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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크 | 어떤 제품이 얼마? - 국내 시장 현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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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채영석(webmaster@global-autonews.com) ㅣ 사진 : 채영석(webmaster@global-autonews.com)  
승인 2002-08-30 11:3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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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알루미늄 휠 시장은 크게 유럽제품과 일본 제품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 여기에 최근에는 국산도 독자 브랜드들이 하나둘 등장하고 있고 대만제 복제품들이 저가를 무기로 나름대로의 시장을 형성하고 있다.

지금 국내에 유통되고 있는 인기 제품으로는 BBS를 비롯해 Carlsson, 5Zigen Speedline Corse, Schmidt, Volk, Sparco, OZ, SSR, Works, Racing Hart, Enkei, Gramlight, Rays 등 수없이 많다. 역사나 전통에서는 유럽제품들이 앞서 있고 대부분 명차들에 OEM 으로 납품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국내시장에서는 일본 제품들이 더 많이 수입되고 유통도 더 많이 이루어지고 있다.

국산 제품은 단조가 없고 주조가 주를 이루고 있었는데 최근 Shuk 라는 국내 최초의 단조 휠이 등장하면서 대표적인 휠 제조업체인 ASA라든가 구암상사 등에서도 단조 휠의 출시를 서두르고 있다.

이들은 다시 크게 직접 공장을 소유하고 생산까지 하는 브랜드와 브랜드만을 갖고 다른 공장으로부터 OEM 으로 납품을 받는 것으로 나눌 수 있는데 후자의 경우 대만제가 아주 많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다. 국내에서도 대구에 본적을 두고 있는 대한상사가 한국타이어계열의 ASA에 의뢰해 만들어 RDB라는 브랜드를 개척하는 등 시장의 성장과 함께 다양한 제품들이 등장하고 있는 추세다. 대만제 휠들은 대부분이 복제품이 주를 이루고 있어 저가품을 원하는 소비자들을 노리고 폭넓은 시장을 형성하고 있다.
물론 대부분이 단조제품이 주를 이루고 있는데 그중에서도 1피스 제품은 거의 유통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고 단조 2피스가 시장의 주류를 형성하고 있다. 최근 단조 3피스 제품도 빠른 속도로 판매가 증가하고 있는데 이는 현대자동차의 투스카니가 등장하면서 18인치까지 인치업이 가능하면서 생긴 현상이다.

휠의 가격은 주조 휠의 경우 최저 7-8만원선까지 있고 고가품으로는 100만원이 넘는 것도 있지만 가장 많이 판매되는 단조 2피스 제품은 50-60만원대가 주를 이룬다. 초보자들의 경우는 30만원에서 40만원대의 제품을 선호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 외에 특별한 경우는 벤츠나 BMW, 튜닝업체인 Hamann 등에 장착하기 위해 특별 주문한 것들은 개당 150만원에 이르는 것도 있다. 네 개에 600만원이니까 웬만한 소형차 한 대값에 해당한다. 하지만 수요는 거의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그리고 일본 베일사이드의 Works라는 브랜드 제품 중 하나는 림 부분을 크리스탈로 해 일본 내 가격이 150만원을 넘는 것도 있지만 국내에는 수입되지 않고 있다. 만약 수입된다면 판매가는 200만원이 넘을 것으로 보인다.

휠의 사이즈는 주로 15, 16, 17인치 제품이 가장 많이 판매되고 스포츠카의 경우에는 18인치를 넘어, 심하게는 22인치까지도 있지만 수요는 그다지 많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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