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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채영석(webmaster@global-autonews.com) ㅣ 사진 : 채영석(webmaster@global-autonews.com)  
승인 2002-11-25 16:3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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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자동차공업연합회(OICA)가 공인한 국제 모터쇼인 2002 서울모터쇼가 ‘자동차! 또 하나의 꿈(Meet Another Dream on Wheels)’이라는 주제로 11월 21일부터 9일간의 일정으로 서울 코엑스 전시장에서 열렸다. 이번 2002 서울모터쇼는 서울모터쇼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산업자원부, KBS, 조선일보, 매일경제, 한국경제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에는 승용차, 상용차, 특장차, 부품, 타이어, 용품등이 전시되며 11개국 192개 업체가 참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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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막식은 김석수 국무총리를 비롯한 각계 귀빈들과 참가업체 관계자 및 언론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성대하게 거행되었다. 서울모터쇼조직위원장이며 한국자동차공업협회장인 기아자동차 김뇌명 사장은 “꿈은 이루어진다”는 슬로건으로 월드컵이 온 국민을 축제의 도가니로 몰아 넣었듯이 이제 자동차가 또 하나의 꿈을 펼치기 위한 축제의 장이 될 것이라고 말하고, 이번 모터쇼가 우리의 꿈인 ‘World Best화’ 진입을 위한 주춧돌이 되고, 아울러 어려운 우리경제에 온기를 불어 넣을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온 국민의 아낌없는 지원과 협조를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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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모터쇼를 통해 선보인 신차는 며칠 전 언론 품평회를 가진 GM대우의 라세티가 유일한 모델이지만, 국내 완성차 업체 5개사는 각각 첨단 기술이 동원된 컨셉트카 및 다양한 쇼카들을 전시하고, 재즈 공연과 댄스 페스티벌등 화려한 볼거리도 제공해 관람객들의 흥을 돋우었다.

특히 이번 모터쇼를 통해서 첫 선을 보인 현대의 준대형 쿠페 컨셉트카 HIC, 에쿠스를 베이스로 개발된 럭셔리 컨셉트카 HCD-7, 과 승용차와 왜건 및 MPV를 결합한 기아의 실용적 퓨전카 KCV-2, 첨단 IT 기술이 접목된 GM대우의 MPV형 컨셉트카 FLEX, 스포츠형 쿠페와 SUV의 장점을 결합한 OTO등이 큰 관심을 모았다. 르노삼성에서는 르노의 1호차와 F1 포뮬러 머신과 함께 SM3 튜닝카를 선보였으며, 쌍용자동차도 다양한 렉스턴, 무쏘, 코란도를 베이스로 한 다양한 쇼카를 전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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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국내 최초의 카로체리아인 프로토 자동차에서는 국내 최초의 미드십 스포츠카의 프로토 타입으로 선보였던 PS-2의 발전형인 양산 프로토타입 스피라를 최초로 공개했고, 일본의 전기 자동차 전문 연구소인 Japan Science and Technology Corporation에서는 최근 언론을 통해 보도되었던 시속 311Km의 초고속 전기 자동차 KAZ를 선보였다.

인도양관과 대서양관에는 캠핑카를 비롯한 다양한 특장차와 브리지스톤, 한국타이어, 현대 모비스등 타이어, 부품, 용품업체들이 부스를 마련하고 각사의 기술력이 집결된 제품들을 전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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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모터쇼에서는 자동차 관련 국제 포럼 및 세미나, 어린이 자동차 그림그리기 대회, 전국 대학생 자작차 경주대회, 카디자인 공모전, ‘모터쇼를 빛낸 Best Car’시상식등의 다양한 부대행사와 함께 입장객들을 대상으로 6대의 자동차가 제공되는 경품행사도 마련되었다.

글, 사진 : 박기돈(nodikar@megau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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