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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차 발표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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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채영석(webmaster@global-autonews.com) ㅣ 사진 : 채영석(webmaster@global-autonews.com)  
승인 2001-02-16 14: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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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가 2월14일 양재동 본사에서 고급사양을 대폭 적용한 수출 전략형 고품격 대형 SUV(Sports Utility Vehicle)인 『테라칸』 신차발표회를 갖고 시판에 들어갔다. 지난 99년 5월 개최되었던 서울모터쇼에서 선보였던 대형 SUV 컨셉트 모델인 하이랜드(HIGHLAND)가 “테라칸(TERRACAN)”이라는 이름의 양산모델로 탄생한 것이다.


지난 98년 4월 HP프로젝트로 개발에 착수, 총 3,000억원을 투입하여 독자 개발한 “테라칸”은 땅, 대지라는 의미의 테라(TERRA)와 왕, 황제를 의미하는 칸(CAN : KHAN)의 합성어로 “대지를 지배하는 황제” 또는 “SUV의 왕중왕”을 상징하는 대형 SUV다.

이번 테라칸의 출시로 현대자동차는 다목적 SUV 갤로퍼, 승용형 SUV 싼타페와 대형고급 SUV 테라칸의 SUV 풀라인업을 구축해 다양한 소비자의 기호에 부응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차체는 전장 x 전폭 x 전고가 4,710 x 1,860 x 1,795mm로 무쏘보다 폭이 5mm 작지만 전장과 전고에서는 각각 10mm,20mm가 크다.

세련되고 간결한 외관 디자인과 고급스런 실내 디자인이 조화를 이뤄 다른 4륜 구동차량과의 차별화를 시도했다.

투톤(Two Tone) 바디칼라를 기본으로 적용했고 4등식 프로젝션 헤드램프와 안개등, 대형 라디에이터 그릴 등은 강인함을 강조했다.

엔진은 갤로퍼에 탑재됐던 기계식 디젤엔진을 전자식으로 바꾼 2,500cc 인터쿨러 터보 디젤엔진과 에쿠스의 6기통 3,500cc 가솔린 엔진을 장착했다. 싼타페와 달리 LPG 엔진은 얹지 않았다.

현대차는 올해 테라칸을 국내에서 3만5천대, 해외에서 6만5천대 등 모두 10만대를 판매할 계획이다.

2500cc 인터쿨러 터보 디젤을 탑재한 EX 250, JX 250과 3500cc V6 DOHC 가솔린 모델인 VX 350 등 3가지 모델이 있고 판매가격은 1,990∼3,470만원이다. 자동변속기를 장착하면 1백85만원이 추가된다.
<안창윤 cyahn@megau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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