 주부가요 열창과 축하가수 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졌다.

리오(Rio)는 `역동적인`이라는 뜻의 스페인어로 외관스타일에 따라 노치백(Notch Back) Type의 4도어와 해치백(Hatch Back) Type의 5도어(RX-V) 두종류가 있고, 1.5DOHC, 1.5SOHC, 1.3SOHC 등 세 종류의 엔진을 달았다.

가격은 선택사양을 제외한 기본형 기준으로 최저 5백75만원(4도어 1.3SOHC DLX)에서 최고 7백10만원(5도어 1.5DOHC KL)까지 있다.

색상은 녹황색, 풀잎색, 회청색, 연은색, 순백색, 연적색, 선록색, 순청색, 연금색으로 9가지이다.

리오의 장점은 국산 소형차 가운데 가장 실내공간이 넓다는 점이다.
실내 길이는 베르나보다 3.5cm, 라노스보다 1.5cm 각각 길고 폭은 베르나와 라노스보다 5cm 넓다. 사실 조금 넓다는 이런 부분은 소비자들이 크게 느껴지지 않을 수 있겠지만 차를 타보면 실제 체감공간에서 차이가 많다.

젊은 고객들의 출퇴근과 레저생활용으로 개발됐으며 독수리눈을 형상화한 헤드램프와 라운드형 스타일이 특징이다.

연료절감형 최신엔진인 `MI-TECH`는 최고출력 108마력, 최고시속 185km(1.5DOHC 기준)를 내며 리터당 연비는 17.8km(1.3SOHC 기준)다.
또한, 폭발력으로 인한 피해를 방지하는 저압팽창 에어백, 주행중 걸림을 방지하는 전자식 적산거리계, 온풍과 냉풍을 원하는 방향으로 조절할 수 있는 풀 에어믹스 방식 공조장치 등도 리오의 장점이라고 기아는 말한다.

경기회복으로 경차 수요가 예전같지 않고 RV 출고적체 및 LPG 연료사용 시비로 RV 인기도가 시들해진 시기를 틈타 새로운 기회를 잡아보겠다는게 3사의 공통된 전략이다.

따라서 앞으로 소형차 시장에서 현대 "베르나", 대우 "라노스", 기아 "리오"간 불꽃튀는 경쟁이 예상되어진다.

리오(Rio)는 11월 5일부터 계약을 받고 있다.

기아는 다음달 1일부터 리오를 출고하며 연간 내수 4만대, 수출 11만대 등 모두 15만대를 국내 외에 판매할 계획이다.

기아자동차 김수중 사장은 "리오는 기아의 모든 기술력을 집약한 전략 차종"이라며 "이번 리오 시판을 계기로 소형승용차 내수시장 점유율을 40%선까지 높여 내년도 전체 판매량을 110만대로 늘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리오는 포드에 납품하지 않고 독자브랜드로 수출할 예정"이라며 "기존에 마쓰다의 기술력으로 만들어 포드의 판매망을 통해 팔던 프라이드와 아벨라는 내년초 생산을 중단하게 된다" 고 설명했다.

<안창윤 cyahn@megau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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