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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차발표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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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채영석(webmaster@global-autonews.com) ㅣ 사진 : 채영석(webmaster@global-autonews.com)  
승인 2000-05-21 22:4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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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는 신차 `스펙트라`의 신차발표회를 2000년 5월 20일과 21일 이틀간 과천 서울랜드에서 일반인을 대상으로 개최하고 본격 발매에 들어갔다.

특히 토요일에는 비가 내려 신차발표회가 다소 지장을 받는 듯 하였으나 계속적으로 오지 않아 신차발표회를 진행하기에는 무리가 없어 보였다. 아이컴즈콤에서 취재하는 동안에는 다행히 비가 한방울도 내리지 않아 무척 다행스럽게 생각되었다.


또한, 이번 스펙트라 신차발표회에서는 대학 아마추어그룹 옥슨 2000의 락(Rock) 공연, 가든파티의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는 아시아챔피언 빠텐더들의 신기에 가까운 칵테일 쇼, 어린이들이 부모와 함께 상상의 나래를 펼 수 있는 레고월드 프로그램, 안전하고 재미있는 매직 에어바운드, 코믹 삐에로 콤비의 익살스런 재롱 등 다양한 이벤트와 볼거리가 제공되었다.

우선 신차이름에 대해 알아보면 `스펙트라(Spectra)`는 영어로 `빛의 근본, 근원`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으며, 빛의 근원인 7가지 색상이 모여 빛을 이루듯, 섬세하고 세심하게 고려된 각 요소들의 집합체로 `스타일, 성능, 경제성, 다양한 편의장비 등 모든 측면에서 고객의 다양한 욕구를 충족시키는 승용차`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준중형급인 스펙트라는 4월에 선보인 현대의 아반떼 XD와 대우의 누비라 II가 경쟁모델이다. 기존의 세피아 II에 비해서는 전체적으로 커졌지만 아반떼 XD 보다는 전폭에서만 5mm 넓고 실내공간에서는 모두 열세다. 가격에서는 1.5 DOHC 기준으로 아반떼 XD가 814만원~1080만원이고, 스펙트라가 805만원~975만원으로 스펙트라가 다소 싸다.

또한, `스펙트라`는 엔진에 따라 1.5 SOHC, 1.5 DOHC, 1.8 DOHC 등 세종류를 갖췄으며, 이중 1.5 DOHC 고급형은 `목성(Jupiter)`에서 따온 `JR`로, 1.5 DOHC 최고급형은 `수성(Mercury)`에서 따온 `MR`로, 1.8 DOHC 최고급형은 `토성(Saturn)`에서 따온 `SR`로 차종 명칭을 세분화함으로써 `별과 같이 빛나는 차`라는 의미를 부여했다. 1.5 SOHC는 별도 명칭이 없다.

가격은 1.5 SOHC 디럭스는 760만원, 1.5 DOHC JR은 805만원, 1.5 DOHC MR은 855만원, 1.8 DOHC SR은 950만원이다.

기아는 `스펙트라`의 연간 판매목표를 내수 4만대, 수출 11만대 등 총 15만대이다.

기아는 이와 별도로 같은 기간동안 서울 능동 어린이대공원과 올림픽공원에서 스펙트라 전시회를 가졌으며, 28일에는 부산, 대구, 대전, 광주 등 전국 17개 주요도시에서 동시에 전시 및 시승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안창윤 cyahn@megau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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