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선웅 | 메르세데스-벤츠 A180 CDI 시승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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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채영석(webmaster@global-autonews.com) ㅣ 사진 : 채영석(webmaster@global-aut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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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4-12-23 01:00: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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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천만원 후반대의 벤츠. 바로 A클래스 덕분이다. 국산차는 두말할 것도 없고 이보다 낮은 가격의 수입차들도 많이 있지만 이 가격에 빛나는 삼각별을 가질 수 있다는 건 분명 관심이 가는 일이다. 얼마 전 신사동 가로수길에 열렸던 메르세데스-벤츠 소형차들의 팝업스토어가 1주일을 더 연장해 운영했던 것은 좀 더 저렴한 벤츠를 기다리고 있는 젊은 소비자들의 관심을 확인할 수 있는 일이다. 그리고, 지난 2013년 8월, 7년간의 긴 공백을 깨고 출시된 2세대 A클래스에 1.5 디젤 엔진의 A180 CDI가 추가되었다.
글 사진 / 원선웅 (글로벌오토뉴스 기자)
1997년 1세대 A클래스 출시, 그 뒤를 이어 샌드위치 플로어 가 적용되었던 2세대 모델를 거쳐 지난 해 국내 출시된 3세대 A클래스의 변화는 그야말로 극적이다. B클래스와 같은 플랫폼을 사용하곤 있지만 높이를 12cm 낮춰 와이드 앤 로우의 스타일을 보여주고 있다. SLS AMG를 디자인 한 벤츠의 디자이너 마크 패더스톤의 손에 의해 만들어진 A클래스의 디자인은 보는 순간 멋지다는 생각이 스친다. 차량의 크기는 BMW 1시리즈나 아우디 A3 등과 큰차이가 없지만 더 멋진 스타일을 가지고 있다.
벤츠에서 가장 하위 모델이지만 S클래스와 같이 변속기가 스티어링휠 우측에 위치하고 있다. 페들쉬프트까지 적용되어 있다. 자유로 일대를 달린 후 느껴지는 감흥은 괜찮은 주행성에 대한 놀라움이었다. 1.5리터 디젤 엔진으로 퍼포먼스를 중시하는 모델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하체의 인상은 경쾌하다. 물론 배기량에 따른 부족한 파워는 어쩔 수 없다. 고속도로에서 최고속도에 다가가기에도 시간이 오래 걸린다. 하지만, 저속과 중속영역에서 나오는 토크는 실용적이고 유연하다.
몸놀림은 경쾌하지만 결코 가볍지 않다. 엔진의 진동이나 하체에서 올라오는 충격도 잘 흡수되고 있어 고급스럽고 세련된 승차감을 보여준다. 국내에 출시된 다른 경쟁모델들과는 또 다른 주행감각이다. 그것만으로도 구매할 가치가 있는 유로 프리미엄 컴팩트 모델임에는 분명하다.
경쾌한 주행감각을 보이면서도 복합연비는 복합연비 19.3km/l, 고속도로 연비는 무려 22.7km/l. 이산화탄소 배출은 1km 당 99g에 불과하다. 시속 100km 정속주행시의 실시간 연비는 33km/l에도 육박했다.
2세대 모델보다 다소 높아진 시트 포지션으로 승하차가 편해진것도 3세대 A클래스의 장점이다. 샌드위치 플로어의 구조의 운명은 그리 길지 않았다. 여기에 뒷좌석 공간의 여유도 인상적이다. 물론 상위 등급 모델들의 그것에 비할바는 아니지만 두께를 줄인 시트 덕에 무릎 공간도 어느 정도는 여유가 있다. 하지만, A클래스의 뒷좌석 공간을 좁게 느낀다면 B클래스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A클래스와 B클래스의 가장 큰 차이는 공간활용성이라 보는 것이 좋겠다.
메르세데스-벤츠의 3세대 A클래스의 라이벌은 BMW 1시리즈와 아우디 A3라고 메르세데스-벤츠 측은 말하고 있다. 거기다 3천만원 후반의 가격대는 폭스바겐 골프를 고려하는 소비자들의 시야까지 들어오고 있다.
주요제원 메르세데스 벤츠 3세대 A 180 CDI
크기
전장×전폭×전고 : 4,305 x 1,770 x 1,445mm
휠베이스 : 2,700mm
트레드 앞/뒤 : 1,545/1,545mm
공차중량 : 1,475kg
트렁크 용량 : 341-1,157리터
연료 탱크 용량 : 50리터
엔진
형식 : 1,461cc 직렬 4기통
보어×스트로크 :
압축비 : 16.2
최고출력 : 109마력/4000rpm
최대 토크 : 26.5kg,m/1,750-2,500rpm
변속기
형식 : 7단 DCT
기어비 : 3.86/ 2.43/ 2.67/ 1.05/ 0.78/ 1.05/ 0.84/ R3.38
최종감속비 : 3/6/7 2.385// 1/2/4/5/R 4.133
섀시
서스펜션 앞/뒤 : 스트럿/4링크(위시본 트레일링 암).
브레이크 앞/뒤 : V.디스크/디스크
스티어링 : 랙&피니언
타이어 앞/뒤 : 225/40R18,
구동방식 : 앞바퀴 굴림방식
성능
0-100km/h 가속성능 : 11.3초
최고속도 : 190km/h
복합연비 : 19.3km/리터
이산화탄소 배출량 : 99kg/km
시판가격
A 180 CDI Style: 37,900,000원
A 200 CDI Night: 41,000,000원 (VAT포함)
글 사진 / 원선웅 (글로벌오토뉴스 기자)
1997년 1세대 A클래스 출시, 그 뒤를 이어 샌드위치 플로어 가 적용되었던 2세대 모델를 거쳐 지난 해 국내 출시된 3세대 A클래스의 변화는 그야말로 극적이다. B클래스와 같은 플랫폼을 사용하곤 있지만 높이를 12cm 낮춰 와이드 앤 로우의 스타일을 보여주고 있다. SLS AMG를 디자인 한 벤츠의 디자이너 마크 패더스톤의 손에 의해 만들어진 A클래스의 디자인은 보는 순간 멋지다는 생각이 스친다. 차량의 크기는 BMW 1시리즈나 아우디 A3 등과 큰차이가 없지만 더 멋진 스타일을 가지고 있다.
벤츠에서 가장 하위 모델이지만 S클래스와 같이 변속기가 스티어링휠 우측에 위치하고 있다. 페들쉬프트까지 적용되어 있다. 자유로 일대를 달린 후 느껴지는 감흥은 괜찮은 주행성에 대한 놀라움이었다. 1.5리터 디젤 엔진으로 퍼포먼스를 중시하는 모델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하체의 인상은 경쾌하다. 물론 배기량에 따른 부족한 파워는 어쩔 수 없다. 고속도로에서 최고속도에 다가가기에도 시간이 오래 걸린다. 하지만, 저속과 중속영역에서 나오는 토크는 실용적이고 유연하다.
몸놀림은 경쾌하지만 결코 가볍지 않다. 엔진의 진동이나 하체에서 올라오는 충격도 잘 흡수되고 있어 고급스럽고 세련된 승차감을 보여준다. 국내에 출시된 다른 경쟁모델들과는 또 다른 주행감각이다. 그것만으로도 구매할 가치가 있는 유로 프리미엄 컴팩트 모델임에는 분명하다.
경쾌한 주행감각을 보이면서도 복합연비는 복합연비 19.3km/l, 고속도로 연비는 무려 22.7km/l. 이산화탄소 배출은 1km 당 99g에 불과하다. 시속 100km 정속주행시의 실시간 연비는 33km/l에도 육박했다.
2세대 모델보다 다소 높아진 시트 포지션으로 승하차가 편해진것도 3세대 A클래스의 장점이다. 샌드위치 플로어의 구조의 운명은 그리 길지 않았다. 여기에 뒷좌석 공간의 여유도 인상적이다. 물론 상위 등급 모델들의 그것에 비할바는 아니지만 두께를 줄인 시트 덕에 무릎 공간도 어느 정도는 여유가 있다. 하지만, A클래스의 뒷좌석 공간을 좁게 느낀다면 B클래스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A클래스와 B클래스의 가장 큰 차이는 공간활용성이라 보는 것이 좋겠다.
메르세데스-벤츠의 3세대 A클래스의 라이벌은 BMW 1시리즈와 아우디 A3라고 메르세데스-벤츠 측은 말하고 있다. 거기다 3천만원 후반의 가격대는 폭스바겐 골프를 고려하는 소비자들의 시야까지 들어오고 있다.
주요제원 메르세데스 벤츠 3세대 A 180 CDI
크기
전장×전폭×전고 : 4,305 x 1,770 x 1,445mm
휠베이스 : 2,700mm
트레드 앞/뒤 : 1,545/1,545mm
공차중량 : 1,475kg
트렁크 용량 : 341-1,157리터
연료 탱크 용량 : 50리터
엔진
형식 : 1,461cc 직렬 4기통
보어×스트로크 :
압축비 : 16.2
최고출력 : 109마력/4000rpm
최대 토크 : 26.5kg,m/1,750-2,500rpm
변속기
형식 : 7단 DCT
기어비 : 3.86/ 2.43/ 2.67/ 1.05/ 0.78/ 1.05/ 0.84/ R3.38
최종감속비 : 3/6/7 2.385// 1/2/4/5/R 4.133
섀시
서스펜션 앞/뒤 : 스트럿/4링크(위시본 트레일링 암).
브레이크 앞/뒤 : V.디스크/디스크
스티어링 : 랙&피니언
타이어 앞/뒤 : 225/40R18,
구동방식 : 앞바퀴 굴림방식
성능
0-100km/h 가속성능 : 11.3초
최고속도 : 190km/h
복합연비 : 19.3km/리터
이산화탄소 배출량 : 99kg/km
시판가격
A 180 CDI Style: 37,900,000원
A 200 CDI Night: 41,000,000원 (VAT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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