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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 삼성, 프로토 스피라 - 서울 모터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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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채영석(webmaster@global-autonews.com) ㅣ 사진 : 채영석(webmaster@global-autonews.com)  
승인 2005-05-09 11:4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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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자동차, 커먼레일 디젤엔진 등 출품

르노삼성자동차는 이번 2005 서울모터쇼의 컨셉을 ‘품위 있는 기업이미지(elegant)와 최고를 지향하는 모습(upward aspiration)’으로 정하고, KINTEX내 1,250㎡ 규모의 전시관을 마련, 출범 5주년을 맞은 젊은 기업으로써의 성장 가능성과 미래를 향한 비전을 제시했다.

이번 전시에서는 르노의 선진 기술과 혁신적인 디자인이 집약된 컨셉트카 플루언스(Fluence)를 비롯하여 대형차 시장에서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공하고 있는 SM7, 중형차의 대표 브랜드 NEW SM5 그리고 경제적인 준중형 세단 SM3등을 선보였다.

또한 각종 첨단 장치와 인체 공학적인 설계를 손쉽게 확인 할 수 있는 3분할 SM7 절개차(cutaway car)를 전시하고, 올 연말 새롭게SM3에 장착 될 커먼레일 디젤엔진, 그리고 Neo VQ 35엔진 및 CVTC 1.6엔진 전시를 통해 SM 시리즈의 핵심 가치인 우수한 성능과 뛰어난 품질을 강조했다.

특히, 르노삼성자동차의 전시 컨셉인 “품위와 최고를 지향하는 모습”(Elegant & Upward aspiration)을 V자형으로 형상화하여 미래를 향한 진보와 혁신의 이미지를 연출 했으며, 전시관의 전체적인 색상을 블랙과 실버 톤으로 통일하여 고급스러우면서 우아한 느낌을 부각 시켰다.

르노삼성자동차 제롬 스톨 사장은 28일 프레스 데이 에서 “2005 서울 모터쇼가 르노삼성자동차가 제공하는 차별화된 전시 아이템과 이벤트를 통해 색다른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되기를 기원한다.” 라고 말하고 “많은 관람객들이 출범 5주년을 맞는 르노삼성자동차의 무한한 성장 가능성과 미래 지향적인 비전을 확인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 이라고 밝혔다.

프로토 자동차 국내 최초 스포츠카 `스피라`양산 모델 공개

국내 유일의 카로체리아 프로토 자동차는 그 동안 많은 관심을 모았던 국내 최초의 순수 스포츠카 `스피라`의 양산 결정 모델을 2005 서울모터쇼에 선보였다.

지금까지 보여진 PSII 등은 프로토 타입이었으며 이번에 양산 디자인이 확정된 모델을 전시하면서 현장에서 예약 및 계약을 함께 진행했다.

스피라는 스페이스 프레임에 카본 파이버 바디로 구성되며, 엔진을 미드십에 얹고 뒷바퀴를 구동하는 MR 방식을 선택해 전통적인 스포츠카의 구성을 갖춘 모델로 이번 모터쇼에 선보인 4.6 GT 모델은 4,600cc 320마력의 포드엔진을 GETRAG 트랜스미션과 결합시켜 0~100km/h 가속 4.4초, 최고속도 305km/h로 수퍼카 수준의 성능을 발휘한다.

모든 차량은 수작업으로 만들어지는만큼 고객의 모든 요구를 반영하여 세상에 단 한대뿐인 특별한 스포츠카로 만들어지게 된다. 가격은 4.6 GT 모델의 경우 9천만원 대 후반으로 책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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