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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종 - 현대 새 4WD 테라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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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채영석(webmaster@global-autonews.com) ㅣ 사진 : 채영석(webmaster@global-autonews.com)  
승인 2001-02-09 22: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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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로퍼 윗급 테라칸 사전공개

현대자동차가 기존 갤로퍼보다 한등급 윗 모델로 선보일 테라칸(Terracan)이 공식발표 직전에 아이컴즈콤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 차는 고급화된 도시형 SUV로 갤로퍼보다 한등급 업그레이드 됐다. 디자인은 정통 4WD 헤비듀티형으로 갤로퍼보다 곡선이 많이 가미됐다. 차체는 길이×너비×높이가 4,710×1,860×1,795mm로 갤로퍼보다 길이와 너비가 좀 더 커졌다. 차종 컨셉은 도시형 디자인과 승용차 수준의 안락감을 바탕으로 오프로드 주행도 자유로운 전천후 4WD.


실내도 무늬목 패널과 기능성 편의장비를 대폭 적용, 대형승용차급 못지 않은 고급성을 강조했다. 공간활용성도 높여 7인승 3열 시트를 기본으로 채택하고 있으나 6:4 분할과 5:5 분할, 뒷좌석 전체 폴딩 기능 등으로 실용적이다. 3열시트도 갤로퍼처럼 양옆으로 접게 돼있으나 보조의자 수준에서 벗어나 실제 시트 기능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섀시는 앞 더블위시본과 뒤 5링크 코일스프링 서스펜션을 채택했다. 이 차는 또 국내 처음으로 액티브 4WD 기능인 ATT장치를 적용했다. ATT는 Active Torque Transfer의 약자로 전후륜 구동력 자동조절장치다. 이것은 앞뒤 바퀴의 속도와 액셀 페달의 조작을 컴퓨터로 감지, 전자 클러치를 제어함에 따라 앞뒤 바퀴 구동력을 자동조절해주는 장치다.

모델은 VX350, JX250, EX250 등 3가지로 가장 고급형인 VX350의 경우 에쿠스에 쓰인 V6 3.5리터 가솔린 엔진이 얹힌다. 이 모델은 최고출력 207마력/5,500rpm, 최대토크 32kg-m/3,500rpm의 성능을 발휘한다. JX250과 EX250은 디젤 모델로 2.5리터 디젤 터보인터쿨러 엔진을 얹고 최고출력 103ps/3,800rpm, 최대토크 24kgf·m/2000rpm을 낸다.
테라칸의 값은 갤로퍼보다 180만원~300만원 정도 비싸질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는 2월14일 신차발표회를 갖고 판매에 들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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