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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7회 제네바 모터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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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채영석(webmaster@global-autonews.com) ㅣ 사진 : 채영석(webmaster@global-autonews.com)  
승인 2007-03-20 09:5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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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디트로이트 모터쇼와 시카고 모터쇼에 이어 매년 유럽무대에서 처음으로 개최되는 제네바 모터쇼는 미국시장과는 다른 성격의 유럽시장을 중심으로 하는 다양한 모델들이 올해도 선보였다. 제네바 모터쇼는 파리오토살롱이나 프랑크푸르트 모터쇼보다 규모는 작지만 유럽의 첫 모터쇼인 만큼 많은 이들의 관심과 다양한 볼거리로 풍성한 축제의 장을 선보였다. 2007 제네바 오토쇼를 통해 데뷔한 모델들을 소개한다.

BMW 미니 원 & 미니 쿠퍼 D
뉴 제너레이션 미니 원과 쿠퍼 D 디젤이 제네바 모터쇼에서 공개된다. 엔트리 모델인 미니 원은 새롭게 개발된 1.4리터 95마력 패트롤 엔진이 장착되며 쿠퍼 D 디젤에는 110마력 1.6리터 디젤 엔진이 장착된다. 두 엔진 모두 6단 매뉴얼 트랜스미션이 조합된다. 미니 원은 검은색의 라디에이터 그릴과 도어 미러, 테일 게이트 도어핸들을 특징으로 하고 있으며 쿠퍼 D는 더욱 커진 에어 인테이크가 특징이다. 두 모델 모두 2007년 4월부터 판매가 개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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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다 컨셉 H
혼다는 제네바 모터쇼에서 소형 하이브리드(hybrid) 스포츠모델인 ‘컨셉 H’ 를 공개한다. 이 모델은 혼다가 제안하는 신세대 하이브리드 카의 디자인 컨셉 모델로 환경 친화적인 최신의 하이브리드(hybrid) 기술과 소형 스포츠카를 운전하는 즐거움을 함께 느낄 수 있게 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 디자인은 독일에 있는 혼다 R&D 유럽에서 이루어졌다.

그 밖에도 신형의 소형 고효율 연료 전지 시스템을 탑재한 FCX 컨셉이나, 새롭게 개발된 NOx 촉매를 사용하여 가솔린 차와 같은 수준의 NOx 배출량을 실현한 새로운 디젤 엔진도 전시 한다. 이 엔진은 3년 내에 실용화 할 계획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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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쓰다 HAKAJE 컨셉
마쓰다는, 3월 6일들 개최되는 제네바 모터쇼에 새로운 디자인 컨셉 카 ‘하카제(HAKAJE)’를 공개한다.

하카제는 액티브한 라이프스타일을 보내는 30~40대 소비자를 타겟으로 하는 쿠페 스타일의 4인승 컴팩트 크로스오버 SUV로 향후의 마쓰다의 컴팩트 크로스오버 SUV의 가능성을 볼 수 있는 모델이며 동시에 현실성을 고려한 컨셉이 되고 있다. 하카제는 전체 길이×전폭×전고:4420×1890×1560mm, 축간 거리 2650mm의 4시트모델로, 3리터 DISI 가솔린 터보 엔진을 탑재하며 6단AT가 조합되며 액티브 토크 컨트롤 시스템이 사용된 4 WD시스템이 적용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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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카제는 「마쓰다 류」,「마쓰다 류가」컨셉으로 이어지는 ‘부드럽게 흐르는 듯한’ 컨셉을 이어가는 디자인 컨셉 모델의 3번째 모델로 익스테리어는 바디의 사이드부분에 바람결과 같은 독특한 문양의 특징을 보이고 있다. 루프의 뒷부분은 탈착이 가능하여 오픈 에어 감각을 맛볼 수 있는 구조로 되고 있다. 인테리어는, 리어시트가 프런트 시트 아래로 수납 가능한 독특한 시트 레이아웃에 의해, 여유로운 실내공간을 가지게 되었다.


미쓰비시 유럽시장용 아웃랜더
미쓰비시는 제네바 모터쇼에서 온 로드 SUV 아웃랜더의 유럽 사양 모델을 발표한다. 아웃랜더는 2005년 10월 처음 공개되어 2006년에는 북미 시장, 중국 시장까지 진출하였으며 이번 유럽 시장에 진출로 입지를 굳건히 하고 있다. 또한 유럽 시장용 아웃랜더에는 유럽의 시장 요구에 맞추어 새롭게 2리터 디젤 터보 모델과 2.2 리터 디젤 엔진 모델이 라인업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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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쓰비시는 이 외에도 금년 1월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발표한 Prototype-X과 1917년부터 당시 미츠비시 조선 주식회사에서 생산한 첫 양산모델인「미츠비시 A형」의 레플리카 모델도 전시 한다.


스바루 전기자동차 ‘R1e’
후지 중공업은 제네바 모터쇼에 유럽 시장에 도입 예정인 수평 대향 디젤 터보 엔진과 전기 자동차 스바루 ‘R1e’를 출품한다고 발표했다. 수평 대향 디젤 터보 엔지니어링은 고강성, 저진동의 특성을 살려 동배기량의 수평 대향 가솔린엔진 같은 수준의 컴팩트한 형태를 갖게 된다. 이 엔진은 디젤 엔진의 강력한 저중속 토크와 AWD에 의한 높은 트랙션성능을 갖추고 있으며차 모터쇼에서는 드라이브 트레인과 일체화한 상태로 전시된다. 이 엔진의 탑재 모델은 2008년 가을에 유럽 시장에서 발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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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R1e는 스바루 ‘R1’를 베이스로, 근거리 커뮤터로서 실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는 전기 자동차. 현재 10대가 도쿄 전력에서의 업무에 사용되고 있으며 장래 상용화를 위한 검증 실험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쇼에서는, 토쿄 전력이 개발한 15분에 80% 급속 충전할 수 있는 충전기도 전시 한다.


폭스바겐 파사트 블루모션
폭스바겐은 파사트 바리안트 블루모션을 제네바 모터쇼에서 월드 프리미어 한다. 폭스바겐은 2006년 7월에 발매된 폴로 블루 모션을 최초로 공개하였으며 폴로 블루모션의 경우 리터당 25.6km의 높은 연비성능을 보였으며 고속주행시에도 31.3km/l의 연비를 자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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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사트&파사트 바리안트 블루 모션 또한 105마력 TDI 엔진을 탑재하여 최고속도 193km/h를 기록하고 있는 세단으로 리터당 19.6km의 높은 연비성능을 보이고 있다. 한번의 주유로 갈 수 있는 최대거리는 1350km에 달한다.


마쓰다 마쓰다2
일본 마쓰다자동차는 제네바쇼에서 뉴 모델 마쓰다2, 일본 내수명 데미오를 발표한다. 2002년에 Zoom-Zoom을 시작한 이래 마쓰다2/데미오는 차세대로 진화하는 첫 번째 모델이 된다. 다시 말해 마쓰다2는 Zoom-Zoom의 진화를 표현하는 모델이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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닷지 데몬 컨셉
크라이슬러의 닷지 디비전이 3월 개최되는 제네바 오토쇼에 경량 오픈 스포츠 컨셉트카를 발표한다. ‘데몬’이라고 명명된 이 모델은 1971년형 다트에 설정된 베리에이션의 이름에서 유래한다. 익스테리어는 닷지 바이퍼를 그대로 축소한 것 같은 다지인이 채용되었으며 차체 크기는 전장×전폭×전고가 3,974×1,736×1,315mm. 엔진은 완전 알루미늄제 2.4리터 직렬 4기통을 탑재하고 여기에 6단 MT가 조합된다. 구동방식은 뒷바퀴 굴림방식. 차량 중량은 1,179kg. 정식 출시는 아직 발표되지 않았지만 폰티악 솔스티스와 마쓰다 MX-5를 경쟁상대로 설정하고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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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 몬데오 세단
2006년 가을 공개된 007의 최신 영화 카지노 로얄 중에서 제임스 본드가 포드 몬데오 세단을 잠깐 운전한 장면이 있었다. 포드는 이 차를 영화에 등장시키기 위해 400만 달러를 투자했다고 한다. 포드는 2006파리살롱에 몬데오 스테이션 왜건을 발표했었다. 그리고 올 3월 제네바쇼에는 세단을 공개한다. 이로써 몬데오는 4도어 세단을 시작으로 5도어 해치백, 왜건 등의 보디 베리에이션을 모두 갖추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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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진은 듀라토크 TDCi 디젤과 듀라텍 가솔린 엔진 2 종류. 가솔린 엔진에는 1.6리터와 2.0리터 4기통 엔진, 2.5리터 5기통 터보 엔진 등이 있다. 또 그레이드는 세 가지. 몬데오는 포드의 유럽시장용 모델인데 500 세단의 후속 모델로 토러스라는 차명으로 미국시장에도 출시가능성이 있다고 한다.


사브 바이오 파워 100 컨셉
스웨덴의 사브자동차는 2007 제네바쇼에 바이오 파워의 사브 9-5를 공개한다. 사브 바이오 파워 100 컨셉이라고 명명된 이 모델은 100% 바이오 에탄올 연료로 주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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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보급하고 있는 에탄올 연료는 E85처럼 에탄올 85%, 가솔린 15%의 혼합연료. 하지만
바이오 파워 100에서는 연료를 모두 에탄올로 함으로써 바이오 에탄올의 가능성을 찾는 컨셉트카다. 2.0리터 엔진은 개량에 의해 에탄올 100%로 300hp의 출력을 발휘할 수 있다고.
그런데 시판에 관해서는 9-5시리즈는 이미 E85대응 모델을 시판하고 있으며 에탄올 100% 연료를 판매하는 충전소가 당장에는 없기 때문에 시간을 두고 기다려야 할 듯.


BMW 1시리즈 3도어
BMW는 BMW 1시리즈에 3도어 모델을 추가하여 제네바 모터쇼에서 데뷔시킨다. 가장 크게 변경된 것은 연비 향상과 직분사엔진의 도입을 통한 성능 향상으로 새로워지는 5시리즈에도 적용된 Brake Energy Regeneration 시스템이나, Automatic Start-Stop 시스템, 일렉트릭 파워 스티어링 등으로 출력 손실을 막아 최대 24%의 연비를 향상시켰다. 또, 120i와 118i의 직렬 4기통 DOHC 엔진은 직분사엔진으로 변경되어 각각 17 마력(20마력 향상)/210Nm로, 143마력(14마력 향상)/190Nm으로 성능 향상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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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아우디 A5
아우디 A4의 2도어 버전인 뉴 아우디 A5는 올 가을에는 거리에서 만나게 될 아우디의 신형 모델이다. 쿠페와 컨버터블 모델 모두 생산될 것이라고 예상되지만 컨버터블 모델은 2008년 이후에나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A5는 A4의 휠베이스를 그대로 유지하여 비록 2도어 모델이긴 하지만 뒷자석에 어느 정도 여유가 있을 것으로 보여진다. 다양한 엔진 라인업을 선보일 A5는 베이스 모델의 2.0리터 4기통 엔진을 기본으로 V6 3.2리터 엔진과 4.2리터 V8 엔진으로 구성된다. 콰트로 시스템과 튜얼 클러치 DSG, 그리고 델파이의 전자식 뎀퍼가 장착되며 가격은 BMW 3시리즈와 메르세데스 CLK 정도의 가격으로 책정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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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조 4007
푸조는 미츠비시와의 합작을 통해 개발된 SUV 모델, 푸조 4007을 3월에 열리는 제네바 모터쇼에서 공개하고 2007년 7월부터 발매를 개시한다. 베이스는 미츠비시 아웃랜더로, 제네바 모터쇼에서는 푸조 4007과 시트로엥 C크로서, 그리고 미츠비시 아웃랜더가 유럽에서 동시 데뷔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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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조 4007은 전체 길이×전폭×전고:4640×1800×1670mm로, 아웃랜더의 디자인 모티프를 푸조 이미지에 맞게 바꾼 프런트 디자인과 함께 인테리어 또한 푸조의 분위기에 맞게 새롭게 변경되었다. 엔진은 2.2 리터 HDi 엔진이 탑재되고 156hp/4000rpm, 38.7kgm/2000rpm의 성능을 발휘한다. 여기에 6단MT가 기본적으로 구성된다. 0-100 km/h가속은 9.9초, 0-400m가속은 17.3초.

또한 이와 함께 4007을 베이스로 한 럭셔리 컨셉인 Holland&Holland 4007(사진)을 발표한다. 브론즈 보디 칼라에 20인치 알로이휠을 적용하였으며, 수재 레더 시트와 레자트림, 자수가 새겨진 카페트 등 프리미엄 내장재로 가득한 럭셔리 모델.


푸조 207 패밀리 모델들
푸조의 대표 모델로서 작년 1월 13일에 발표된 푸조 206의 후계 모델, 푸조 207에 패밀리 모델이 잇달아 등장하였다. 3월에 열리는 제네바 모터쇼에서 선보이게 될 이번 페밀리 모델에는 쿠페 카브리오레 형태의 207 CC, 하이브리드(hybrid) 모델인 207 EPURE과 함께 스포츠 버전인 207 RC, 아웃도어 성능을 향상시킨 207SW Outdoor, 모터스포츠용의 207 S2000, spider 207, 207 LW가 제네바 모터쇼에서 소개된다. (사진은 왼쪽이 207 SWOUTDOOR, 오른쪽이 207R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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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 BMW 5시리즈
BMW의 중핵 모델 5시리즈가 페이스리프트를 단행했다. 언제나 그렇듯이 내외장에서의 확실한 변경보다는 파워트레인 부분의 변화와 개량이 주를 이르고 있다. 그리고 그 변화의 주제는 2006년 봄 발표한 BMW로서는 첫 번째 직접분사 방식을 채용한 신형 엔진의 탑재다. 신형 직접분사방식 엔진에는 피에조 인젝터를 채용해 200바에 달하는 압력으로 연료를 실린더 내에 공급할 수 있으며 극히 정밀한 혼합기 생성을 실현하고 있다고 한다. 또한 인젝터를 실린더 헤드 안의 밸브와 밸브 사이에 배치함으로써 그 주변에 형성된 고온과 압력부하에 대응하는 것도 가능해 졌다. 이 외에도 스톱&고 시스템이 적용된 ACC(Active Cruise Control) 를 비롯해 차선 이탈 경고 시스템, 헤드업 디스플레이, 나이트 비전, 하이빔 어시스턴트 및 액티브 스티어링, 어댑티브 헤드램프, DSC 등 다양한 첨단 장비를 만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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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 세닉 컨퀘스트
프랑스 르노자동차는 2007 제네바오토쇼에 세닉의 오프로드 버전이라고 할 수 있는 세닉 컨퀘스트를 공개한다. 이 모델은 르노의 소형 미니밴인 세닉을 오프로드 사양으로 만든 것으로 선대 세닉RX4의 후속에 해당한다. 익스테리어는 아래쪽에서 펜더 부분까지 블랙 톤으로 처리하는 등 강력한 이미지를 풍기고 있으며 최저 지상고도 20mm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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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진은 135마력을 발휘하는 2.0리터 가솔린과 130마력의 1.9리터 디젤을 비롯해 일부 지역에서는 1.6리터 가솔린과 1.5리터 디젤 버전도 출시될 것이라고. 유럽에서는 올 6월 시판이 예정되어 있다.


폭스바겐 파사트 블루모션
독일 폭스바겐은 2007제네바쇼에 파사트 블루모션을 출품한다고 발표했다. 블루모션은 저연비, 저공해의 환경친화적인 자동차에 부여한 이름. 2006년 여름 등장한 폴로 블루모션에 이은 두 번째 모델로 1.9리터 TDI디젤 엔진을 탑재하고 19.6km/리터의 뛰어난 연비성능을 실현하고 있다. 또한 이산화탄소 배출량도 136kg/km에 불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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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연비 성능을 높임으로써 파사트 블루모션은 연료를 가득 체우고 1,350km를 주행할 수 있다. 실제로 독일에서는 한 달에 1만 5,000km를 운행하고도 기름값은 68유로에 지나지 않았다고 한다.


스마트 포투 브라부스
브라부스는 스마트 포투를 베이스로 튜닝 한 스마트 포투 브라부스와 레더 시트등을 추가한 브라부스 익스클루시브를 3월 6일부터 개최되는 제네바 모터쇼에서 공개하고 2007년 가을부터 판매를 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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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스테리어는 알로이 휠의 변경과 함께 15 mm 다운 된 스포츠 서스펜션이 적용되어 더욱 스포티해진 스타일이 브라부스 버전의 포인트이다. 인테리어도 레더 스티어링과 쉬프트 노브, 사이드 브레이크, 페달, 그리고 각종 계기류도 브라부스 사양으로 변경되었다. 여기에 익스클루시브 사양은 레더 시트와 인스투르먼트 패널과 트림에도 가죽소재가 적용되어있다.

엔진은 30% 출력이 향상된 직렬 3기통 DOHC 앤진으로 999 cc의 배기량과 98 hp/5500 rpm, 140 Nm/3500 rpm의 성능을 발휘한다.여기에 메뉴얼 쉬프트 기능의 5단AT가 조합되어 0-100 km/h가속 9.9초, 최고속도 155 km/h를 기록한다. 타이어는 전175/50 R16, 후 225/35 R17.


시트로엥 C-Crosser
시트로엥은, 3월 6일부터 스위스에서 개최되는 제네바 모터쇼에 신형 SUV의 C크로서를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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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크로서는, 미쓰비시 아웃랜더의 OEM모델로 동시에 푸조에서는 4007의 이름으로 판매된다. 익스테리어는 각 브랜드의 이미지를 살려 아웃랜더와는 외관상 차별화가 이루어졌다. 인테리어는, 5+2 시트 구조로 최대 7명이 승차 가능. 엔진은 2.2 리터 직렬 4기통 터보 디젤(2.2 HDi)엔진을 탑재하며 6단메뉴얼 트랜스미션이 합쳐진다. 최대 출력은 160 ps, 최대 토크는 380 Nm이며 그 밖에, 6개의 에어백과 자세 제어장치(ESP)가 표준 적용되는 등 안전 장비가 충실한 것도 특징. 유럽에서는 2007년 여름부터 판매된다.


베르토네 로드스터 컨셉
올해로 탄생 95주년을 맞이한 이탈리아의 디자인 그룹 베르토네는 이번 제네바 모터쇼에 3시트 구조의 로드스터 컨셉을 선보인다. 피아트 판다 100HP 모델을 베이스로 하여 만들어진 이번 컨셉 모델은 최고출력 100마력과 100km/h 사고시간 9.5초의 성능을 보인다. 익스테리어에서는 윈드실드를 잘라낸듯한 모습과 투명한 도어 패널과 함께 매끄러운 바디라인과 작지만 근육질의 몸매를 자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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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르토네 로드스터 컨셉은 1947년 누치오 베르토네가 디자인한 피아트 500 바르게타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하여 탄생하였다.


메르세데스-벤츠 C220 블루텍
메르세데스 벤츠는 3월 6일부터 개최되는 제네바 모터쇼에서, C220 블루 텍 모델을 공개한다. C220 블루 텍은 2015년부터 시작되는 유럽의 엄격한 배기가스 규제인 유로 6을 충족시키는 혁신적인 배기가스 컨트롤 시스템을 갖춘 모델로, 4기통 DOHC 터보 디젤 엔진은 170 마력/400 Nm의 성능을 발휘하면서도, 100km/5. 5 리터의 뛰어난 연비를 자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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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3시리즈 M스포츠 패키지
BMW는 3 시리즈에 새롭게 추가된 쿠페와 컨버터블 모델용 M패키지를 추가하여 제네바 모터쇼에서 공개한다. 이 M패키지는, 종래의 다이나믹한 에어로 파츠와 15mm 낮아진 스포츠 서스펜션으로 구성되며 휠은 옵션으로 더블 스포크 디자인의 19인치 휠을 선택할 수 있다. 또한 스포츠 시트, 알루미늄 스트립, 레더 스티어링등도 추가된다. 가격은 독일에서 3400~3850 유로로, 대부분의 쿠페&카브리올레모델에 장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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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 골프 바리안트
폭스바겐은 3월 6일부터 개최되는 제네바 모터쇼에서 골프 바리안트을 공개하고 유럽시장에서 초여름부터 판매를 시작한다. 골프 파리안트는 골프 V의 아키텍쳐(architecture)를 베이스로 하여 개발된 3세대 모델로, 익스테리어에서는 리어 펜더와 완전 일체형의 테일 램프, 크롬으로 마무리된 프런트 그릴 및 범퍼 프로텍터등이 특징적이며 웨건 스타일의 전통과 새로움을 융합시킨 디자인을 선보이고 있다. 또, 길이 1.36 m의 파노라마 선루프를 탑재하는 등 웨건으로서의 기능성과 쾌적성을 큰폭으로 향상시키고 있다. 전체 길이는 4560 mm로, FF방식의 5시트모델로 적재공간은 최대 1550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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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재되는 엔진은 2종류의 가솔린엔진과디젤 엔진으로 구성되며, 가솔린엔진은 102마력과 트윈 차저의 140 마력 사양. 디젤엔진은 105마력과 140마력의 2가지 사양이다. 140 PS사양의 2.0 리터 TDI 엔진은 최고속도 205 km/h에 이르며, 연비와 주행 성능 두가지 모두를 충족시키고 있다.


BMW 뉴 미니 JCW
미니는 3월 6일부터 개최되는 제네바 모터쇼에서 미니 원, 미니 D6를 발표하며, 여기에 추가하여 워크스 튜닝 킷인 미니 쿠퍼 S 존 쿠퍼 워크스 튜닝 킷을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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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 미니 쿠퍼 JCW 모델에는 1.6 리터 트윈 스크롤 터보 엔진이 장착되며 192 마력, 250 Nm/1750~5000 rpm의 출력을 발휘한다. 토르크는 오버 부스트 시스템으로 270 Nm/1750~4500 rpm으로 높일 수 있는 것도 포인트. 인테리어에는 스포츠 시트, 스포츠 스티어링을 선택 할 수 있고, 에어로 다이나믹한 보디 킷이나 10mm 낮아진 튜닝 서스펜션, 7 J휠에 205/40 R18 타이어도 추가된다.


메르세데스-벤츠 SL 스포츠 패키지
메르세데스 벤츠는 SL350와 SL500용의 스포츠 패키지를 새롭게 추가했다. 내외장을 더욱 스포티하게 꾸몄으며 패들 쉬프트를 추가한 이 패키지는 2,975 유로에 장착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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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스테리어에서 크게 바뀌는 부분은 8.5 J의 5스포크 휠에 전 255/35 ZR19 타이어, 후 9.5 J의 285/30 ZR19 타이어가 장착된 것. 또 350 SL에는 스포츠 에어클리너가 장비되어 스포티한 사운드를 즐길 수 있다. 인테리어에서는 두 모델 모두 7단AT에 패들 쉬프트 첨부가 되어 있으며, 시트나 콘솔, 계기판 부분에 스티치로 장식된 가죽소재가 추가되었다.


현대 HED-4 컨셉트
현대자동차가 이달 6일부터 개최되는 제네바 오토쇼에 신형 크로스오버 SUV 컨셉트카 HED-4를 출품한다고 밝혔다. 아직 구체적인 내용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현대에 따르면 컨셉트카 HED-4는 혁신적인 소재를 사용해 환경에 뛰어난 차라고 한다. 또 보행자와의 충돌 사고시 보행자에 대한 손상을 경감시키는 등 업계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기술을 채용하고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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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은 양산으로 이어질 지는 미지수이지만 미국에서 대형 SUV 대신 크로스오버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기대해 볼만하다.


기아 시드 스포츠 왜건
기아자동차는 유럽(슬로바키아)에서 처음으로 디자인 및 생산을 실시한 모델인 Ceed(시드)에 스포츠 왜건 모델을 추가하여 제네바 모터쇼에서 공개한다. 시드은 작년 12월부터 판매에 들어간 C세그먼트(segment)의 5도어 해치백 모델로, 여기에 추가하여 5도어 스포츠 웨건을 올 8월부터 판매에 들어가며 또한 3도어 스포츠 해치백 모델을 12월에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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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 스포츠 왜건의 엔진은 90마력에서 143마력까지 5가지 타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전체 길이는 적재공간을 늘이기 위해 235mm 긴 4500mm이다. 수하물 공간도 200리터 큰 534 리터를 확보하고 있다. 또, 15만 km, 7년의 보증기간을 갖고 있다.


마세라티 그란투리스모
이탈리아의 마세라티는 3월 6일부터 개최되는 2007 제네바 오토쇼에 2도어 4인승 쿠페 모델 그란투리스모를 발표한다. 이 신형 모델은 피닌파리나가 디자인을 담당했으며 머슬카 장르에 속한다. 뛰어난 핸들링과 스포티한 성격의 모델이라는 것이 마세라티측의 주장.
엔진은 4.2리터 V8로 최고출력은 405hp. 중량 배분은 전후 49 : 51. 기어박스는 자동으로 운전스타일과 상황에 따라 기어 시프트 모드를 조정하는 어댑티브 컨트롤 시스템을 채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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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모델의 컨셉은 60년 정인 1947년 역시 제네바쇼를 통해 데뷔했던 마세라티 A6에서 시작된다고. 당시 이 모델은 58대만이 제작되었던 마세라티 최초의 로드카였다.


아우디 S5
아우디 A5를 베이스로 한 아우디의 프리미엄 스포츠 모델 S5가 제네바 모터쇼에서 정식으로 데뷔한다. 익스테리어에서는 A5모델보다 더욱 공격적인 형상의 프론트 페시아와 S라니 모델의 트레이드 마크인 그레이 컬러의 그릴이 돋보인다. 또한 R8에서 선보였던 독특한 디자인의 LED라이트가 적용되어 있다. 인테리어에서는 A5의 유출된 사진에서도 볼 수 있었던 기어 시프트 노브와 함께 스티치 장식이 인상적인 스티어링 휠이 보이고 있으며 투 톤의 금속재질 트림으로 구성되어 있다. MMI컨트롤러와 네비게이션시스템, 인대시 CD체인저 또한 적용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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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까지 정확한 제원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아우디 S5는 354 마력/440 Nm 의 출력을 발휘하는 V8 DOHC FSI 엔진을 탑재하며, 0-100 km/h가속시간 은 5.1초. 트랜스미션은 6단 MT 또는 DSG 기어박스를 선택할 수 있으며 탑재된 콰트로시스템은 전40/후 60%의 토크 배분을 이루고 있다. 타이어는 245/40 R18 사이즈가 장착된다. 모든 아우디의 S모델들과 같이 스포츠 서스펜션과 S모델 특유의 프론트와 리어 디자인, 퍼포먼스 휠과 브레이크, 카본 실내장제 등이 추가 된다.

르노 신형 트윈고
르노는, 3월 6일부터 개최되고 있는 제네바 쇼에서 신형 트인고를 공개했다. 1993년에 첫 등장한 이래 14년간 생산되어 온 트윈고가 마침내 풀 모델 체인지 된 것이다. 섀시는 신형 클리오나 모듀스와 같은 B플랫폼을 채용하였으며 보디 사이즈는 전체 길이 3601 mm, 전폭 1640 mm, 전고 1472 mm로 이전모델보다 어둑 확대되었다. 실내에는 슬라이딩 독립 시트가 장착되어 공간활용도가 향상되었다. 또 이번에는 모델 라인업에 “GT”를 새롭게 추가했다. 전용의 스포티한 외관과 15인치 전용 휠을 장착한 “GT”라인은 가솔린 1.2 리터(60ps/75 ps), 1.2 리터 터보(100 ps) 엔진과 디젤 1.5 리터(65 ps)의 총 4개의 라인 업으로 구성된다. 트랜스미션은 5단MT. 신형 트윈고는, 금년 6월부터 유럽에서 판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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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터스 엑시즈 GT3 로드카
영국 GT선수권대회의 GT3 클래스에 출전해, 작년 챔피언타이틀을 거머쥔 엑시즈 GT3는 이번에 이 레이스 모델의 로드 버젼을 시판하게 되었다. 로터스의 모터스포츠 부문인 로터스 스포츠가 만들어낸 이 모델은, 터보를 조합한 1.8 리터 직렬 4기통 엔진을 탑재한 것은 레이싱버전의 엑시즈 GT3와 같지만 튜닝에 의해 최대 출력을 275 ps까지 높일 수 있다. 6단MT 트랜스미션이 장착되며, 0-60마일 가속 3.9초, 최고속도는 257km/h의 고성능을 발휘한다. 2007년말 시판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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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코다 신형 파비아
스코다는 3월 6일부터 개최되고 있는 제네바 모터쇼에서 신형 파비아를 공개했다.
이번 발표된 신형 파비아는, 전체 길이 3992 mm, 전폭 1642 mm, 전고 1498 mm로 이전모델보다 사이즈가 커졌다. 덕분에 실내 공간도 확대되어 공간활용도가 되었다. 적재용량은 300L에서 리어 시트를 접었을 경우 1163 L로 확대되었으며며 안전면에서 전후 탑승자를 보호하는 헤드 에어백이 적용되어 있다. 엔진은, 가솔린(1.2 리터~1.6 리터)모델 4종, 디젤(1.4 리터~1.9 리터)모델 3종 총 7종의 라인업으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스코다는 이번 모터쇼에 모터스포츠(S2000) 사양의 파비아도 동시에 공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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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 XC70
볼보는 V70의 발표와 함께 크로스 컨트리 모델을 표방한 볼보 XC70도 동시에 공개했다. 스타일링과 인테리어는 V70과 유사하지만 최저 지상고는 210mm높아진 것이 특징. 현행모델보다 한층 커진 차체크기로 인해 거주성과 적재공간이 더욱 여유로워졌다.

XC70에는 알루미늄재질의 235마력/32.5 kgm의 출력을 발휘하는 3.2리터 직렬 6기통 DOHC엔진을 탑재하고 있으며 AWD시스템과 트랙션 컨트롤 시스템, 다이나믹 스테빌리티 컨트롤 시스템등을 장비하여 안전하고 쾌적한 주행성을 확보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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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 볼보 V70
볼보는 3세대 볼보 V70를 풀모델 체인지하여 제네바 모터쇼에서 공개했다. 뉴 볼보 V70는, 전체 길이×전폭×전고:4823×1861×1547 mm, 축간 거리 2816 mm으로 현행 모델(4720×1805×1490 mm, 2755 mm) 보다 한층 커졌다. 바이제논 헤드라이트와 LED리어라이트가 적용되었으며 루프 레일과 선루프도 장착 가능하다.

엔진은 알루미늄재질의 238 hp/6200 rpm, 32.6 kgm/3200 rpm의 출력을 보이는 3.2리터 직렬 6기통 DOHC(가속 성능 0-100km/h 8. 4초, 최고속도 235km/h)엔진과 3.2리터 직렬 6기통 DOHC 트윈 터보(285 hp/5000 rpm, 40.8 kgm/1500 rpm, 0-100km/h가속 7.2초, 최고속 245 km/h)엔진, 2.5 T 직렬 5기통 DOHC 터보(200hp/4800rpm, 30.6 kgm/1500~4500rpm)엔진이 라인업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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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트 그랜드 푼토 아바르트
피아트는, 3월 6일부터 스위스에서 개최되는 제네바 쇼로, 전통의 `아바르트` 브랜드을 부활시켰다.

아바르트의 이름을 새긴 첫 모델은 2세대 그랜드 푼토. 그랜드 푼토에는 스포츠 버전인 `HGT`가 있으며 옵션으로 아바르트 에어로 파츠가 판매되고 있었지만, 이번엔 명실상부 아바르트의 이름을 건 첫 모델인 것이다.
 
탑재되는 엔진은, 1.4 리터 직렬 4 기통 터보엔진으로 최대 출력은 150 마력. 여기에 별도로 판매되는 부스터 킷을 장착하면 최대 출력을 180 마력까지 높이는 것도 가능하다. 익스테리어에는 전용 디자인의 전후 범퍼와 와이드 펜더등이 장착되어 있으며 그릴 중앙에 배치되는 엠블럼에는 `FIAT`가 아닌, `Abarth` 엠블렘이 자리잡고 있다. 유럽에서의 발매는 2007년 9월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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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atto by Zagato
밀라노의 백야드 빌더인 자가토가 아름다운 2시트 쿠페를 제네바 쇼에서 공개했다. Diatto by Zagato는, Diatto 100주년을 기념해 2명의 컬렉터가 제작을 의뢰해 만들어진 모델로, Diatto는 1905년 창업 메이커로, 당시는 더 가이드를 중심으로 에토레• 부가티나 마세라티 형제, 누보라리등과 합작 하고 있던 적도 있어, 이 Diatto by Zagato에는 마세라티 엔진이 탑재된 FR모델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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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M X-Bow
더트 바이크로 명성을 쌓아온 오스트리아의 모터싸이클 메이커 KTM이 그들의 첫 자동차인 `X-BOW(크로스바우)`를 공개했다. 독일의 아우디, 이탈리아의 달랄라가 개발에 참여한 X-BOW는 도어와 지붕이 없는 차체와 4개의 바퀴를 가진 2인승 퓨어 스포츠카로, 운전석 뒤에 엔진을 탑재하여 뒷바퀴를 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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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머신처럼 카본 모노코크로 만들어진 차의 무게는 700kg에 불과하고, 아우디에서 공급받는 2.0리터 TFSI 엔진은 셋팅에 따라 220마력~ 300마력을 낸다. 변속기는 6단 수동 또는 DSG. 0-100km/h 가속에는 채 4초가 걸리지 않는다. 공동개발 파트너인 달랄라는 이탈리아의 모터스포츠 전문 회사로 아우디의 르망머신 제작에도 관여한 바 있으며, X-BOW의 생산까지 맡을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에 공개된 사진 속의 X-BOW는 윈드터널 테스트를 위해 제작된 1:2.5 비율의 축소모형이지만, 3월의 제네바 모터쇼에서 공개될 실차와 큰 차이가 없는 것으로 보인다. X-BOW는 4만 유로(약 4820만원)의 가격으로 연말부터 시판되며, 먼저 100대를 한정판매한 뒤 시장 반응에 따라 연간 500대씩 추가 생산될 가능성도 있다.


스즈키 SX4 & WRC머신
스즈키는, 제네바 쇼에서 유럽 사양의 SX4 세단과 WRC 세계 랠리 선수권의 테스트 참전하게 될 머신을 공개했다.
SX4 세단은 스포츠 크로스오버 모델 SX4의 주행성능에 정통 세단 디자인을 적용하여 넓은 적재공간과 실내공간을 보여주고 있다. SX4 세단은 일본에서 생산되어 올 가을부터 유럽에서 판매를 시작한다. 또, SX4의 1.6리터 디젤 모델을 추가해 유럽 시장의 디젤모델 수요에 대응하게 된다.

또한 스즈키는, SX4 WRC 모델의 일본내 개발과 주행 테스트를 종료하고 4월부터 유럽 테스트를 시작했다. 08년 시즌부터 본격적으로 투입될 예정으로 10월의 프랑스 랠리와 11월의 랠리에 테스트 참전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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