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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영석 | 피아트 프리몬트 2.0 디젤 토리노 시승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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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글로벌오토뉴스(webmaster@global-autonews.com) ㅣ 사진 : 글로벌오토뉴스(webmaster@global-autonews.com)  
승인 2012-09-11 13:4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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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트의 중형 SUV 프리몬트(Freemont)를 이태리 토리노와 피렌체 일대에서 시승했다. 프리몬트는 크라이슬러 그룹 닷지 저니(Journey)의 피아트 버전이다. 미국 사양은 2.4리터와 3.6리터 가솔린 엔진이 탑재된데 비해 유럽사양은 피아트제 2.0리터 커먼레일 디젤 엔진을 탑재하고 있다. 컴팩트 라인업의 피아트 브랜드에게 프리몬트는 대형에 해당하는 모델이다. 피아트 프리몬트 2.0 디젤의 시승 느낌을 적는다.

글 / 채영석 (글로벌오토뉴스국장)
사진 /채영석,피아트 오토

피아트 그룹 내에는 1899년 설립된 피아트를 비롯해 1906년의 란치아, 1910년에 창업한 알파로메오가 있다. 긴 역사와 달리 융성은 2차 세계 대전 이후에 이르러서였다. 연합군에 속한 미국의 GM이나 프랑스의 르노 등과 마찬가지로 피아트도 전쟁으로 인한 덕을 본 메이커에 속한다. 비록 독일과 이탈리아가 연합군에 대항하는 입장에 있었지만 전쟁은 자동차와 선박, 항공기술을 발전시키는데 지대한 역할을 했다.

1990년대 초까지만 해도 수입차 시장에서 200km/h의 속도를 가볍게 주파한 모델은 피아트 크로마와 아우디 200, 사브 9000CD 등에 불과했었다. 피아트와 사브는 공히 항공기 기술을 자동차에 접목시킨 것이 그런 성능을 낼 수 있었던 배경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피아트는 중소형차에 집중하는 방침은 변함이 없다.

무엇보다 세계 제 1차 세계대전은 피아트가 급성장할 수 있는 행운을 가져다 준 전쟁이었다. 군용차, 비행기 등 군수산업으로 큰 이익을 얻게 된 것이다. 전쟁이 끝나고 이 시설들은 그대로 이용할 수 있어 비로소 대형 자동차회사로 성장할 수 있었다. 전쟁 중에는 티포 5라는 값싸고 성능이 우수한 소형차를 만들어 1919년에 선을 보였고 1926년까지 8만대나 팔렸다.

피아트의 티포를 비롯해 프랑스 시트로엥의 트락숑 아방, 르노의 4CV, 독일 폭스바겐의 비틀 등은 어떤 형태로든지 전쟁과 밀접한 관계가 있었다. 그 차들의 크기를 보아서 알 수 있듯이 태생적으로 유럽차들은 크기보다는 실용성과 경제성을 중시하는 차만들기를 했다. 역사적으로 오래된 유럽의 도시, 특히 이태리의 로마와 피렌체, 밀라노, 프랑스의 파리 등은 건물의 형태를 함부로 바꿀 수 없는 환경 때문에 작은 차의 효용성은 지금도 변함이 없다.

그 중 이탈리아의 자동차는 피아트로 대변된다. 그 피아트의 역사는 9인의 창설자 중의 리더였던 조반니 아넬리(Giovanni Agnelli)가문의 역사와 같다. 그만큼 조반니는 피아트를 거대한 산업왕국으로 키우는데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 창의력과 박력이 투철했던 기업경영의 귀재인 조반니가 없었더라면 지금의 피아트는 존재하지 못했을 것이다.

그는 유럽 여러나라 중 이탈리아의 자동차공업이 가장 낙후되어있다는 것을 보고 정치가보다는 사업가가 될 결심을 한다. 시장직을 버리고 돈 많은 유지 8인을 모아 1988년 토리노에 자동차회사를 설립한다. 이것이 오늘날의 피아트자동차다.

조반니의 자동차에 대한 생각은 확고했다. ‘자동차는 결코 부자들의 전용물이 되거나 레이스만을 위한 자동차여서는 안된다. 대중이 탈 수 있는 값싸고 성능이 좋은 자동차가 되어야 한다.’는 것이었다. 그래서 1908년에는 4기통 1,800cc 12마력의 엔진을 탑재한 값싼 소형차 티포(Tipo)를 만들어 인기를 얻는다. 이 차는 휘발유 1리터로 10km까지 달릴 수 있는 경제적인 자동차로 영국 런던과 미국 뉴욕으로까지 팔려가 택시로 환영받는다. 토리노의 피아트 박물관에는 그 차가 그대로 전시되어 있다.

그런 피아트에게 3열 시트가 있는 SUV 프리몬트는 세그먼트상 중형이지만 유럽시장의 특성으로 보면 풀 사이즈 모델이다. 피아트 그룹의 모든 모델을 모아 놓고 보아도 프리몬트는 대형으로 보이기에 충분한 사이즈다.

피아트는 지금도 프리몬트 급의 대형차를 개발하고자 하는 의지가 없다. 프랑스 메이커들이 그렇듯이 큰 차를 타는 문화를 이해하지 못한다. 그러나 날로 심해지는 경쟁환경 속에서 시장 다변화는 피할 수 없는 숙명이고 그 과제를 수행하는데 필요한 것을 제휴를 통해 해소하는 것이 오늘날의 트렌드다. 그래서 크라이슬러 그룹의 경영권을 확보했고 모델 공여를 통해 시너지 효과를 노릴 수 있게 됐다. 나아가 아예 플랫폼)아키텍처)를 공동으로 개발해 공유하는 체제를 구축해 가고 있다. 최근 피아트가 개발한 C세그먼트용 플랫폼은 차세대 프리몬트와 닷지 저니의 베이스가 된다.

프리몬트는 피아트의 라인업에 속해 있지만 남부 유럽보다는 대형차의 수요가 있는 해외시장을 의식한 모델이다. 한국시장에는 크라이슬러 그룹이 이미 닷지와 짚 브랜드를 통해 다양한 모델을 들여 오고 있다. 거기에 중복되지 않는 모델이 마침 피아트의 배지를 단 닷지 저니였다. 멕시코 톨루카 공장에서 생산되는 프리몬트는 피아트 브랜드의 한국 재진출을 계기로 투입되게 된 것이다. 닷지 브랜드에 저니라는 이름이 등장한 것은 2004년형부터다.

Exterior

프리몬트는 모노코크 차체를 베이스로 한 크로스 오버다. 2004년형으로 닷지 브랜드 첫 번째 크로스오버를 표방한 모델 저니를 베이스로 하고 있다. 크로스오버를 극적으로 표현하고 있는 것은 낮은 전고다. BMW X5의 전고가 1,776mm인데 비해 프리몬트는 1,691mm다. 최저지상고가 198mm라는 점도 기여하고 있다. 그것을 더욱 강조하고 있는 것은 X5보다 34mm 더 긴 4,888mm의 전장이다. 프로포션은 분명 유럽산 모델들과는 다르다. 전장은 프리몬트가 더 길지만 휠 베이스는 2,890mm로 X5의 2,933mm보다 짧다. 그런 비율로 인해 더 커 보이는 차체는 이태리의 도로에서는 특히 강조되어 보인다.

프론트 엔드에서는 라디에이터 그릴의 +자 바 가운데 피아트 로고를 삽입한 정도다. 직사각형의 좌우 헤드램프는 그릴과 어울려 차체가 넓어 보이게 하는 효과를 노리고 있다. 보닛 위의 캐릭터 라인은 전형적인 미국식 보수적인 터치다. 범퍼 아래쪽의 에어 인테이크를 중심으로 한 그래픽은 터프한 이미지를 지향하고 있다. 좌우의 원형 안개등이 있지만 전체적인 이미지는 완고함. 미국시장에서는 전통적으로 미니밴과 SUV의 경쟁이 심한데 각기 나름의 그래픽을 갖고 있어야 한다. 간단하게 말하면 SUV가 미니밴과 비슷한 얼굴을 하면 판매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측면에서는 실제 전장의 길이 이상으로 길어 보이는 비율이다. 라운드보다는 직선이 강조되어 있지만 루프 라인이 약간 경사지게 리어로 흐르는 것으로 스포티함을 주장하고 있다. B필러와 C필러를 블랙 컬러로 처리하고 있지만 어깨선을 중심으로 아래쪽은 SUV의 터프함을 위쪽은 세단형 승용차의 감각을 추구하고 있다. 차체 아래쪽의 가니시의 비중을 최소화한 것도 크로스오버로서의 성격을 강조하기 위한 수법. 16인치 휠이 기본이고 17인치가 옵션 설정되어 있다. 오늘날 트렌드에 비해 작다. 수입될 때는 어떤 변화가 있을 지 궁금하다.

리어에서는 지극히 보수적인 SUV의 그래픽이다. LED 램프를 채용한 테일램프는 직선 그래픽으로 헤드램프와 유기적으로 어울리고 있다. 이그조스트 파이프는 오른쪽에 하나가 나와 있다. V6 가솔린 모델에는 듀얼 크롬 타입이 채용된다.

차체 크기는 전장×전폭×전고가 4,888×1,878×1,691mm, 휠 베이스 2,890mm.

Interior

미국 내에서 프리몬트의 베이스 모델인 저니(Journey)의 인테리어에 대한 평가는 높다. 레이아웃은 5인승을 기본으로 3열 시트가 있는 7인승을 옵션으로 설정하고 있다. 프리몬트 역시 대부분의 미국차가 그렇듯이 실내 공간에 대한 비중이 높다. 하지만 경쟁 모델에 비해 더 넓지는 않다.

인테리어도 베이스 모델과 큰 차이가 없다. 피아트측은 피아트의 컨셉에 맞춰 모디파이했다고 하지만 눈에 띄는 부분에서 차이점을 찾기는 쉽지 않다. 같은 플랫폼을 사용하고 있는 크라이슬러 브랜드의 패시피카와는 전혀 다른 그래픽이다. 패시피카가 메르세데스 벤츠류의 터치가 많이 보이는데 비해 프리몬트는 선이 굵은 미국식 감각이다. 대시보드의 질감은 의외로 좋다.

2011년형으로 페이스리프트한 현행 모델의 센터페시아에서는 8.4인치 내비게이션 모니터의 비중이 크다. 크기뿐 아니라 내용도 차별화하고 있다. 당초 MyGIG라는 용어 대신 유커넥트 터치(UConnect Touch)라고 이름을 바꾼 신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포인트다. 피아트측은 거의 모든 인포테인먼트 기능을 채용하고 있다고 설명한다.

미국에서는 유커넥트 폰(UConnect Phone)이라고 하는 와이어레스 휴대폰 링크 시스템도 있다. 물론 음성 인식도 가능하다. 국내에 수입될 때는 어떤 내용이 적용될 지 아직 결정 된 것은 없다. 6개의 인피니티 스피커와 서브우퍼, 368와트 앰프로 오디오에 대해서도 신경을 썼다. 에어컨은 듀얼 존을 기본으로 2열 시트까지 조절 가능한 3존이 옵션이다.

틸팅&텔레스코픽 기능의3스포크 스티어링 휠 패드 가운데 피아트 로고가 색깔 때문에 유난히 도드라진다. 스포크에 메탈트림을 적용해 스포티함을 살리려 하고 있다. 그 안으로 보이는 계기판의 레이아웃은 실린더 형 두 개의 클러스터와 가운데 별도의 디스플레이창으로 구성되어 있다. 가운데 디스플레이창에는 내비게이션도 표시된다.

실렉터 레버와 앞 쪽의 두 개의 컵 홀더 등은 무난한 구성이다. D게이트 아래쪽으로 레버를 밀어 수동 모드를 사용할 수 있는데 그 과정이 조금 어색하다. 오버 헤드 콘솔의 선글래스 보관함에 설치된 피시 아이 미러는 오랜만에 보는 장비다. 패밀리카임을 주장하는 것이다.

시승차의 시트는 7인승. 운전석 6웨이 파워 시트 조수석 4웨이 전동 조절식이다. 프론트 시트는 히프 포지션이 높다 커맨드 포지션이 가능하다. 착좌감은 무난한 수준. 부드러운 쪽을 지향하고 있다.

전체적인 레이아웃은 스타디움 타입이다. 2열 시트가 1열보다 40mm 높고 2열 시트는 다시 15mm가 더 높다. 그것이 시각적으로 뚜렷하게 감지할 수 있을 정도는 아니다. 2열 시트는 앞뒤로 120mm 슬라이딩이 가능하다. 헤드룸은 1, 2열 모두 충분하지만 3열 시트는 비상용으로 여기면 좋을 듯하다. 1열 조수석 시트도 폴딩이 가능해 긴 물건을 탑재할 수 있다.

가능한 시트를 모두 젖히면 탑재 용량은 1,461리터다. 전체적으로 넓은 것은 아니지만 1열과 2열 시트 아래쪽에 자잘한 트레이로 수납공간을 마련해 SUV로서의 장점을 살리려 하고 있다. 물론 3열 시트 아래에도 있다. 글로브 박스에 냉장 기능도 옵션으로 설정되어 있다. 선루프와 휴대용 랜턴 등도 있다.

Powertrain & Impression

프리몬트에 탑재되는 엔진은 2.0리터 디젤이 기본이다. 닷지 저니에는 2.4리터와 3.6리터 두 가지가 있다. 1,956cc 직렬 4기통 DOHC 커먼레일 디젤로 최고출력 170ps/4,000rpm, 최대토크 350Nm(35.7kgm)/1,750~2,500rpm을 발휘한다. 피아트는 디젤 엔진에는 멀티젯Ⅱ이라는 저 비용 후처리 기술을 채용하고 있다.

피아트 라인업에 2리터 멀티젯이 처음 탑재된 것은 2008년 말이었다. 브라보에 처음 탑재된 2리터 멀티젯은 DPF(Diesel Particulate Filter)가 기본이며 데뷔 당시 이미 엄격한 유로 5 배기가스 기준을 만족했다. 2리터 멀티젯의 성능은 높아졌지만 CO2 배출량은 낮아졌고 연비성능도 개선되었다. 2리터 멀티젯은 압축비를 17.5에서 16.5로 낮추면서 NOx의 배출량을 줄일 수 있었고 저 전압으로 최소 예열이 가능한 새로운 타입의 스파크 플러그도 특징이다.

피아트는 현재 GM과 함께 엔진 전문제조업체인 VM모토리의 지분을 절반씩 소유하고 있어 앞으로 이 분야에 더 많은 발전을 기대하고 있다.

트랜스미션은 아이신제 6단 AT오토스틱. 수동모드가 있다. 구동방식은 앞바퀴 굴림방식을 기본으로 AWD가 옵션 설정되어 있다.

우선은 기어비 점검 순서. 100km/h에서의 엔진회전은1,500rpm. 레드존은 4,500rpm부터.
정지 상태에서 풀 가속을 하면 4,000rpm을 넘어서면서 시프트 업이 이루어진다. 45km/h에서 2단, 60km/h에서 3단, 90km/h에서 4단, 130km/h에서 5단으로 변속이 진행된다. 가속성보다는 효율성을 중시한 세팅이다. 발진시 감각은 평범한 수준이다. 크루징 상태에 들어서면 매끈한 반응으로 가감속이 이루어진다.

엔진 사운드와 부밍음 차단은 수준급이다. 진동에 대한 대책도 불만이 없다. 정지 상태에서는 스티어링 휠을 통해 디젤 엔진임을 알리고 있지만 스트레스를 줄 정도는 아니다. 전체적으로 토크감을 극적으로 추출하는 방식이 아니라 부드러운 반응을 중시하는 성격을 추구하고 있다. 고속역에서 특별히 부족하지는 않지만 가속감을 우선시하는 이태리차의 특성과는 다른 것은 분명하다.

서스펜션은 앞 맥퍼슨 스트럿, 뒤 멀티링크 타입. 댐핑 스트로크는 조금은 하드한 쪽이다. 유럽사양이라는 점을 고려한 세팅으로 보인다. 유럽형 패밀리카로서의 성격을 감안해 좌클릭한 것으로 보인다.

랙&피니언 타입의 스티어링 휠을 중심으로 한 핸들링 특성은 약 언더. 응답성은 예민한 편이다. 스티어링 휠의 조타각에 대한 차체의 반응이 거의 직설적이다. 스티어링 휠의 반응은 가벼운 편이다. 다루기 쉬운 차를 지향한 것이다.

안전장비는 프론트 듀얼, 프론트 측면, 3열 시트 모두 커버하는 사이드 커튼 타입 에어백을 비롯해 ESC, BAS ABS 등이 있다.

프리몬트는 미국산 피아트라는 조금은 애매한 포지셔닝이다. 오늘날 전 세계 자동차업계의 대세로 자리잡아가고 있는 모델 공여라고 하는 트렌드이지만 과연 이태리가 아닌 한국시장에서는 어떻게 받아 들여질지 궁금하다. 피아트 브랜드는 2013년 1월 한국시장에 출시된다.


주요제원 피아트 프리몬트 2.0 디젤 멀티젯Ⅱ

크기
전장×전폭×전고 : 4,888×1,878×1,691mm,
휠 베이스 : 2,890mm,
트레드앞/뒤 : -----mm
차량중량 : ----kg
트렁크 용량 : ---리터
최저지상고 : 198mm

엔진
형식 : 11,956cc 직렬 4기통 DOHC 커먼레일 디젤
최고출력 170ps/4,000rpm,
최대토크 350Nm(35.7kgm)/1,750~2,500rpm
보어×스트로크 : ---mm
압축비 : ---:1
구동방식 : FF

트랜스미션
형식 : 6단 AT 오토스틱
기어비 : --------/ 후진 ---
최종감속비 : -

섀시
서스펜션 앞/뒤 : 맥퍼슨 스트럿/멀티링크
브레이크 앞/뒤 : V.디스크/디스크
스티어링 : 랙& 피니언
타이어 : P225/70R16(옵션 알루미늄 휠 P225/65R17)

성능
0-100km/h : 11.1초
최고속도 : 184
최소회전반경 : ---m
연료탱크 : ---리터
연비 : ----
이산화탄소 배출량 : 194g/km

시판 가격

(작성 일자 : 2012년 9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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